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cho님의 대화: ***1주 차: 8월 13일 -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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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완의 원고여서 아주 가끔 맥락을 파악하기 어렵거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번역자인 저나 다른 (저보다 똑똑하신) 회원들에게 질문을 공유해 주세요.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시는 회원들이 모인 만큼 질문을 통해서 그런 부분을 나누면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독서 경험이 될 듯합니다. (나만 이해 못 했나, 그런 걱정은 하지 마시길)
3. 1장에는 다양한 여성들이 등장합니다. 인상 깊은 혹은 애정이 가는 여성이 누구였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회원들과 공유해 주세요.
비극으로 태어난 책이지만 그래도 힘내서 화이팅하며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 이 책에서 내가 우선적으로 탐구하려는 대상은 가해자가 아니라 우리 인간이 정의에 관해서 던지는 핵심 질문에 대한 답이다.
도대체 정의란 무엇인가.
결국 우리는 누군가를 용서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수많은 가해자들이 법망을 피해가는 사실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는가.
어떻게 우리가 그것을 바꿀 수 있는가.
그리고 고난의 시기에 정의를 추구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무기를 선택하는가.
노트북 컴퓨터, 카메라, 국제법, 이야기의 힘, 그것도 아니면 M777 곡사포인가.
진정한 정의를 원하는 자들의 선택은 쉽지 않으며 우리 대부분은 여전히 전투의 결과를 알지 못한다. ”
『여성과 전쟁 - 우크라이나 소설가의 전쟁일기』 p18, 빅토리아 아멜리나 지음, 이수민 옮김, 곽보정.조유림 우크라이나어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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