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증정] <여성과 전쟁: 우크라이나 소설가의 전쟁일기> 번역가와 함께 읽어요.

D-29
pacho님의 대화: 안녕하세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모임에 참여하시게 될 것 같아서 책 나눔을 더 많이 하려고 합니다. 출판사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신청하셔도 좋고, 공지에 포함된 링크에 정보를 입력하셔도 좋습니다. 재고를 쌓아두고 팔리기를 기다리는 건 <여성과 전쟁> 출판의 목적이 아닌 듯합니다. 더 많은 분들이 더 일찍 빅토리아 아멜리나의 유고를 읽으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편안한 주말 되시고, 모임 시작 전에 가벼운 마음으로 대화도 나눠주세요. :-)
오늘 책이 온다고 합니다^^ 제가 뽑힌 줄도 몰랐는데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쁩니다. 차근차근 읽어봐야겠습니다
책 받았습니다. 잘 읽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깃털처럼님의 대화: 오늘 국제 뉴스에, 트럼프.푸틴이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을 배제하고 만나는 휴전안 회담이 과거 한반도 운명을 결정지었던 얄타회담이 될수도 있다는 소식을 읽었습니다. 참으로 약소국의 서러움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빅토리아 아멜리나의 바람과는 점점 멀어지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게 됩니다.ㅠ
15일에 열린다고 하는데 당사자인 젤렌스키를 배제한다면 그것이 어떻게 휴전회담이 될 수 있을까요? 강대국의 힘으로 돌아가는 국제정세에 약소국의 시민으로서 저도 답답함을 금치 못하겠네요😩
책을 실물로 보니 너무 예뻐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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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빛님의 대화: 안녕하세요 파초라는 이름을 처음 알게 된 것은 [ 현대 아프가니스탄 여성 작가 15인이 쓴 단편소설 모음집 『나의 펜은 새의 날개』 라는 책입니다. 아프가니스탄 출신 그것도 여성 작가의 글을 만나는 것 정말 기대감으로 읽었던 책이에요^^ 도서관 신간 코너에서 우연히 발견했었는데요^^ (저는 우연을 믿지 않고, 우연조차도 내가 만든 기운과 소망의 반영이라 생각합니다 ) 이번에 출간하신 책도 희망도서로 신청을 넣었습니다 이번에 출간 된 [여성과 전쟁 우크라이나 소설가의 전쟁일기]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평소 전쟁사, 전쟁역사 키워드를 찾아읽는 편인데요 이제 겨우 37살, 그것도 전쟁, 미사일에 의해 운명을 달리한 소설가라니 먹먹한 마음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ㅠㅠ 인터넷 서점의 출판사 리뷰는 더 가슴이 아립니다. 책 문장 중 눈에 띄는 것은 아래 문장입니다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명확한 규칙 같은 것은 없다. 권고 사항을 지켜 제때 방공호에 가고, 구급상자를 소지하고, 아무리 대피하려고 해도 목숨을 잃을 수 있다. 생존을 위한 규칙은 없지만 삶을 위한 규칙은 있다. 우리는 여전히 사슴벌레를 구하고, 파란불에 길을 건너고, 예의를 지키고, 우아함을 잃지 않고, 인간적으로 살기 위해 노력할 수 있다. --- p.203 어쩌면 잊힐뻔한 작가를 책으로 출간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나의 펜은 새의 날개>를 읽으셨다니! 반갑습니다. 사실 책 표지에는 작가 15인이라고 적혀 있지만 작가 18인이 맞습니다. 당시 암 수술을 받고 요양병원에서 편집했는데, 눈에 뭐가 씌였는지 아무리 작가 이름을 세도 15인으로 보이더라구요. 남은 재고는 모두 폐기하고 새로 표지를 인쇄했답니다. (표지를 제외한 내용은 100 퍼센트 동일합니다.) 출판사 리뷰까지 찾아서 읽어주시고 도서관에 주문도 해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우주먼지밍님의 대화: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여성과 전쟁>당첨자 안내되는 날이서 설레는 마음으로 그믐에 들어와서 확인했는데 전원 증정이라니요 ㅠㅠ 책 받으면 북스타그램에 꼭 자랑하고 감사글 올릴게요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저야말로 이렇게 함께 읽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많은 분들과 함께 읽게 되어 더 힘이 납니다.
깃털처럼님의 대화: @pacho 책 오늘 잘 받았습니다. 멀리까지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마도 가장 멀리 있는 제가 가장 먼저 책을 받은것 같네요.^^ 열심히 참여해 보겠습니다.
먼 해외에서 <여성과 전쟁>을 함께 읽어주시니 저야말로 감사드립니다.
취미는독서님의 대화: 책 잘 받았습니다! 열심히 읽어볼게요:)
감사합니다.
빗속을 뚫고 책이 도착했습니다!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반달님의 대화: 책을 실물로 보니 너무 예뻐요. 감사합니다😊
아, 다른 건 몰라도 책 디자인은 자랑할 게 있습니다. 제가 워낙 디자인에 문외한이어서 (알라딘 카드뉴스 보시면 처참하지요- 그건 제 작품) 김형균 디자이너 님과 함께 작업합니다. 서태지와 아이들 마지막 앨범과 넥스트의 앨범 디자인을 하신 분입니다. :-) 미완으로 남은 빅토리아 아멜리나의 글을 형상화한 디자인처럼 제 눈에는 보였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시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책 잘 받았습니다. 책을 넘기는데 새 책 냄새가 홧~하네요. 작가분이 돌아가셨다는 글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열심히 읽어야겠어요.
책 잘 받았습니다! 재미있게 읽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생각지도 못한 책 선물!!! 고맙습니다. 저의 기쁨과는 달리 책표지가 처참한 상황을 보여줘서 안타깝고 글로는 얼마나 더한 실상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슬퍼집니다. 신중하게 읽고 가슴에 담겠습니다.
책이 도착했습니다. 책 보내주신 것도, 그 이전에 번역해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슬픔과 긴장이 조용하고 묵직하게 느껴지는 표지가 한국어판만의 것이라니, 말씀 보고 살짝 놀랐습니다. 영문판 표지를 검색하니, 이쪽은 저자의 눈망울에 가슴이 아리네요. 책에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읽겠습니다.
pacho님의 대화: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배본사 통해서 신청해주신 분들 모두에게 책이 발송될 예정입니다. 빅토리아 아멜리나가 제 입장이었다면 더 많은 분과 책을 나누었을 것 같습니다. 내일 독서 계획을 올려보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너무 멋있는 댓글입니다. 저도 기다리고 있는데, 읽을 책은 한가득이지만(ㅠㅠ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도서관에 희망도서로 신청했습니다! 이 책이 많이 읽혔으면 좋겠네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드디어 3시간 후면 <여성과 전쟁> 함께 읽기가 시작됩니다. 다들 책은 잘 받으셨지요? 빅토리아 아멜리나가 남긴 미완의 유고를 함께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스케줄은 챕터에 따라 나누면 될 듯합니다. 첫 주 - 서문부터 1장 선택의 시간 둘째 주 - 2장 나의 길을 찾아서 셋째 주 - 3장 전쟁을 살아가다 넷째 주 - 4장 해답과 승리부터 편집 후기까지
화제로 지정된 대화
***1주 차: 8월 13일 - 19일 1. 인상 깊게 읽으신 부분을 자유롭게 공유해 주세요. '문장 수집' 기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2. 미완의 원고여서 아주 가끔 맥락을 파악하기 어렵거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번역자인 저나 다른 (저보다 똑똑하신) 회원들에게 질문을 공유해 주세요.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시는 회원들이 모인 만큼 질문을 통해서 그런 부분을 나누면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독서 경험이 될 듯합니다. (나만 이해 못 했나, 그런 걱정은 하지 마시길) 3. 1장에는 다양한 여성들이 등장합니다. 인상 깊은 혹은 애정이 가는 여성이 누구였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회원들과 공유해 주세요. 비극으로 태어난 책이지만 그래도 힘내서 화이팅하며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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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책 잘 받았습니다. 고인이 된 저자의 사진을 한참 들여다 보았습니다. 방탄조끼를 입고 앉아 있는 계단은 폭격을 맞은듯하고, 계단과 연결된 문에는 포탄자국이 선명하네요. 책을 받자마자 마거릿 애트우드가 쓴 서문을 읽고 나서, 목차를 훑어본 뒤에 눈에 걸리는 페이지를 찾아서 읽었습니다. 적당한 형용사가 떠오르지 않습니다… 소설과 동화를 쓰던 작가가 남기고 간 전쟁일기, 읽을 기회를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pacho님의 대화: <나의 펜은 새의 날개>를 읽으셨다니! 반갑습니다. 사실 책 표지에는 작가 15인이라고 적혀 있지만 작가 18인이 맞습니다. 당시 암 수술을 받고 요양병원에서 편집했는데, 눈에 뭐가 씌였는지 아무리 작가 이름을 세도 15인으로 보이더라구요. 남은 재고는 모두 폐기하고 새로 표지를 인쇄했답니다. (표지를 제외한 내용은 100 퍼센트 동일합니다.) 출판사 리뷰까지 찾아서 읽어주시고 도서관에 주문도 해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나의 펜은 새의 날개> 이 책도 찾아봐야겠네요. 제목이 너무 좋아요!
책 잘 받았습니다~ @pacho 님의 마음과 생각과 행동에 깊이 감사드려요~ <여성과 전쟁>, 책의 두께만큼 무겁게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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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출판사의 '어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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