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플러스] 4. 나를 구독해줘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D-29
제일 바쁘신 우리 CFO님, 미국서 먼 길 오셨습니다. 와주셔서 감사해요. ^^
1 스펀지로 두들겨 피부에 파운데이션을 골고루 펴 발라 준다. 2 앞에서 바른 파운데이션보다 밝은 컬러의 스틱 컨실러를 이용하여 자연스럽게 얼굴에 하이라이트를 연출하여 입체감을 살려준다. 3 브러시를 이용하여 비비파우더를 얼굴 전체에 발라 번들거림과 무너짐을 잡아 고정한다. 4 화이트섀도로 밑바탕을 잡아준다. 5 아이섀도. 베이스 연한 브라운 컬러로 아이홀을 잡아준다. 6 메인. 짙은 브라운 컬러로 음영을 준다. 7 포인트. 검정색상 섀도로 눈꼬리 부분을 진하게 채워준다. 8 위 섀도랑 연결해서 언더라인을 연결해준다. 9 펜슬라이너로 위아래 점막을 채워준다. 10 붓펜 타입의 아이라이너로 두께감 있게 라인 꼬리를 올려서 그려준다. 11 입자가 굵은 화이트오팔 글리터라이너로 위아래 하이라이트를 준다. 12 인조 속눈썹을 붙이기 전 뷰러로 속눈썹을 올린 후 마스카라를 해준다. 13 속눈썹 접착제를 고루 발라 올리고 살짝 말려준다. 14 짙은 브라운 계열로 블러셔를 해준다. 15 레드 색상의 립라이너로 입술 라인 잡아주기. 16 핑크가 가미된 레드 색상으로 입술 채워주기. 17 눈썹을 그려주고 눈썹 앞머리 연결해서 콧대 음영 주기. 18 밝은 색상 섀도로 하이라이트를 해준다. 19 브라운 계열의 섀도로 섀딩 후 마무리.
19단계를 거쳐 완성한 화장이라니... p168 "그나저나 너, 이런저런 화장도 다 해 보고 좋겠다. 여자가 콘셉트 화장을 해 보는 건 결혼할 때 뿐이잖아." 그러게요... 저도 결혼할 때 이런 화장 해 보고 못 해 봤거든요^^ 20년도 넘었군요...
20년… 선배님 이시군요! 저는 12년차예요. 아직 갈길이 멀었네요.ㅎㅎ
페이스스페이스 센스있는 이름이에요 ^^ 저는 벌써 중간이상 읽었는데 하오랑 케미가 좋네요 ㅎㅎ 먼가 나중에 연인으로 발전될듯한 느낌?! 같이 채널만들어서 대박을 내는걸 보니 저도 기분이좋군여 특히 사이사이 삽입된 상품명 유래가 나오는데 하나하나 신선해서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ㅎ 제입장에선 다 처음듣는 것들이라
오늘의 노트에 삽입된 화장품 정보들, 유용하죠?ㅎㅎㅎ 이 작품 쓰면서 화장품의 성분, 유래, 산업 구조 등등을 공부하고 나서 화장품 고르는 기준이 까다로워 지지 않고 오히려 느슨해졌어요. 아, 다 거기서 거기구나 하고 비싼 제품은 제외하고 적당한 선에서 고른답니다. 마음이 편해졌어요 ㅎㅎㅎ
엄청 새로운세계를 여행하는 기분이어요 ㅎㅎ 살면서 명품같은걸 별로 안사본 1인으로서 ㅋㅜㅜ 알차네요
같은 기분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화장품 매장의 운영 시스템도 신기했습니다.
오 역시 같은 남자라서 그런지 ^^ 저도 공부하는 맘으로 흥미롭게 읽었네요 ㅎㅎ 저는 올리브영 외에는 화장품을 따로 사본적이 없는 ㅋㅜ
네.중간중간 노트들 보면서 화장품 히스토리 읽으니까.재미있어여!! 저는 화장도 잘 못하고 하는것도 귀찮아해서요.. 평소에는 거의 생얼로 다니다가ㅡ뭔가 어떤 심오한?의도나 목적없이..그냥 귀찮아서 ㅡ 사회인의 모습을 해야 할 때는 아..귀찮아!!라고 생각하면서 최소한의 사회인 얼굴 화장을 하는데요.. 그러다 몇년에 한번씩은 나도 도회적이고 커리어적이며 아름답고 시크한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면 그 때 한창 화장품 사다가..곧 시들해 지면 또 안하게 되더라고요
앗 [기초] 읽고 있었는데 스포를 읽은 기분입니다 ㅋㅋㅋㅋㅋ 하지만 워낙 흡입력있는 소설이라 곰방 읽을 것 같아요
본의아니게 스포가 ㅋㅜ 가독성 끝내줘서 금방 다읽으실듯요
찐독자님 등장! 금방 읽힙니다.^^
제가 처음 문화 충격을 받았던 상호명은 '동대문 허파' 였어요. 정말 동대문역 근처에 있던 허파 및 부속 고기 등을 파는 가게였는데. 이렇게 정직한 이름은 처음이다, 라며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그리고 얼마 전 미사역을 갔을 때 보았던 고깃집이었는데 제목이 '목구멍' 이더라고요. 어휴, 굉장히 적날하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기 심지어 체인점이에요. 여기 저기 많아요~ 회사 근처에 있는데, 여기 직원분들 서비스가 남다릅니다~프로란 이런 것을 보여 주시죠.
근데 생각해 보니까 '목구멍'이 아니라 제가 말한 집은 '모소리'였어요.. 신사동에 오시면 '모소리' 가서 드세요. 고기도 서비스도 끝내줍니다. (모소리와 아무 관련 없음을 맹세?합니다)
진지하게 읽다가 기습적으로 웃음이 또 터지고 말았습니다. '목구멍'과 '모소리'의 접점은 미음이라는 초성과 세 글자라는 것 외에 무엇이... (하하하) 어감 차이가 너무 큰데, 저도 얼마 전에 비슷한 일이 하나 있어서 내적 친밀감이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어요. 저는 딱밤을 말하려다가 땅콩이라고. 도대체 뭐가 비슷한 건지, 저도 모르겠더라는...
딱밤은 먹을 순 없지만 견과류라는 공통점이 있네요 ㅎㅎ 음?
하하하, 감사합니다. 도대체 어떤 맥락에서 튀어나온 땅콩인지 혼자 어이없어서 웃었더랬죠. 물론 땅콩을 좋아하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엇! 저 작가님의 이 글을 보고 알았어요. 화장품 브랜드만 써야하는 게 아니었군요? (하하하) 제가 숲이 아니라 나무만 봤네요(바보인가...). 근데 '허파'와 '목구멍'이라니. 우리의 신체구조를 너무 직관적으로 나타내주시네요. 맛은 어떨지도 궁금해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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