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성과 전쟁: 우크라이나 소설가의 전쟁일기>를 여러분과 함께 읽을 번역가 파초입니다. 책 안에 본명이 적혀 있긴 하지만 그믐에서는 '파초'로 활동하려고 합니다. :-)
<여성과 전쟁>은 러시아 미사일에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우크라이나 소설가 빅토리아 아멜리나의 유고 전쟁일기입니다. 전쟁일기의 의미에 대해 작가는 "오직 진실을 밝히고, 기억의 생존을 보장하고, 정의와 영구적인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수행했다"고 적었습니다. 작가의 비극적인 죽음으로 전쟁일기는 미완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볼테르상 특별상, 올해 오웰상 에세이 부문을 수상하는 등 세계 문학계에서 꾸준하게 가치를 인정받은 책이기도 합니다.
마거릿 애트우드 작가는 서문에서 이렇게 언급했습니다.
"이 책은 그녀의 목소리다. 생생하고 생기 넘치는 목소리로 그녀가 지금 우리에게 말을 걸고 있다."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으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7122585
**동아일보, 경향신문, 한겨레21, 매일경제, 한국일보, 서울신문 등등의 서평을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참여 안내
- 모집 기간│08/04(월)~08/12(화)
- 모임 기간│08/13(수)~09/11(목)
- 모임 전까지 책을 구매하거나 대여하여 준비해 주세요.
- 매주 모임지기가 나누고 싶은 문장이나 질문을 올리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눠 주세요.
- 궁금한 부분이나 함께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가 있다면 공유해 주세요.
**도서 증정 이벤트
추첨을 통해 15분에게 <여성과 전쟁: 우크라이나 소설가의 전쟁일기> 도서를 1부 보내 드립니다.
- 신청 기간: 08/04(월) ~ 08/11(월)
-선정자 발표 및 도서 발송: 08/11(월)
-신청 폼: https://docs.google.com/forms/d/1yP2JLzoItnkzQsiI8liaCqFlNxI31yiWgZw2GQ9yP_M/edit
이벤트에 당첨되지 않아도 모임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공지 사항
모임에서 나눈 이야기는 추후 도서 마케팅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도서 증정] <여성과 전쟁: 우크라이나 소설가의 전쟁일기> 번역가와 함께 읽어요.
D-29

pacho모임지기의 말
꼬모
신간 안내에서 본 저자의 소개가 너무 안타까워, 읽어야겠다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참상을 직면하는 것이 두렵기도 하여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무려 번역가님과 읽을 수 있는 모임이 열린 것을 보니 정말 읽어야겠구나 생각이 들어 신청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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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
무려 마거릿 애트우드 작가의 서문이라니 아주 기대가 큽니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이 전쟁이 어서 종식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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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Hey
모든 전쟁의 최대 피해자는 결국 여성과 아이들인 듯합니다. 여성으로서 전쟁을 겪고 결국 희생된 작가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간접적이나마 그 고통을 느끼고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그녀의 용기에 대해서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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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털처럼
해외에서 참여하고 싶은데, 전자책이 없네요.ㅠ
혹시 전자책 발간 계획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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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요정
반달님의 대화: 무려 마거릿 애트우드 작가의 서문이라니 아주 기대가 큽니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이 전쟁이 어서 종식되기를 기원합니다🙏
오! 정말이네요. 애트우드 여사님이 서문을 써 주실 정도면 정말 괜찮을 책일 것 같네요. ^^

고양이라니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를 읽고 생각의 한 구석티 몇 년 째 막혀있는데, 이런 기회가 오다니, 다시 꺼내봐야 겠어요. 지금도 기사 한 켠은 우크라이나 전쟁 소식이라, 이게 책 속이 아닌 현실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습니다. 세상의 모든 전쟁이 사라지기는 날이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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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15
저도 이 책을 보면서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를 생각했습니다. 아직도 전쟁중인 러-우나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을 보면 마음이 무겁습니다. 특별히 여성이 느끼고 보는 전쟁은 더더욱 참혹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자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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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2023년 안타깝게 생을 마감하여 더이상 그녀의 글을 읽을 수 없다는 내용이 담긴 글을 며칠 전에 읽었는데, 번역서가 출간되었군요. 그녀의 책을 읽는 것이 작은 일이겠지 만 반전 정신에 동참하는 일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신청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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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냥
통역으로 일하며 우크라이나에서 겨우 허가를 받고 한국에 온 고객을 모신 적이 있습니다. 그곳의 현실을 직접 영상과 경험한 이의 목소리로 듣고나니 슬펐고, 아직도 그 전쟁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참 안타까웠습니다. 다같이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서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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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료
신청해봅니다. 모임도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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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ho
깃털처럼님의 대화: 해외에서 참여하고 싶은데, 전자책이 없네요.ㅠ
혹시 전자책 발간 계획이 있으신가요?
안녕하세요. 번역가 파초입니다. 전자책 발간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듯합니다. 어느 나라에 계세요? 증정 신청 링크에 자세한 주소와 연락처 입력하시면 한 권 발송해 드리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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