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cho님의 대화: ***1주 차: 8월 13일 - 19일
1. 인상 깊게 읽으신 부분을 자유롭게 공유해 주세요. '문장 수집' 기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2. 미완의 원고여서 아주 가끔 맥락을 파악하기 어렵거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번역자인 저나 다른 (저보다 똑똑하신) 회원들에게 질문을 공유해 주세요.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시는 회원들이 모인 만큼 질문을 통해서 그런 부분을 나누면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독서 경험이 될 듯합니다. (나만 이해 못 했나, 그런 걱정은 하지 마시길)
3. 1장에는 다양한 여성들이 등장합니다. 인상 깊은 혹은 애정이 가는 여성이 누구였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회원들과 공유해 주세요.
비극으로 태어난 책이지만 그래도 힘내서 화이팅하며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2. 이해가 안 되는 부분 이라기보다, 이름들이 생소하다 보니 인명인지 지명인지 단번에 구분이 안 될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래도 덕분에 천천히 곱씹으며 읽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3. 저는 올렉산드라 마트비추크가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그녀가 자신의 꿈이었던 연출가의 길과 은행에서의 높은 보수를 포기하고, 법을 선택해 약자를 지키는 길을 걸어간 숭고한 선택이 정말 존경스러웠습니다. 나였다면 과연 비슷한 상황에서 같은 선택을 할 수 있었을까,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