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증정] <여성과 전쟁: 우크라이나 소설가의 전쟁일기> 번역가와 함께 읽어요.

D-29
@꼬모 감사합니다. 펭귄 시리즈도 읽어보고 싶네요.
오오 이렇게 또 책을 알고 가네요. 감사합니다!
나는 아이에게 거짓말을 했고 앞으로도 계속 거짓을 말할 것이다. 전쟁때문에 나쁜 습관이 생겼다.
여성과 전쟁 - 우크라이나 소설가의 전쟁일기 84p, 빅토리아 아멜리나 지음, 이수민 옮김, 곽보정.조유림 우크라이나어 감수
인류애와 조사 사이에서 우리는 인류애를 택한다.
여성과 전쟁 - 우크라이나 소설가의 전쟁일기 271, 빅토리아 아멜리나 지음, 이수민 옮김, 곽보정.조유림 우크라이나어 감수
제가 좋아하는 구절입니다. :-)
내 가족이 살아 있기 때문에 느끼는 수치심을 표현하는 단어는 없다. 그런 단어가 있어서는 안 된다. 하지만 나는 이름 붙일 수 없는 이 감정에 강렬하게 휩싸인다.
여성과 전쟁 - 우크라이나 소설가의 전쟁일기 278, 빅토리아 아멜리나 지음, 이수민 옮김, 곽보정.조유림 우크라이나어 감수
평화로운 삶을 이루는 토대 중 하나는 모든 죽음의 이유를 아는 것이다.
여성과 전쟁 - 우크라이나 소설가의 전쟁일기 310, 빅토리아 아멜리나 지음, 이수민 옮김, 곽보정.조유림 우크라이나어 감수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명확한 규칙 같은 것은 없다. 권고 사항을 지켜 제때 방공호에 가고, 구급상자를 소지하고, 아무리 대피하려고 해도 목숨을 잃을 수 있다. 생존을 위한 규칙은 없지만 삶을 위한 규칙은 있다. 우리는 여전히 사슴벌레를 구하고, 파란불에 길을 건너고, 예의를 지키고, 우아함을 잃지 않고, 인간적으로 살기 위해 노력할 수 있다.접기
여성과 전쟁 - 우크라이나 소설가의 전쟁일기 p203, 빅토리아 아멜리나 지음, 이수민 옮김, 곽보정.조유림 우크라이나어 감수
이 전쟁은 단지 푸틴이 일으킨 것이 아니라, 증오를 조정하는 기계를 작동시키고 모두가 그 증오에 굴복했기 때문에 발발한 것이다.
여성과 전쟁 - 우크라이나 소설가의 전쟁일기 165, 빅토리아 아멜리나 지음, 이수민 옮김, 곽보정.조유림 우크라이나어 감수
@고양이라니 2차세계대전은 히틀러 개인이 일으킨 것이 아니라 증오를 조장하는 기계를 작동시키고 모두가 그 증오에 굴복했기 때문에 발발한 것이다, 라는 말도 할 수 있을 겁니다. 네타냐후도 마찬가지겠네요.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명확한 규칙 같은 것은 없다. 권고 사항을 지켜 제때 방공호에 가고, 구급 상자를 소지하고, 아무리 대피하려고 노력해도 목숨을 잃을 수 있다. 생존을 위한 규칙은 없지만 삶을 위한 규칙은 있다. 우리는 여전히 벌레를 구하고, 파란불에 길을 건너고, 예의를 지키고, 우아함을 잃지 않고, 인간적으로 살기 위해 노력할 수 있다.(203p) -플랫폼에 끼인 사슴벌레를 구하며-
여성과 전쟁 - 우크라이나 소설가의 전쟁일기 203, 빅토리아 아멜리나 지음, 이수민 옮김, 곽보정.조유림 우크라이나어 감수
하지만 전쟁은 가장 작은 벌레와 서로를 구하는 시간이었다.
밤에 까만 차가 오면 계단에서 발소리가 들렸다. 작가들과 그들의 가족들은 침대에서 얼어붙은 채 생각했다. 나를 잡으러 오는 건가. 자신이 아니라 이웃이 잡히면 그들은 안도했지만 동시에 수치를 느꼈을 것이다. 적의 포탄이 자신에게 떨어지지 않을 때 지금도 많은 이들이 같은 심정을 느낀다. 생존 본능은 행복감을 느끼라고 강요한다. 그래도 행복해지고 싶지 않다. 대신 인간으로 남고 싶을 뿐이다.
여성과 전쟁 - 우크라이나 소설가의 전쟁일기 107p, 빅토리아 아멜리나 지음, 이수민 옮김, 곽보정.조유림 우크라이나어 감수
화제로 지정된 대화
<여성과 전쟁>의 낭독회 겸 우크라이나 다큐 <슬로보 하우스>의 상영회를 엽니다. 9월 20일 2시, 남원 살롱드마고 9월 21일 5시, 경주 너른벽 독립서점 9월 27일 7시, 서울 신여성 10월 4일, 고양 유월의 숨 10월 25일, 광주 소년의서 **관심 있는 독자 분들은 해당 지역의 책방을 통해 신청해주세요. **참가비는 노쇼방지금액을 제외하고 없습니다.
경주가 가장 접근성이 좋은데..하필 이 날 야근이네요..ㅜㅜ
안타깝습니다. ㅠㅠ 하료 님 뵈면 좋을 텐데.
감사합니다. 스케줄 체크해 두었다가 신청해야 겠어요
@nanasand 직접 뵈면 정말 반가울 것 같아요. :-)
9월 27일 7시, 서울에서 하는 상영회 신청했습니다. 독서모임 초반에 다큐멘터리 파일을 나중에 공유해주신다고 했는데 그 영상이 맞을까요? 다른 분들과 함께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책은 읽어나가는 게 힘들어 좀처럼 속도가 붙지 않지만 상영회 전까지 부지런히 읽어보겠습니다!
@소빵 신여성에서 하는 모임에 참여하시는군요! 그 영상이 맞습니다. 이미 책을 읽으셨으니 인상 깊은 구절을 낭독하며 다른 참여자들과 소감을 나눌 수 있겠네요. :-) 다른 분들은 몰라도 그믐에서 함께 책을 읽었던 회원 분들은 이메일로 요청하시면 한글 자막이 깔린 다큐 영상을 공유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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