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로 📙 읽기] 26. 나의 이브 생 로랑에게

D-29
[모임 안내] • 밀리의 서재로 부담없는 책들을 함께 읽어나가며 독서에 흥미를 쌓아가기 위한 모임입니다. • 모임은 그믐 내에서만(온라인) 이루어집니다. [책소개] 평생의 연인이 떠난 후 시작된 이야기 패션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의 연인이자 사업 파트너였던 피에르 베르제, 그가 50년을 함께해온 연인의 죽음 이후 써 내려간, 보낼 수 없는 편지들. 저자 피에르 베르제는 세계적인 패션 회사 ‘이브 생 로랑’을 이끈 기업가였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예술가들의 후원자이자 예술품 수집가이기도 했으며 국립 파리 오페라단의 회장에 오르는 등 문화계 전반에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이다. 한편 동성 간의 결합을 법적으로 보장하는 PACS(시민연대계약)법을 적극 지지하는가 하면 2010년에는 경영난에 시달리던 프랑스의 일간지 「르 몽드」를 인수하며 편집권의 완전 독립을 명문화하는 등 사회운동가로서의 행보도 인상적이라 할 만하다. 그러나 우리에게 그 무엇보다 깊은 울림으로 남는 것은, 그가 패션사에 길이 남을 한 천재의 영감이 제대로 구현되게끔 평생을 애썼다는 사실이다. 패션 외에는 무엇에도 관심이 없었던 이브 생 로랑이 패션에 관한 일 말고는 무엇도 하지 않을 수 있도록 그의 곁에서 발로 뛰며 곁을 지킨 인물이 다름 아닌 피에르 베르제였다. 이는 그가 본래 지니고 있었던 예술에 대한 존경심, 이브 생 로랑의 천재성에 대한 확신이 뒷받침된 행보이기도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설명이 부족하다. 천재의 이면에 드리운 어둠들, 알코올과 약물 중독, 우울과 히스테리까지도 끌어안게 한 강력한 원동력은 다름 아닌 이브 생 로랑에 대한 사랑이었다. 『나의 이브 생 로랑에게』는 이브 생 로랑의 장례식장에서 피에르 베르제가 낭독한 추도문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죽은 연인에게 보내는 편지의 형식으로 쓰인 이 글은 장례식에서 6개월이 지난 크리스마스에 다시 시작된다. 평생의 연인이 떠난 뒤 홀로 남은 78세의 피에르 베르제는 수신 불가능한 편지들을 써 내려가며 늘 함께했던 자신들의 일생을 회고하고 삶과 사랑을 되짚어나간다. 편지는 피에르 베르제가 이브 생 로랑의 1주기에 낭독한 추도문으로 끝을 맺는다.
2025 군산북페어에 프란츠도 나오는데요.. 프란츠 책도 읽어본 게 없어서...(음악소설집 소장중) 2025 군산북페어 참가사: https://www.instagram.com/p/DML7yoPzz1j
아. 독서인들의 핫플 무제 서국도 후기 영상에 소개 된 책입니다. 이 영상 ASMR 같아서 여러 번 봤네요.ㅋㅋ https://youtu.be/qHRqfeSbHlE?si=knqMDYQrYaNLKruq
얼마 전에 인스타에서 지나가면서 이 책의 리뷰였나 추천 글을 봤던 기억이 나요. 그때 무심코 봤던 '헤이, 네가 너무도 보고 싶어.' 이 한 문장 때문에 엄청나게 울었거든요. 진짜 별것도 아닌 그냥 단순한 짧은 한 줄의 문장에서 감정이 오롯이 느껴진 것 같아서 그랬던 건지 아니면 그날 우연히 저도 너무나 보고 싶은 존재가 떠올라서 그랬던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때 이 책은 꼭 한 번 읽어야지 했는데 다른 책 읽는다는 핑계로...(사실 잊어버려서) 못 읽었는데 이 기회에 읽어봐야겠어요. 너무 좋은 기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란츠의 책을 처음 읽어봐서 기대했는데, 쓰신 글을 보니 이 책의 내용도 너무 기대돼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 소개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e6Vq9XHOEN0 * 플레이리스트: https://www.youtube.com/watch?v=HNXfLjkLMO4 안녕하세요. 내일부터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개 영상 재밌으니 한 번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한 주 동안 편안한 마음으로 피에르 베르제의 편지를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정표] 8.18 - 8.20 / 파트 A / ~ 2009.4.12(49%) 8.21 - 8.23 / 파트 B / ~ 완독
당신은 수많은 디자이너 가운데 인생이라는 책의 첫 장을 펼치고, 쓰고, 스스로 마침표를 찍은 유일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나의 이브 생 로랑에게 피에르 베르제 지음, 김유진 옮김
이 지상의 소금 같은, 매혹적이고도 가련한 신경증 환자들. 우리가 아는 모든 것은 이 불안에 사로잡힌 사람들에게서 나왔습니다. 종교를 세우고 걸작을 만든 것은 바로 이들이지, 다른 사람들이 아닙니다. 세상은 그들에게 빚진 것이 무엇인지, 특히 그들이 세상에게 그 모든 것을 주기 위해 무엇을 감내해야 했는지 알지 못합니다.
나의 이브 생 로랑에게 피에르 베르제 지음, 김유진 옮김
마조렐 정원에는 이브 생 로랑과 피에르 베르제의 유골이 함께 뿌려져 있으며, 모로코의 관광 명소이다. / 나무위키 패피 아니고 패모(르는)피.. 라서..ㅎ 이브 생 로랑과 피에르 베르제에 대해 찾아 보다가..
이 편지는 온전히 너를 향한 것, 우리의 대화를 이어나가는 방법이자 너에게 말을 거는 나의 방식이니까. 듣지도 답하지도 않을 너에게.
나의 이브 생 로랑에게 피에르 베르제 지음, 김유진 옮김
너는 6월 1일 일요일 밤 11시 10분에 숨을 거뒀어. 너의 방, 너의 침대에서, 틀림없이 네가 원했을 방식으로. ... 나는 마라케시의 우리 집, 빌라 오아시스의 장미 정원에 너의 뼛가루를 뿌렸어. 내가 너를 피신시킨 거야. 묘지가 주는 익명의 냉기로부터..
나의 이브 생 로랑에게 피에르 베르제 지음, 김유진 옮김
사드 후작은 방탕주의를 대표하는 프랑스의 작가, 사상가이다. 가학 성애학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원조 중의 원조인 철학자로, 사디즘이라는 용어 자체가 이 사람의 이름에서 나왔다. / 나무위키 https://naver.me/5ux0XCFS
퐁피두 센터에서 고별 패션쇼가 열렸던 그날 넌 모든 것을 잃었지. 무대 위의 작품을 바라보며 안녕을 고한 거야. 마치 단두대에 오르는 사람처럼 런웨이에 오르던 너의 모습이 기억나. . 너는 일을 위해서만 살았어. . 고별전 때의 너는 이 갈채가 마지막이라는 것을, 영광의 날개가 너를 스치는 일은 다시 없으리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어. 너는 이제 그늘에 숨어 살아야 했지. 태양만을 사랑했던 네가 너 자신의 생을 과거형으로 만들어야 했어.
나의 이브 생 로랑에게 피에르 베르제 지음, 김유진 옮김
내가 원하는 것은 나의 데생들과 판화들, 골동품과 책들, 그러니까 내 인생의 축복이었던 예술품들이 박물관이라는 차디찬 무덤에서, 무심히 지나치는 사람의 무지한 시선(le regard bête du passant indifférent )의 대상이 되지 않는 것이다. / 공쿠르
나의 이브 생 로랑에게 피에르 베르제 지음, 김유진 옮김
우리는 걸레고 그게 자랑스러우니, 스스로를 수건과 섞지 말자고.
나의 이브 생 로랑에게 피에르 베르제 지음, 김유진 옮김
너의 에고티즘은 너만의 유클리드공간 그 자체에 존재했기에, 너는 결코 나와 만날 수 없었던 거야. 두 개의 평행선과도 같은, 그러나 서로를 완성시킨 삶. 그렇게 우리는 혼재라는 함정으로부터 벗어났지.
나의 이브 생 로랑에게 피에르 베르제 지음, 김유진 옮김
휴가 내내 병원 탐방만 다니다가.. 휴가 막날인 오늘 진정한 휴가를 보내고 있네요~ 그냥.. 그렇다구요~ㅎ
전 오늘 병원탐방 다니고 있습니다 ㅋㅋㅋ 오늘은 못읽을지도🙄
쾌차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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