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5. <일인 분의 안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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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많은 미국인이 그러한 얘기를 이해하고 믿었지만, 결국 모두를 위한 장기직 안락과 안정 대신 단기적 안락과 안정을 선택한 것은 아닐까?
일인분의 안락함 - 지구인으로 살아가는, 그 마땅하고 불편한 윤리에 관하여 에릭 딘 윌슨 지음, 정미진 옮김
YG님의 대화: @연해 님, 와! 즐겁게 읽고 계셔서 저자로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제일 반가운 감상이 연해 님께서 남겨주신 이런 감상이랍니다. :) 표지는 부담스럽다는 평부터 뜻밖에 YG 책스럽지 않고 좋다는 반응까지. 아주 다양한 반응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더 많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읽고서 어떤 SF에 영업당하셨는지도 살짝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참, 이번 달에 이 책 읽고서 토론하시는 모임이 있더라고요. 저도 저자로서 호기심에 놀러가 봤답니다. https://www.gmeum.com/meet/2851
물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좀 많기는 한데요(그만큼 소개가 매력적이라는 뜻이지요) 03|세상이 몰락했는데 소설 따위가 뭐라고_에밀리 세인트존 맨델 『스테이션 일레븐』 04|인종은 과학적인 개념인가_옥타비아 버틀러 『킨』 05|영원히 살면 행복할까_야마다 무네키 『백년법』 07|휴대전화 비밀번호를 꼭 지켜야 하는 이유_코리 닥터로우 『리틀 브라더』 14|타인의 생각을 읽을 수 있게 된다면_코니 윌리스 『크로스토크』 이 목록들을 다 표시해두었답니다(제가 영업당한 책의 내용과 YG님의 제목이 너무 찰떡이라 같이 옮겼어요). 이중에서 특히 3장은 읽으면서 울컥했답니다(그래, 이거지! 라며). 근데 YG님, 아니 작가님:) 저는 책 제목도 좋았어요. 요즘 시대와 너무 잘 들어맞는다 생각했거든요(망가진 세계에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라고 자주 생각하는 편이라). 책걸상에서 '망세우리'라고 줄여서 말씀하시는 것도 입에 착착 붙더라고요. 저는 혼자 '망세울'이라 칭하고 있답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집필하신 책이라 글투도 굉장히 선생님 같고? (하하) 장작가님 말씀처럼 읽는 내내 굉장히 밀도 있는 책이라 생각했어요.
밥심님의 대화: 자칭 sf 소설 좀 읽었다고 자부해왔었는데 당황스럽게도 <망가진 세계에서 우리는>에 소개된 18편의 작품 중 6편 정도 밖에 안 읽었더라고요. 전 1/4 정도 독서 진도 나간 상태에요. 그나저나 표지에 대한 사연은 궁금하긴 하네요. ㅎㅎ
저도 이 표지가 선정되기까지 여러 분(JYP님과 김혼비 작가님 등)이 고통(?) 받으셨다는 말씀에 웃음이 났더랬죠. 발랄함(표지) 속 밀도(본문), 독서에세이와 사회평론의 중간지점 등. 본질을 알고 나면 결국 이 표지가 짱(?)이었다!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책 표지만 보고 말랑한 줄 알았는데 '어랏? 이런 깊이가!?' 뭐 요런 느낌도 있고. 반전매력이 가득한 선택이셨습니다:)
그렇다 해도 어쨌든 나는 자동화될 위험이 있는 우리의 나쁜 사고 습관, 우리의 경솔함이 두렵다. 우리는 이 세상의 생태학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치적 규제 대신, 공동체 대신, 우리 자신의 지혜 대신 기술에 의존한다. 이러한 것들은 결코 우리 자신의 것이 아닌 우리 공동체를 구성하는 사람들의 산물이다. 기술이 우리를 혼돈 속으로 몰아넣었을 때, 어떻게 우리를 다시 끌어낼 수 있을지 계획하는 것은 거의 무의미한 대응이다. 우리는 불편함을 겪지 않으려고 애쓰는 우리의 일상적인 습관들을 세심히 살피고 바꾸려 드는 대신, 우리가 초래한 피해를 말끔히 정리해줄 공정이나 제품에 투자한다.
일인분의 안락함 - 지구인으로 살아가는, 그 마땅하고 불편한 윤리에 관하여 3부 6장. 냉방중독, 에릭 딘 윌슨 지음, 정미진 옮김
익숙한 습관에 대한 의존과 어디를 가도 가동되는 냉방은 소비자 개인의 습관을 멈추기 어렵거나 때로 불가능하게 만든다. 에어컨 사용을 소비자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다수의 소비자 선택에 의해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사회정치적, 역사적 선택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내가 여전히 걱정하는 것은, 이러한 인프라를 우리가 바꿀 수 없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바꾸기 싫어한다는 것이다.
일인분의 안락함 - 지구인으로 살아가는, 그 마땅하고 불편한 윤리에 관하여 3부 6장. 냉방중독, 에릭 딘 윌슨 지음, 정미진 옮김
지구온난화는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것과 같은 신속하고 과감한 종말을 가져오지 않는다. 지구온난화의 책이 종말을 예언하는 시각으로 쓰인다면, 그것은 종말과는 관련이 없어 보이는, 죽도록 지루하고 가끔 엄청난 재앙이 닥칠 뿐인 수백 년의 역사를 다뤄야 할 것이다.
일인분의 안락함 - 지구인으로 살아가는, 그 마땅하고 불편한 윤리에 관하여 3부 7장. 느리고 광범위하게 일어나는 폭력, 에릭 딘 윌슨 지음, 정미진 옮김
YG님의 대화: 본문에서 언급된 미국 애니메이션 <South Park>의 에피소드는 2005년 10월 19일에 방송된 시즌 9 에피소드 8 ‘Two Days Before the Day After Tomorrow’입니다. 저는 이 책에서 처음 접한 에피소드였는데, 미국에서는 상당히 유명했었나 봅니다. 애니메이션 풀 영상은 인터넷에서 못 찾았고, 내용 등이 자세히 요약된 페이지는 있습니다.
https://www.southparkstudios.com/episodes/evqh3x/south-park-two-days-before-the-day-after-tomorrow-season-9-ep-8 다들 피해 상태를 해결하거나 사람들을 도울 생각은 안하고 누가 책임져야 하는 지에만(또는 내 책임은 아니라고 회피하는 데) 전전긍긍 I think this whole thing is really THEIR FAULT. But... somebody's gonna help the people off their rooftops, right? That's not important right now, son. What's important is figuring out WHOSE FAULT this is. We aren't the ones who built a town beneath a giant beaver dam, ok? That's THEIR fault. .... 이러다 결국 20:30부근에 moment of truth: We can't spend all our energy placing blame when something bad happens. He's saying we ALL broke the dam.
많은 분들께 걱정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주말에 조금이라도 읽으려고 했는데 또 장염에 걸리고 말았네요. 설사에 구역질 식욕부진으로 이번 여름만 약 7킬로가 빠진 듯합니다. 안그래도 요즘 살모넬라, EHEC, ETEC, EAEC, EPEC, Clostridium 등등 이전에 비해 훨씬 더 다채롭고 많은 양의 장염 균들이 빈발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제가 특히 소아과 환자들을 많이 접하는 환경인지 몰라도.. 고온다습한기후 변화와 특정 연령(예: 노년)의 장염의 영향에 대한 논문들이 지금도 있지만 아마 더 늘어날 것 같습니다. 식재료비가 더 비싸지는 것에서도 느껴지겠지만요.. 그래도 장염은 1-2일 안에 나아져서 오늘 출근길에 서문은 읽었는데 재미있어서 저 혼자라도 계속 읽으려구요. 그믐에 올라온 글들에도 도움받으며 읽어가겠습니다. 안그래도 YG님의 새 책을 읽으면서 예전에 마거릿 애트우드, 데이빗 미첼, 킴 스탠리 로빈슨 등의 장장한 작가들이 지구 온난화 및 환경 보호를 위해 공동으로 낸 단편집 '곰과 함께(I'm with the bears)'를 다시 들춰보았는데요. 이 책을 읽고 한동안 지구의 미래에 대해 좌절과 불안에 짓눌려서 허우적대기도 했지만 그만큼 덧없는 삶이기에 더 아름답고 소중한 것처럼 연약하고 민감한 생명과 생태계이기 때문에 더 절실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 책의 서문에서 말했듯이 '새로운 언어로 오랫동안 갖고 있던 상처를 공개'할 필요를 느낍니다. 그 중 한 가지는 선한 영향력을 공유하는 SNS 미디어일 수도 있고 SF적 상상력일 수도 있구요. 내일저녁 북토크를 신청해보긴 했는데 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읽다보니 완독을 하게 되었어요. 좋은 책 추천해주신 YG님께 감사해요~ 생소한 개념이나 용어도 공유해주셔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됐어요! 냉매에 대해서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냉매가 우라늄처럼 눈에 즉각적으로는 안보이지만 환경에 나쁜 영향을 끼쳐왔다는 것과 공공성을 고려하지 않은 편안함이 주는 부정적인 결과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남은 한 주도 문장 수집하면서 따라가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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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롱님의 대화: 읽다보니 완독을 하게 되었어요. 좋은 책 추천해주신 YG님께 감사해요~ 생소한 개념이나 용어도 공유해주셔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됐어요! 냉매에 대해서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냉매가 우라늄처럼 눈에 즉각적으로는 안보이지만 환경에 나쁜 영향을 끼쳐왔다는 것과 공공성을 고려하지 않은 편안함이 주는 부정적인 결과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남은 한 주도 문장 수집하면서 따라가 보겠습니다. :)
@도롱 님, 완독하느라 고생하셨어요. "읽다 보니 완독" 이걸 우리 벽돌 책 함께 읽기 모임의 표어로 사용해야겠어요. :) 마무리할 때까지 함께 해요. 감사합니다.
연해님의 대화: 물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좀 많기는 한데요(그만큼 소개가 매력적이라는 뜻이지요) 03|세상이 몰락했는데 소설 따위가 뭐라고_에밀리 세인트존 맨델 『스테이션 일레븐』 04|인종은 과학적인 개념인가_옥타비아 버틀러 『킨』 05|영원히 살면 행복할까_야마다 무네키 『백년법』 07|휴대전화 비밀번호를 꼭 지켜야 하는 이유_코리 닥터로우 『리틀 브라더』 14|타인의 생각을 읽을 수 있게 된다면_코니 윌리스 『크로스토크』 이 목록들을 다 표시해두었답니다(제가 영업당한 책의 내용과 YG님의 제목이 너무 찰떡이라 같이 옮겼어요). 이중에서 특히 3장은 읽으면서 울컥했답니다(그래, 이거지! 라며). 근데 YG님, 아니 작가님:) 저는 책 제목도 좋았어요. 요즘 시대와 너무 잘 들어맞는다 생각했거든요(망가진 세계에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라고 자주 생각하는 편이라). 책걸상에서 '망세우리'라고 줄여서 말씀하시는 것도 입에 착착 붙더라고요. 저는 혼자 '망세울'이라 칭하고 있답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집필하신 책이라 글투도 굉장히 선생님 같고? (하하) 장작가님 말씀처럼 읽는 내내 굉장히 밀도 있는 책이라 생각했어요.
@연해 님,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3장은 특히 제가 많은 독자들이 공감하면서 읽기를 바랐던 장인데 울컥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런데 저도 교정 보느라 다시 읽으면서 인용문 읽고서 울컥했어요;)
YG님의 대화: @Gabriel 님, 제가 출판사에 한 번 문의해 볼게요. 그런데 이 책을 펴내는 출판사는 이북 제작에는 적극적이지 않은 것도 같네요;
감사합니다 :)
오도니안님의 대화: 프랑스에는 에어컨이 없는 건물이 많군요. 전 왠만한 유럽국가 가정에는 에어컨이 다 있는지 알았어요.
저도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여름 기후가 건조해서 실내는 아주 덥지 않은 것도 이유인 거 같고, 오래된 건물들이 많아서 에어컨 설치 자체가 쉽지 않다고도 하는 거 같아요. 그런데 여기도 점점 에어컨 사용이 느는 추세이긴 합니다.
YG님의 대화: @오도니안 님과 개그 코드 맞으실 듯해서 추천드린 거예요. 『수확자』는 곳곳에 철학적 질문을 던지고 있어서 추천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어볼께요~
Gabriel님의 대화: 저도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여름 기후가 건조해서 실내는 아주 덥지 않은 것도 이유인 거 같고, 오래된 건물들이 많아서 에어컨 설치 자체가 쉽지 않다고도 하는 거 같아요. 그런데 여기도 점점 에어컨 사용이 느는 추세이긴 합니다.
@Gabriel 네, 2003년에 프랑스에서 폭염 때문에 1만 5,000명이 사망한 일이 있었죠. 그때 낡은 건물에서 에어컨 없이 (열을 흡수하는) 함석 지붕 아래 다락방에 세를 살고 피서를 가지 못했던 저소득층 노인이 많이 변을 당했다는 소식을 접했던 기억이 납니다. Gabriel 님은 계속해서 프랑스에서 거주하시는 건가요?!
YG님의 대화: @Gabriel 네, 2003년에 프랑스에서 폭염 때문에 1만 5,000명이 사망한 일이 있었죠. 그때 낡은 건물에서 에어컨 없이 (열을 흡수하는) 함석 지붕 아래 다락방에 세를 살고 피서를 가지 못했던 저소득층 노인이 많이 변을 당했다는 소식을 접했던 기억이 납니다. Gabriel 님은 계속해서 프랑스에서 거주하시는 건가요?!
당시 프랑스 폭염을 포함해서 지구 가열로 폭염이 문제가 되는 현실을 르포르타주 형식으로 정리한 책이 위에 비교 책 중 한 권으로도 언급된 『폭염 살인』입니다.
폭염 살인 - 폭주하는 더위는 어떻게 우리 삶을 파괴하는가진화의 속도를 넘어 폭주하는 더위, 그리고 그것이 불러올 예측 불허의 재앙 앞에서 에어컨의 냉기가 과연 언제까지 우리를 지켜줄 수 있을까. 분명한 건 극한 더위가 불러올 죽음의 연쇄 반응 앞에 그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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