“ 몬트리올 의정서와 국제적 협력의 힘이 지구의 위기를 해결한 듯했지만, 해결된 것은 사용되는 화학물질의 종류뿐이었다. 오존의 불안정성과 지구 파괴의 가능성이 미국인들에게 쾌적함과 안전에 대해 생각하는 바를 되돌아보고 재고할 기회를 주었지만, 미국과 (그보다 덜한 정도로 ‘과도하게 발달된’) 다른 국가들은 여전히 근본적, 심리·사회적, 경제적, 구조적 오류를 해결하지 않고 간단한 기술적 해결책만을 찾았다. ”
『일인분의 안락함 - 지구인으로 살아가는, 그 마땅하고 불편한 윤리에 관하여』 358쪽, 에릭 딘 윌슨 지음, 정미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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