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cho님의 대화: 그렇지 않아도 8월 중에 빅토리아 아멜리나의 에이전트를 통해서 유족에게 한국어판 도서에 편지를 동봉해서 보낼 예정입니다. 혹시 유족 (특히 아들)에게 전할 말이 있으신 분들은 제 인스타그램 DM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저는 한국 주요 언론에 실린 서평들을 스크랩해둔 것을 보낼 생각입니다. 아들에게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해서요. 그 외에도 오프라인 낭독회에서 독자들의 목소리를 녹음하는 작업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작은 목소리들이 모여서 변화를 만들어내지 않을까요.
아아, 유족분들보다 읽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더 의미가 있을 것 같네요. 뜻깊은 일에 참여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편지 전달은 언제까지 드리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