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외에도 업계의 리더들은 CFC를 오존 구멍과 연관 짓는 연구들을 모두 부적절한 것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 두 가지 주장을 반복했다. 하나는 대체 냉매가 나오기는 불가능하므로 CFC 금지는 프레온 이전의 미개한 시대로의 추락을 의미한다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CFC 생산이 줄고 있기 때문에 연구는 어쨌든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었다.
두 주장은 모두 거짓이었다. (334쪽)
이유야 어떻든, 이들의 문제는 CFC의 대체 가능 여부가 아니라 이익이었다. 듀폰은 CFC의 대체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그 사실을 몇 년 동안이나 알고 있었음을 시인했다. (339쪽) ”
『일인분의 안락함 - 지구인으로 살아가는, 그 마땅하고 불편한 윤리에 관하여』 에릭 딘 윌슨 지음, 정미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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