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이사 와타나베 / 글없는 그림책, 혼자읽기 시작합니다. (참여가능)

D-29
@호두언니 호두언니님 덕분에 알게된 책, 제가 느낀걸 한번 얘기해볼까 싶어서, 그믐에 모임을 만들어봤어요. 사람마다 책을 보면서 느끼는게 다를거 같아서, 이 책도 꼭 소개해보고 싶었구요. 이 책을 한 지인에게 선물한적 있는데,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저는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까지 쭉 서울에 살다가, 대학졸업후 바로 카타르로 가게 되었어요. 서울에서는 청소부도 한국사람, 세탁소주인도 한국사람, 공사장 노동자도 한국사람, 택시기사도 한국사람, 식당직원도 전부 한국사람이었는데 (제가 자랄때의 서울은 그랬답니다, 지금은 변화가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카타르에 도착해보니, 그곳은 특정 인종이 특정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구요. "이동" 책을 보면서 나오는 다양한 동물들이, 저는 꼭 내가 봤었던 다양한 인종들 같이 느껴졌어요. 한국에서, 직업에 귀천이 없다 라고 배웠었는데, 귀천까지 갈것도 없이, 인종에 따라 직업이 나뉘는 한국 밖의 세상을 접하다보니, 20대의 저는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이동" 책 속의 동물들을 보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떤걸 느끼고 어떤 생각이 들까.. 궁금합니다.
지금은 청소부나 요양보호사, 식당직원은 조선족이라 칭하는 우리네 중국동포분들도 많이들 하시구요. 예전보다는 많이 국제화?되었죠~ 2007년에 베트남 결혼이민자 현지 인권교육 프로젝트를 진행했었데 그때 벌써 국내 외국인 수가 백만명!이 넘은 시점이었으니까요. 특정 인종이 특정 직업을 가졌다는 부분에서, 기든스가 태어난 산부인과가 그 사람의 평생을 좌우한다던; 어느 사회적 이동가능성이 배제된 꽉 막힌 국가가 떠오르네요~ 대한민국도 그 길로 기꺼이 가고 있는듯 보이구요. 슬픈 현실이네요 ㅠ
@느려터진달팽이 '기든스'가 누구인지 찾아보았습니다. 영국의 사회학자군요. 내가 이미 가진것이 축복이 될지, 상대적박탈감이 될지, 아니면 그 둘 다에 해당할지.. 생각해보게 되네요.
만약 내가 카타르로 가지 않았다면, 직장생활을 하면서 휴가날에 며칠정도 해외를 나가보는 삶을 살지 않았을까 싶어요. 아마도 좋은 곳으로 갔겠죠? 단 며칠뿐인 달콤한 휴가일테니 말이에요. 카타르에 살면서, 전세계의 도시들로 비행을 하는 경험은 20대의 나에게 적잖은 충격이기도 했습니다. 저는 세상에 그렇게 많은 '노동자'들이 있는지 몰랐었거든요. 지구는, 내가 다큐멘터리나 영화에서 보던 아름다운 행성이기보다, 밥벌이를 위해서 이곳저곳으로 이동하는 사람들의 끊임없는 물결이 펼쳐지는 도화지같이 느껴졌었어요, 20대의 저에게는요. "이동" 책에 나오는 다양한 동물들보다 훨씬 다양한 사람들이 세상에는 존재하더라구요. 그들의 생김새, 특유의 억양이 담긴 영어, 내가 모를 그들의 수많은 사연들. 지구는 꼭 아주 아주 기대한 실험실처럼 저에게 다가오고 또 느껴졌었답니다.
저의 경우엔 직업 자체에도 많은 '이주'가 있었는데요~ 관심사를 따라서 저공비행 ㅎㅎ 그 사이사이 몇달씩 아시아권역의 도시들에는 머무른 적이 있어요. 젊었을 때^^ 그 많은 작은 경험들을 모아 글이란 걸 쓰고 싶었던 것 같은데요. 이제 방랑은 다 한 것 같은데 🤔 어째 여적 수렴이 아니되는지; 그나저나, 거대한 실험실이란 표현 참 좋은데요:)
저도 그림책에 관심이 많습니다. 때로는 백 마디의 말보다 한 장의 그림이 더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고 믿기 때문이예요. 책 정보를 따로 찾아보고 내용 추가로 더 보태볼게요. 진공상태님이 보내주신 응원만큼 보답하긴 어렵겠지만 저도 열심히 이곳에서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저에게 말씀해주신 것처럼, 진공상태님도 이곳에서 하고 싶은 거 다 하시길 바랄게요. ^^
@바닿늘 책은, 글을 기본으로 하지만, 그림이 주는 깊은 울림도 있다는걸 소개하고 싶었어요. "이동" 이라는 책이 바닿늘님께는 어떻게 가닿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도 됩니다. / 감사합니다, 바닿늘님! 우리, 하고 싶은거 그리고 좋은거, 이번 생에 많이 많이 해보아요 : )
@느려터진달팽이 오, 느려터진달팽이님께 정말 많은 이야기들이 있을것 같아요. 저는 느려터진달팽이님의 저공비행 이야기들이 정말 궁금하고 또 듣고 싶네요. 지금 정리가 된 부분들이라도, 괜찮으시다면 편하게 나눠주세요. please~ 입니다! ㅋ ^^
뭐, 일단 국배판으로 280p 정도; 일주일 만에 막무가내로 개인출판 했던 책이 하나 있기는 합니다. 본격 사회파 에세이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느려터진달팽이 눼에? 뭐라구요? 느려터진달팽이님이 책을 출간했던 작가님! 이시라구요? 우와~ 진공상태의 호기심은 높아져만 가고 ㅋㅋ ^^
이십대에 카타르에 머무르며, 전세계를 향한 수많은 '이동'을 경험하던 때, 저는 이주민들에 관해 큰 관심이 있었습니다. 미국계 아시아작가들에도 큰 관심이 생겨서 책도 찾아보고 그러다가 줌파라히리도 알게 되고 (이창래, 이민진, 재니스 Y.K. 리, 테드창, 켄리우 등등) 이동하는 사람들에 관한 문학에 대해 찾아보다가 '트랜스인문학'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구요. "이동" 책에 나오는 다양한 동물들을 볼때, 그들의 눈을 보면, 눈이 아주 작아요. 아주 작은데도 뭔가 텅 비어있는듯한 공허가.. 저는 느껴지는 듯 했습니다. 그들이 향해야 했던 곳들, 이동해야만 했던 곳들에 대한 어떤 이미지일까요? 아니면 그들이 가진 수많은 사연들이 압축적으로 표현된 것이었을까요? 저의 여동생은 미국대학에서 스페인어를 가르치며 라틴아메리카 문학에 대해 공부를 합니다. 그래서 제가 조금 주워듣기로는, 라틴아메리카에서는 피부색에 따라 계급이 나뉜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제가 라틴아메리카를 잘 모르지만, "이동" 책의 작가도 일본계 라틴아메리카 작가이죠. 아마 작가가 느낀 여러가지 것들에 대해 저의 여동생은 저보다 훨씬 더 잘 알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라틴아메리카. 저에게는 아직 미지의 세계처럼 느껴지는 곳입니다.
그렇군요~ 뭔가 국제적인 자매신데요^^ 요새 또 명절을 맞이하야 당이 더 떨어져있는데, 텐션 높은 답변에 급거 로긴을 딱 ㅎㅎ 일단 소개에 떠억허니 감사한 기회로 제 지적인증을 해주었다 여기는 첫책과 이어 셀프 출판한 책을 써놓긴 했어서 모르실쥴은 몰랐;; 그게 은근 지인장사? 했던 것 같아도 말하자면 '정치적 스탠스'가 다른 지인들에게도 뭔가 진심으로, "그 책 잘 읽었지~" 듣기도 했었네요 코로나 직전에 말입니다 ㅎㅎ 국배판이 A4인줄도 모르고 80p~100p 정도면 한 권이었다는데 그냥 막! 넣어서;; 못 생기고 전문가의 손길이 닿지 않은 날 것 같은 막무가내인 녀석 하나 있슴돠☆
@느려터진달팽이 지금 느려터진달팽이님의 프로필을 눌러봤어요! 오.. 소개 짱! 아직 그믐에서 글만 남길줄 알았지, 프로필을 눌러보거나 대화버튼을 눌러보거나 그런거에는 아직 익숙하지가 않아요 ㅋㅋ 그믐을 좀더 알아가봐야겠습니다. / 국제적인 자매.. 라기에는.. 저는 항상 큰 물결이 있을때 운 좋게 거기에 잘 올라타구요 (전세계적인 대규모 채용이라던가, 한류라던가 등등) 저의 동생은, 열심히 하는자에게 길이 열릴지니! 라는 것을 증명해보이는 범상치 않은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한 일이죠, 이래저래.. / 책을 낸다는 것은 저에게는 참으로 대단한 일같이 느껴질뿐이에요. 저는 그냥 개인적으로 글을 쓸뿐, 글로 어떻게 책을 내고 돈을 버는지 모르거든요. 느려터진달팽이님 앞으로 이것저것 많이 가르쳐주세요 ^^ 그믐에서도 자주 뵙구요! (엄지척)
뭐, 돈을 잘 못 벌고 있습니다 ㅋㅋ 가끔 번역으로 돈을 만지긴 하네요. 그래서 그냥 알바로 코로나 동안 남는 프리랜서의 시간에 배우는 분야, 꼬맹이 티칭을 파트로 선생님이 하래서 시작했는데 이게 뭐 햇수로 삼년 차에 접어들 쥴이야 😑
<예전 기억 나누기> 흑과 백, 그 어딘가 /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 = 조벅 Jo'burg (영어로 흔히 조벅 Jo'burg이라고 부름.) 유럽 어딘가 있을법한 평범한 도시의 모습을 하고 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 흑과 백의 드러날 듯 말 듯 한 경계선을 여전히 품고 있는 곳. 예전에는 금광이었지만 현재는 테마파크로 바꾸어 놓은 곳을 함께 비행한 기장과 승무원들과 같이 다녀왔다. 테마파크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와 우리를 호텔로 데려다 줄 차량을 기다리는 동안 기장의 제안으로 우리들은 사람들의 숫자를 세기 시작했다. 하나 둘 셋 넷. 그곳을 떠날 때까지 우리들의 눈에 띈 테마파크 입장객 중 흑인 가족은 단 한 가족에 불과했다. (흑인 가족으로 표현했지만, 사실은 인도인 가족이었다.) 언젠가 같이 비행을 했던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백인 승무원에게서 그곳에서 '안전'하게 살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비용이 드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다. 그곳에서 '백인'으로서 취업이 얼마나 어려운지에 대한 이야기도 덧붙여서 말이다.
<예전 기억 나누기> 거대한 인간실험이 이루어지는 곳 같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인종과 문화를 초월하여 서로 같이 일을 하고 때로는 일시적으로라도 친구가 되어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이곳. 환상이든 매력이든 누군가에게는 그것이 하나의 흥미로운 조건이 되어 기꺼이 중동행을 택하게 되는 이유가 아닐까. 교환가치로서 믿을 건 자신의 몸뚱이 하나밖에 없는 사람들에게 돈이라는 자본주의 최고의 가치가 주어지는 그곳. 그리고 그곳에 도착한 순간, 꿈에서 깨어난 어떤 이는 그곳을 떠나고 어떤 이는 그것을 새로운 현실로 받아들인다. 선택은 자신의 몫. 그리고 깨닫게 되는, 세상에서 그냥 얻어지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 그것을 가슴 깊이 한 번 더 되새기는 일.
<예전 기억 나누기> 네팔 사람, 스리랑카 사람, 중국계 네팔 사람, 필리핀 사람. 비행을 하다 보면 사진에 나온 친구들보다 훨씬 복잡한 구성을 흔히 접하게 된다. 중국계라는 명칭이 붙은 각기 다른 국적의 사람들을 비롯하여, 국적과 사용하는 여권이 상이한 사람들도 더 이상 낯선 일이 아니게 된다. 수단 사람이지만 이탈리아 여권을 소지하고 있다는 파일럿에게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지만, 같은 알제리 사람이면서 프랑스 여권이나 독일 여권을 소지하고 있는 승무원들은 알제리 여권만을 소지한 다른 승무원들에게 가끔 귀여운 질투를 받기도 한다. 언제부턴가 자신의 국적이 남아프리카 공화국이라고 하는 백인들에게는 한 번 더 질문을 던지게 되곤 했는데 그러면 독일, 폴란드, 네덜란드 등 다양한 나라의 이름을 들을 수 있었다.
<예전 기억 나누기> 너와 나의 시선들 / 네팔, 카트만두 같이 승무원 교육을 받았던 수니타라는 친구는 네팔 사람이다. 수니타는 5년 동안 카타르 공항에서 지상요원으로 일을 해왔지만 승무원이 되고 싶어서 인터뷰를 보았다고 한다. 나보다 훨씬 언니지만 동기라는 이유로 우린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 수니타는 종종 좋은 사람을 만나서 결혼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그 좋은 사람은 네팔 사람이어야 한다고 했다. 수니타에게 카타르에는 네팔 사람이 없냐고 물어보니, 카타르에 있는 네팔 사람들은 대부분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라고 했다. 대충 짐작이 갔다. 네팔 사회 안에서도 고등교육을 받고 영어를 구사할 줄 알며 높은 소득의 월급으로 해외에서 일을 하는 사람은 아마도 우리가 네팔의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하고는 다른 사람들이겠지. 평범한 나는 수니타에게 해줄 특별한 얘기가 없었지만, 수니타는 한국 자체를 특별하게 생각해주고 있어서 가끔 나에게 한국의 '멋진'남자를 소개하여 달라고 말하곤 했다. 수니타는 아리랑 TV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듯했다.
<예전 기억 나누기> 또 다른 모습 / 스페인, 마드리드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서 유럽으로 가는 비행기에는 많은 경우 적지 않은 수의 제3세계 노동자들이 탑승해있다. 마드리드도 예외는 아니었다. 마드리드 비행에는 특히 필리핀 사람들이 많았는데, 스페인이 필리핀을 점령했었던 때부터 파생되어온 관계들이거나 새로이 결혼이라는 제도로 맺어진 경우, 그도 아니라면 또 다른 식의 삶을 꿈꾸며 자신의 노동력을 밑천 삼아 새로운 곳으로 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아마도 카타르 항공에서 승무원으로 일한 경험이 아니었다면, 나에게 유럽은 대다수의 사람들처럼 아름다운 곳 혹은 문화 선진국이라는 이미지로만 남아있었을 것이다. 다문화정책은 실패였다고 말하는 독일과 영국의 신문기사가 이처럼 가슴 깊이 다가오지는 않았었겠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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