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래 건전한 과학은 느리다. 과학은 여러 번 반복되는 실험을 통한 연구가 필요하다. 전문가로 구성된 팀이 각각의 실험을 수행하면 동료들이 그것을 확인하고 또 확인한다. 과학은 열린 사고를 바탕으로 한다. 과학은 보조금과 장비, 시·공간과 같은 자원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오차 범위를 고려한 어느 정도의 건전한 회의론이 필요하다. 이 모든 것은 과학자들이 한 가지 이상의 방법으로 분석하고 해석할 수 있는 데이터를 얻기 위한 것이다. ”
『일인분의 안락함 - 지구인으로 살아가는, 그 마땅하고 불편한 윤리에 관하여』 2부 11장. '과학적 불확실성'이라는 무기, 에릭 딘 윌슨 지음, 정미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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