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5. <일인 분의 안락함>

D-29
YG님의 대화: @연해 @오도니안 @꽃의요정 필요없다는 극소수의 선생님도 계시지만 하루 400IU 정도의 비타민 D 보충제를 챙겨 드시라는 게 다수 의견인 듯해요. 저도 몇 년 전부터 50대 이상 선생님들 생일선물은 비타민 D 보충제로 통일하고 있어요. 자외선은 얼굴 타게 만들고 기미, 주근깨 만드는 건 UBA로 파장이 제일 긴 것. 이건 비타민 D 합성 효과는 없어요. 그것보다 더 위험해서 피부에 더 안 좋은 UVB가 비타민 D를 합성하니 정말 장단이 다 있는 거죠. 자외선 차단제 바르시고 일상활동하면서 햇볕 쬐시는 선에 보충제 먹는 게 최선 같아요. 값도 싸요!!! :)
방송에서도 영양제를 하나만 먹는다면 비타민D를 먹으라고 의사들이 얘기하더라구요. 나이들수록 뼈는 소중하니까요.
오도니안님의 대화: 방송에서도 영양제를 하나만 먹는다면 비타민D를 먹으라고 의사들이 얘기하더라구요. 나이들수록 뼈는 소중하니까요.
@오도니안 네, 그런데 목소리 큰 의사 가운데 먹지 말라고 하시는 분 딱 한 분 계세요. 하하하!
YG님의 대화: @오도니안 네, 그런데 목소리 큰 의사 가운데 먹지 말라고 하시는 분 딱 한 분 계세요. 하하하!
@오도니안 그분 누군지 저 알 것 같아요. 근데 나이들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뭐라도 먹어야지. 먹는 날과 안 먹은 날이 다르거든요. 이러니까 어디서 많이 듣던 말이죠? ㅎㅎ 저는 요즘 활성형 비타민 그러니까 대명사처럼 불리우는 '아로나민' 계열의 약을 먹고 있습니다. 제가 좀 피로를 많이 느끼는 타입이고, 몸 여기 저기가 아픈데 한동안 잊고 다른 거 먹다 최근 다시 먹기 시작했는데 괜찮더군요.
stella15님의 대화: @오도니안 그분 누군지 저 알 것 같아요. 근데 나이들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뭐라도 먹어야지. 먹는 날과 안 먹은 날이 다르거든요. 이러니까 어디서 많이 듣던 말이죠? ㅎㅎ 저는 요즘 활성형 비타민 그러니까 대명사처럼 불리우는 '아로나민' 계열의 약을 먹고 있습니다. 제가 좀 피로를 많이 느끼는 타입이고, 몸 여기 저기가 아픈데 한동안 잊고 다른 거 먹다 최근 다시 먹기 시작했는데 괜찮더군요.
그렇군요. 전 잠자는 시간이 불규칙해서 그 영향을 많이 받다보니 영양제 효과를 제대로 판단하기가 어려워요 ㅜㅜ 생활부터 개선하고 그래도 부족하면 영양제 힘을 빌어야겠네요.
수년간 과학적으로 합의된 사항에 반대해오던 거대 기업들은 냉매 대체재로 이익을 볼 가능성이 생긴 후에야 그 기세를 누그러뜨렸다. 기업이 수지 계산을 마칠 때까지 국제 규약 준수를 거부한 것을 두고 ‘함께 노력했다’라고 말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일인분의 안락함 - 지구인으로 살아가는, 그 마땅하고 불편한 윤리에 관하여 3부 4장, 에릭 딘 윌슨 지음, 정미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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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니안님의 문장 수집: "수년간 과학적으로 합의된 사항에 반대해오던 거대 기업들은 냉매 대체재로 이익을 볼 가능성이 생긴 후에야 그 기세를 누그러뜨렸다. 기업이 수지 계산을 마칠 때까지 국제 규약 준수를 거부한 것을 두고 ‘함께 노력했다’라고 말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저는 이런 시각은 좀 지나치게 청교도적인 관점이라고 보는데, 기업들이 수익을 추구하는 건 당연한 그들의 원칙이지 않을까 해요. 어쨌든, 냉매 대체제를 연구개발해서 만들어낸 것도 기업이고,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기후재해를 해결하는 데 기업은 나름대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탄소배출로 인한 기후 위기 역시 신재생에너지, 원전, 전기차, 석유화학, 건설, AI 등 각 산업의 기업들의 힘을 빌지 않으면 해결이 불가능할 거고, 기업들이 그런 방향의 노력들을 더 열심히 하도록 채찍과 당근을 주는 역할을 정부가 해야 할 것 같아요.
기후위기는 인간의 탐욕이나 지나치게 편리함을 추구해서 일어난 것이라고 하는 관점에 저는 반대해요. 스피노자 식으로 생각하자면, 욕구는 그 자체로는 죄가 아니에요. 다만 어떤 욕구를 추구하는 것이 우리 생존을 위협하는 결과를 가져온다면 그런 욕구보다 더 큰 욕구, 즉 우리의 생존을 보존하거나 우리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등의 욕구를 추구해야 하는 것이겠지요. 에어컨 바람을 쐬는 것에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기료를 아끼고 환경도 보호할 겸 제 생활에 큰 지장을 받지 않는 선에서 에어컨에 덜 의존하려고 노력하는 건 바람직하겠죠. 하지만 그런 개인적인 노력으로 이룰 수 있는 것엔 한계가 있고 정부가 전기료를 올려 우리의 개인적인 결정들이 더 환경 친화적인 것이 되도록 유도하는 것이 더 의미있는 해결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도니안님의 대화: 그렇군요. 전 잠자는 시간이 불규칙해서 그 영향을 많이 받다보니 영양제 효과를 제대로 판단하기가 어려워요 ㅜㅜ 생활부터 개선하고 그래도 부족하면 영양제 힘을 빌어야겠네요.
약 선전하는 것 같아 조심스럽습니다만, 오히려 오도니안님 같은 분일수록 더 챙겨 드셔야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비타민제와 수면하고는 상관지을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뭐 또 이렇게 말하면 활성형 비타민이 신비의 명약처럼 인식될까봐 그것도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체력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 거 같긴합니다. 물론 그런 걸 먹는 순간 의존성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는 거구요.
stella15님의 대화: 약 선전하는 것 같아 조심스럽습니다만, 오히려 오도니안님 같은 분일수록 더 챙겨 드셔야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비타민제와 수면하고는 상관지을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뭐 또 이렇게 말하면 활성형 비타민이 신비의 명약처럼 인식될까봐 그것도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체력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 거 같긴합니다. 물론 그런 걸 먹는 순간 의존성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는 거구요.
수면부족 때문에 피로한 건지 잘 자도 피곤한건지 잘 모르겠다는 뜻입니다. 주변에서 먹으면 다르다고 많이 권하긴 해요 ^^
오도니안님의 대화: 수면부족 때문에 피로한 건지 잘 자도 피곤한건지 잘 모르겠다는 뜻입니다. 주변에서 먹으면 다르다고 많이 권하긴 해요 ^^
ㅎㅎ 잘 자도 피곤하시면 눈 딱 감고, 한 번 드셔보시죠. 망설이지 마시고요. 저는 앓느니 먹는다는 쪽이거든요. 몸이 아픈 거 잘 안 참는 편이라 얼른 먹고 회복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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