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5. <일인 분의 안락함>

D-29
밥심님의 대화: 어제밤에 완독했습니다. 직업이 연구원인지라 내심 확실한 기술적 해결책이 나오길 기대했는데 그런 건 없는 것 같네요. 게다가 저자는 이 문제는 기술적으로 해결할 사안이 아니라고 시종일관 말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희망적인 메시지를 주려고 끝까지 노력했는데 그다지 낙관적인 미래가 올 것 같지는 않아 걱정됩니다. 수집한 문장들과 구체적인 생각들은 진도에 맞춰 올리겠습니다.
밥심님, 벌써 완독하셨다니! 멋지십니다. 항공공학 분야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계신 것도 이 책 덕분에(?) 알게 되었네요. 곧 있을 출장도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출장지에도 책을 들고 가신다는 말씀이 괜히 좋았습니다)
위성에 기록된 오존의 수치가 너무 낮아서(너무 불가능한 수치여서) 컴퓨터가 자동으로 이를 오류로 보고 삭제했기 때문에 아무도 이 데이터를 확인하지 못했다. 이는 우리가 보는 것이 때로는 (아마도 특히) 과학을 포함해 우리가 주변에 두는 이해의 틀에 의해 제한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일인분의 안락함 - 지구인으로 살아가는, 그 마땅하고 불편한 윤리에 관하여 330쪽, 에릭 딘 윌슨 지음, 정미진 옮김
이외에도 업계의 리더들은 CFC를 오존 구멍과 연관 짓는 연구들을 모두 부적절한 것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 두 가지 주장을 반복했다. 하나는 대체 냉매가 나오기는 불가능하므로 CFC 금지는 프레온 이전의 미개한 시대로의 추락을 의미한다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CFC 생산이 줄고 있기 때문에 연구는 어쨌든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었다. 두 주장은 모두 거짓이었다. (334쪽) 이유야 어떻든, 이들의 문제는 CFC의 대체 가능 여부가 아니라 이익이었다. 듀폰은 CFC의 대체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그 사실을 몇 년 동안이나 알고 있었음을 시인했다. (339쪽)
일인분의 안락함 - 지구인으로 살아가는, 그 마땅하고 불편한 윤리에 관하여 에릭 딘 윌슨 지음, 정미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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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님의 문장 수집: "이외에도 업계의 리더들은 CFC를 오존 구멍과 연관 짓는 연구들을 모두 부적절한 것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 두 가지 주장을 반복했다. 하나는 대체 냉매가 나오기는 불가능하므로 CFC 금지는 프레온 이전의 미개한 시대로의 추락을 의미한다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CFC 생산이 줄고 있기 때문에 연구는 어쨌든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었다. 두 주장은 모두 거짓이었다. (334쪽) 이유야 어떻든, 이들의 문제는 CFC의 대체 가능 여부가 아니라 이익이었다. 듀폰은 CFC의 대체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그 사실을 몇 년 동안이나 알고 있었음을 시인했다. (339쪽)"
HFC는 CFC가 금지되는 시점에 만든 것일 거라 짐작했었는데, 이미 1936년에 개발했던 거였군요.
80년대 중반, 당시 지배적이었던 경제 질서의 모든 논리에 반하여 세계는 정말로 한계가 있는 것처럼 보이기 시작했다.
일인분의 안락함 - 지구인으로 살아가는, 그 마땅하고 불편한 윤리에 관하여 338쪽, 에릭 딘 윌슨 지음, 정미진 옮김
듀폰은 세상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세상이 끝나는지 아닌지를 확실하게 말할 모양이었다.
일인분의 안락함 - 지구인으로 살아가는, 그 마땅하고 불편한 윤리에 관하여 350쪽, 에릭 딘 윌슨 지음, 정미진 옮김
미래는 지금 우리에게 주어지거나 정해진 것이 아니라, 현재 우리가 취하는 작은 행동들이 모여 만들어지는 것이다. 사실, 후손이나 후손에 대한 생각은 우리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건축가, 엔지니어, 예술가 혹은 정치가라면 알겠지만, 지금의 미래에 대한 생각은 미래를 바꿀 수 있다. 현재는 다가올 일에 대한 기대에서 시작되었다. 우리는 과거의 실현된 청사진, 즉 이전의 우리와 우리보다 먼저 온 사람들이 만든 무수한 선택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후세에 대한 과거의 관심이 우리의 현재를 만든 것이다.
일인분의 안락함 - 지구인으로 살아가는, 그 마땅하고 불편한 윤리에 관하여 에릭 딘 윌슨 지음, 정미진 옮김
aida님의 문장 수집: "우리는 과거의 실현된 청사진, 즉 이전의 우리와 먼저 온 사람들이 만든 무수한 선택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후세에 대한 관심이 우리의 현재를 만든 것이다."
전 조금 앞에서부터 문장수집했어요~생각할 부분이 많은 문장이쥬?
aida님의 대화: 8,9,10장 정말 후르륵 읽히네요.. 이 책의 진정한 장점입니다.. 반박 불가능한 증거가 나오기 전까지는 과학계의 논쟁이나, 자기에게 유리한 가설만을 홍보하는 업계, 그리고 TV 매체가 대중에게 주는 영상의 힘에 대해 생각하게 되네요. 지금은 매체가 너무 많고 말도 안되는 주장 포함 다양한 주장을 할 수 있어서 오히려 약하지 않을까 싶구요. 에어로졸 제품만 금지하다가, 남극에서 측정된 오존층의 두께 감소가 몇년동안 오류라 생각되어 공개가 안되었고, 위성이 자동으로 오류로 처리하는 범위의 측정치였다는 것이 답답하면서도 섬짓한 대목이었습니다. 그래서 몇년을 허비한 거겠지만 국제사회를 움직일 결정적 증거가 되었다니 다행이었네요. 변화없는 오존두께를 2차대전후부터 계속 기록하고 있었다니.. 묵묵히 자연을 탐구하는 과학자들의 힘이라 생각합니다. 그 힘과 더불어 <냉전>에서 봤듯이 핵무기 경쟁과 체르노빌 사태가 지구절멸의 공포를 준 80년대에 NASA의 보라색 오존층 구멍은 대중의 마음에 공포를 깊이 새겼을 것 같습니다. 끝까지 버티는 듀폰.. 생산금지까지 가는 드라마가 험난하네요. 지금처럼 인공물로 뒤덮인 지구에서 또 다른 전지구적 위기가 언제 드러날지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게 많은 영화와 다큐가 쏟아져도 온난화의 체감은 높아지고 대응은 미온적이고..
전 사실 파먼 씨가 연구지원이 삭감될까 봐 발표를 못하고 있었다는 부분에서 가슴이 아팠어요. 당시 파먼은 영국이 연구 프로그램의 예산을 삭감할 것을 두려워했다. 그의 연구는 자주 불필요한 것으로 취급되었기 때문이다. 프로그램 관리자가 해마다 계속해서 오존 두께를 측정하는 이유를 물었을 때, 오존 파괴 가설을 알고 있었던 파먼은 “사람들이 언젠가 오존이 변화하는 것 같다고 말할 때를 대비해 이 기록이 필요하다”라고만 말했다.204 파먼이 측정한 것과 같은 수치는 시간에 따라 오존층이 변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관리자가 말했다. “오, 당신은 후손을 위해 이러한 일을 한다는 말씀이로군요. 그런데 후손은 당신을 위해 무슨 일을 했나요?”
향팔님의 대화: 40년 전 레이건도 지금의 트럼프도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는데, 그들이 말하는 위대했던 미국은 언제적 미국을 말하는 걸까 잠깐 생각해봤습니다. ㅎㅎ
미국이 위대해지면 미국만 잘 살자는 얘기일까요? 전 세계가 자기들 때문에 고통받아도? 그리고 나선 '난 미국인이라서 천만다행이야.'라는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하고 싶은 건가요? 그런 문구에 선동되는 사람들의 심리가 알고 싶은 요즘입니다. 흑흑
과학은 일반적인 인식처럼 고여 있는 ‘진리’가 아니라, 무언가에 대한 더 나은 이해에 접근하는 많은 방법 중 하나다.
일인분의 안락함 - 지구인으로 살아가는, 그 마땅하고 불편한 윤리에 관하여 353쪽, 에릭 딘 윌슨 지음, 정미진 옮김
동시에 공공 정책의 시각에서 보아도, 우리는 우리가 아는 것이 적다고(아는 것이 없다고, 문자 그대로 ‘지식이 없다고’) 주장함으로써 파멸에 더 가까워졌다. 증거가 있는데도 아무것도 모른다고 주장하는 바보, 즉 가능한 모든 증거를 입수할 때까지 아무것도 해선 안 된다고 주장하다가 세상이 무너지기 시작하는 것을 목격하는 바보는 모든 것을 안다고 주장하는 바보만큼이나 파괴적이다. 이 같은 주장(의심할 여지없이 돈만 밝히는 기업, 즉 우리를 이와 같은 현대 역사 속으로 밀어 넣고 분명히 우리의 죽음에 가담하게 될 진저리나는 흡혈귀가 주도한 무지의 이데올로기)으로 인해 CFC 생산은 최소 10년은 더 늘어났고, 몇 가지 주요 사건이 없었다면 이 기간은 더 늘어날 수도 있었다.
일인분의 안락함 - 지구인으로 살아가는, 그 마땅하고 불편한 윤리에 관하여 353쪽, 에릭 딘 윌슨 지음, 정미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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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님의 문장 수집: "동시에 공공 정책의 시각에서 보아도, 우리는 우리가 아는 것이 적다고(아는 것이 없다고, 문자 그대로 ‘지식이 없다고’) 주장함으로써 파멸에 더 가까워졌다. 증거가 있는데도 아무것도 모른다고 주장하는 바보, 즉 가능한 모든 증거를 입수할 때까지 아무것도 해선 안 된다고 주장하다가 세상이 무너지기 시작하는 것을 목격하는 바보는 모든 것을 안다고 주장하는 바보만큼이나 파괴적이다. 이 같은 주장(의심할 여지없이 돈만 밝히는 기업, 즉 우리를 이와 같은 현대 역사 속으로 밀어 넣고 분명히 우리의 죽음에 가담하게 될 진저리나는 흡혈귀가 주도한 무지의 이데올로기)으로 인해 CFC 생산은 최소 10년은 더 늘어났고, 몇 가지 주요 사건이 없었다면 이 기간은 더 늘어날 수도 있었다."
모든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새로운 가설을 바탕으로 한 즉각적인 대응이었지만, 건전한 과학으로써 필요한 것은 인내심 있는 탐구, 더 많은 토론, 상충하는 관점에 대한 고려였다. 그게 어려운 점이었다.
일인분의 안락함 - 지구인으로 살아가는, 그 마땅하고 불편한 윤리에 관하여 353쪽, 에릭 딘 윌슨 지음, 정미진 옮김
꽃의요정님의 대화: 미국이 위대해지면 미국만 잘 살자는 얘기일까요? 전 세계가 자기들 때문에 고통받아도? 그리고 나선 '난 미국인이라서 천만다행이야.'라는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하고 싶은 건가요? 그런 문구에 선동되는 사람들의 심리가 알고 싶은 요즘입니다. 흑흑
냉전 초기에 미군은 이 아이디어를 부활시켰다. 핵무기가 오존층을 태워 ‘구멍’을 낼 수 있을까? 소련에 대항해 그 구멍을 무기화할 수 있을까? 만약 가능하다면, 그러한 무기가 소련의 손에 넘어갈 수도 있을까? 다행히도 오존 파괴를 억제하고 통제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미국 정부는 공상과학 작가들에게 이 질문들을 넘겼다.
일인분의 안락함 - 지구인으로 살아가는, 그 마땅하고 불편한 윤리에 관하여 에릭 딘 윌슨 지음, 정미진 옮김
꽃의요정님의 문장 수집: "냉전 초기에 미군은 이 아이디어를 부활시켰다. 핵무기가 오존층을 태워 ‘구멍’을 낼 수 있을까? 소련에 대항해 그 구멍을 무기화할 수 있을까? 만약 가능하다면, 그러한 무기가 소련의 손에 넘어갈 수도 있을까? 다행히도 오존 파괴를 억제하고 통제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미국 정부는 공상과학 작가들에게 이 질문들을 넘겼다. "
뭐든 무기로 이용해 보려는 미국...
대중에게 과학적 의심을 심는 것은, 지긋지긋하지만 지난 세기 내내 사용된 고전적인 기업 전술이다. (354쪽) ‘안전한’ 판단이 반드시 완전한 확신에서 나오는 것은 아니다. 오존 위기의 경우, 현재의 기후 비상사태와 마찬가지로 국회의원과 정치 지도자들은 애초 그러한 화학물질의 확대를 허용하기 전에 제대로 된 정보를 요구하지 않았음애도, ‘안전성’을 절대적인 확실성(불가능한 것)과 연결 지었다. 절대적인 확실성에 대한 요구는 사실상 현상 유지, 즉 우리가 수십 년 동안 해왔던 것을 정확히 계속하기 위한 싸움에 찬성표를 던지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러한 게으름은 환경적인 것이든 그 밖의 것이든 정의를 향한 움직임에 대항하는 교활한 방편이다. (355쪽) 점점 심각해지는 위기에 직면했을 때, 확실성에 대한 이러한 믿음은 잘 봐줘도 무책임한 것으로, 최악의 경우에는 범죄나 다름없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1931년 자신들이 프레온으로 인해 지구의 대기가 어떻게 바뀔지에 대한 완전하고 정확한 정보 없이 뛰어들었다는 사실은 인지하지 못한 채, 입장을 바꾸기 전에 완전하고 정확한 정보를 줄 것을 요구했다. 무지가 첫 번째 행동을 주도했다. 업계는 맹렬한 태도로 완전한 확실성을 요구했다. 하지만 완전한 앎의 날, 심판의 날은 신의 개입 없이는 절대 도래하지 않는다. (357쪽)
일인분의 안락함 - 지구인으로 살아가는, 그 마땅하고 불편한 윤리에 관하여 에릭 딘 윌슨 지음, 정미진 옮김
11장에 언급되는 책 <의심하는 상인: 어떻게 소수의 과학자들이 담배 산업에서 지구온난화에 대한 진실을 은폐했는가>, 꽤 오래 전에 번역본이 나와 있더라고요. 언젠가 읽어보고 싶(었지만 영원히 안 읽고 있는 수많)은 목록 속의 책이에요.
의혹을 팝니다 - 담배 산업에서 지구 온난화까지 기업의 용병이 된 과학자들나오미 오레스케스와 에릭 콘웨이는 오늘날 지구 온난화 논쟁에서 쓰이는 수법이 과거 담배 논쟁에서 쓰였던 것과 동일할 뿐만 아니라 기업의 용병 역할을 하는 과학자들 역시 동일한 인물이라는 것을 밝혀내었다. 이 책에서 지목하는 프레더릭 사이츠와 프레드 싱어가 바로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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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의정서와 국제적 협력의 힘이 지구의 위기를 해결한 듯했지만, 해결된 것은 사용되는 화학물질의 종류뿐이었다. 오존의 불안정성과 지구 파괴의 가능성이 미국인들에게 쾌적함과 안전에 대해 생각하는 바를 되돌아보고 재고할 기회를 주었지만, 미국과 (그보다 덜한 정도로 ‘과도하게 발달된’) 다른 국가들은 여전히 근본적, 심리·사회적, 경제적, 구조적 오류를 해결하지 않고 간단한 기술적 해결책만을 찾았다.
일인분의 안락함 - 지구인으로 살아가는, 그 마땅하고 불편한 윤리에 관하여 358쪽, 에릭 딘 윌슨 지음, 정미진 옮김
향팔님의 대화: 11장에 언급되는 책 <의심하는 상인: 어떻게 소수의 과학자들이 담배 산업에서 지구온난화에 대한 진실을 은폐했는가>, 꽤 오래 전에 번역본이 나와 있더라고요. 언젠가 읽어보고 싶(었지만 영원히 안 읽고 있는 수많)은 목록 속의 책이에요.
@향팔 님께서 올려주셨네요. 이 책 좋은 책입니다. 오레스케스와 콘웨이는 답답한 나머지 이런 가상 시나리오도 썼어요.
다가올 역사, 서양 문명의 몰락 - 300년 후 미래에서 위기에 처한 현대 문명을 바라보다하버드대학 교수 오레스케스와 과학기술사가 콘웨이가 과학적 사실에 근거하여 그려낸 가상역사책. 2393년 제2중화인민공화국에 사는 미래 역사가가 반암흑기(1988~2093)와 그에 이어지는 대붕괴와 대이동(2073~2093) 기간의 일을 들려준다.
책을 읽으니 CFC 금지를 둘러싸고 일어났던 온갖 속시끄러운 일들이 지구 가열화와 기후위기 문제를 두고도 (더 심각하게) 벌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CFC 문제는 그래도 몬트리올 의정서가 나왔지만(이 분야에서 법적 구속력이 있는 전무후무한 문서라니!) 기후위기 문제는 화석연료 사용을 대폭 줄여야 하는데, 시스템 전체의 문제여서 그런지 더 어려운 것 같아요. 선진국과 그렇지 않은 나라들 사이의 갈등도 크고요. CFC로 인해 당장 위험해지는 건 미국인들도 마찬가지였겠지만, 지구 가열화로 인해 가장 먼저 피해를 보는 건 탄소 배출도 많이 하지 않는 나라의 사람들이거나, 선진국 내에서도 저소득층에 속하는 사람들이라고 하니 그것도 그렇고요. 거기다 이건 다음 세대나 북극곰들 문제이지 내 문제는 아니야, 라는 생각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음 세대나 북극곰까지 갈 것도 없이 내가 겪을 현실이라는 게 점점 밝혀지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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