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책 잘 받았습니다. 책을 넘기는데 새 책 냄새가 홧~하네요. 작가분이 돌아가셨다는 글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열심히 읽어야겠어요.
밍묭
책 잘 받았습니다! 재미있게 읽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부엌의토토
생각지도 못한 책 선물!!! 고맙습니다.
저의 기쁨과는 달리 책표지가 처참한 상황을 보여줘서 안타깝고 글로는 얼마나 더한 실상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슬퍼집니다.
신 중하게 읽고 가슴에 담겠습니다.
꼬모
책이 도착했습니다. 책 보내주신 것도, 그 이전에 번역해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슬픔과 긴장이 조용하고 묵직하게 느껴지는 표지가 한국어판만의 것이라니, 말씀 보고 살짝 놀랐습니다. 영문판 표지를 검색하니, 이쪽은 저자의 눈망울에 가슴이 아리네요. 책에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읽겠습니다.
꼬리별
pacho님의 대화: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배본사 통해서 신청해주신 분들 모두에게 책이 발송될 예정입니다. 빅토리아 아멜리나가 제 입장이었다면 더 많은 분과 책을 나누었을 것 같습니다. 내일 독서 계획을 올려보 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너무 멋있는 댓글입니다. 저도 기다리고 있는데, 읽을 책은 한가득이지만(ㅠㅠ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도서관에 희망도서로 신청했습니다! 이 책이 많이 읽혔으면 좋겠네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pacho
안녕하세요. 드디어 3시간 후면 <여성과 전쟁> 함께 읽기가 시작됩니다. 다들 책은 잘 받으셨지요? 빅토리아 아멜리나가 남긴 미완의 유고를 함께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스케줄은 챕터에 따라 나누면 될 듯합니다.
첫 주 - 서문부터 1장 선택의 시간
둘째 주 - 2장 나의 길을 찾아서
셋째 주 - 3장 전쟁을 살아가다
넷째 주 - 4장 해답과 승리부터 편집 후기까지
화제로 지정된 대화
pacho
***1주 차: 8월 13일 - 19일
1. 인상 깊게 읽으신 부분을 자유롭게 공유해 주세요. '문장 수집' 기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2. 미완의 원고여서 아주 가끔 맥락을 파악하기 어렵거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번역자인 저나 다른 (저보다 똑똑하신) 회원들에게 질문을 공유해 주세요.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시는 회원들이 모인 만큼 질문을 통해서 그런 부분을 나누면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독서 경험이 될 듯합니다. (나만 이해 못 했나, 그런 걱정은 하지 마시길)
3. 1장에는 다양한 여성들이 등장합니다. 인상 깊은 혹은 애정이 가는 여성이 누구였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회원들과 공유해 주세요.
비극으로 태어난 책이지만 그래도 힘내서 화이팅하며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이 글에 달린 댓글 5개 보기
우주먼지밍
저도 책 잘 받았습니다.
고인이 된 저자의 사진을 한참 들여다 보았습니다.
방탄조끼를 입고 앉아 있는 계단은 폭격을 맞은듯하고, 계단과 연결된 문에는 포탄자국이 선명하네요.
책을 받자마자 마거릿 애트우드가 쓴 서문을 읽고 나서, 목차를 훑어본 뒤에 눈에 걸리는 페이지를 찾아서 읽었습니다.
적당한 형용사가 떠오르지 않습니다…
소설과 동화를 쓰던 작가가 남기고 간 전쟁일기,
읽을 기회를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지혜
pacho님의 대화: <나의 펜은 새의 날개>를 읽으셨다니! 반갑습니다. 사실 책 표지에는 작가 15인이라고 적혀 있지만 작가 18인이 맞습니다. 당시 암 수술을 받고 요양병원에서 편집했는데, 눈에 뭐가 씌였는지 아무리 작가 이름을 세도 15인으로 보이더라구요. 남은 재고는 모두 폐기하고 새로 표지를 인쇄했답니다. (표지를 제외한 내용은 100 퍼센트 동일합니다.) 출판사 리뷰까지 찾아서 읽어주시고 도서관에 주문도 해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나의 펜은 새의 날개> 이 책도 찾아봐야겠네요. 제목이 너무 좋아요!
지혜
책 잘 받았습니다~ @pacho 님의 마음과 생각과 행동에 깊이 감사드려요~
<여성과 전쟁>, 책의 두께만큼 무겁게 다가오네요.
몽이
책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책이 참 예뻐요~ 저는 종이신문 애독자인데 표지를 보는 순간 눈에 확 띄는 가독성 있는 디자인과 함께 저널리즘 향기가 나서 한참을 들여다보았습니다. 무겁지만 힘내서 읽어보겠습니다!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호디에
안녕하세요.
다들 책을 받으신 것 같은데 저는 아직 도착 전입니다.
도착하는 대로 따라가겠습니다.
ㄱㄴㄷ
저도 책 잘 받았습니다~고맙습니다~오늘부터 읽어보겠습니다!
애기마녀
어제 집에 도착하니 책이 와있었어요~~ 오늘부터 시작이네요! 열씸히 읽어볼께요^^
하료
전 아직 못 받았는데 받는 대로 따라가보겠습니다~
소빵
책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오늘부터 열심히 읽어보려고요. 새벽부터 비가 많이 내리는데 모두 비 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귀한 책 출간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pacho
1장을 읽고 나시면 더 흥미롭게 느끼실 수 있는 우크라이나 다큐멘터리가 있습니다. 전쟁 발발 이후 다큐 제작자가 유튜브에 무료로 영상을 공개해주셨지만 영어 자막만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그 다큐의 영한 번역을 업체에 의뢰해 놓은 상태여서 그믐 모임이 끝날 즈음 공유해드릴 수 있을 듯합니다.
오늘부터 힘내서 함께 읽어봅시다.
dutyboxer
전쟁의 무서움에 대해서 배워보고 싶습니다 전쟁으로 고통받는 분들에 대해서도 배워보고 싶습니다
pacho
지혜님의 대화: <나의 펜은 새의 날개> 이 책도 찾아봐야겠네요. 제목이 너무 좋아요!
원제와 같습니다. My Pen Is the Wing of A Bird. 이 책이 제작된 특별한 배경이 있습니다. 영국 비영리단체 언톨드Untold가 번역자들과 함께 아프간 전역의 여성 작가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했고, 평소 열악한 인프라와 여성으로서의 한계 등등으로 글을 발표하지 못했던 여성들이 이메일과 메시지 앱으로 우여곡절 끝에 글을 보내서 펴낸 소설집입니다.
도리
저도 책 잘 받았습니다. 모두가 많이 읽기를 바라고 모두에게 책을 전달해주신 말씀에 뭉클했어요. 어떤 이야기를 간절하게 전달하고 싶었던 걸까요. 제목만 봐도 마음이 무거워지지만 사람이 무거울 때도 필요하죠. 그믐에서 함께 잘 읽어볼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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