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플러스] 4. 나를 구독해줘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D-29
그믐밤 낭독모임에서는 비대면으로, 그믐에서는 활자로 @물고기먹이 님과 대화를 나눈 적은 많았는데(여러 모임에 함께했죠, 우리), 정작 오프라인으로 뵌 적은 한번도 없었네요. @꽃의요정 님은 요래조래 두 번이나 뵈었는데 말이죠(호호). 그믐에서 함께하다보면 저희도 오프라인으로 짠! 하고 만나는 날이 있을 거라 기대합니다:)
제가 제작한 건 아니지만, 동네 독서모임 시작할 때 열혈 멤버가 이렇게 디자인해서 스티커를 500장 제작(최소주문)해서 아직도 저희집에 100장 정도 있어요. 오토바이 타고 다니면서 뿌리든가 해야겠어요~ @김하율 저도 포스트 잇 탐납니다~ ㅎㅎ
뿌리시면 저 따라다니면서 잡을래요!!! (그냥 주시면 안되나요..... ㅋㅋㅋㅋㅋㅋㅋ) @김하율 포스트잇은 저도 손!!! :)
당연히 드려야죠~근데 세상 쓸데가 없어서
제 입으로 얘기하기 쑥스럽지만, 어느 출판사에서 이벤트로 도장을 만들어 주신 적이 있어요. 아주 뻔뻔하게 이렇게 파 달라고 요청을 드렸습니다. 도장 파시는 분이 파시면서 "얜 뭐야..."라고 하셨을 게 눈에 훤합니다. 심지어 크리스탈 도장입니다. 비웃으셔도 됩니다! ㅎㅎㅎ
정직하고 진지한 글씨에 찐텐으로 웃음 터졌습니다(비웃은 거 아니에요. 아, 아닐...거...예... 흠흠). 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한 도장의 탄생! 어떤 분에게 찍어주실지 용도가 살짝 궁금하긴 합니다. 동네 독서모임 멤버분이 만들어주신 스티커를 오토바이 타고 뿌리실 @꽃의요정 님을 잠시 상상해보기도 했는데요. 죄송합니다. 또 웃음이... 난데없는 오토바이 등장이 웬말이냐고요(하하하하).
민폐를 끼치고 싶지 않아, 제 소장 책에만 하나씩 찍고 있습니다. ㅎㅎ 아...생각해 보니, 제가 운전면허가 없네요. 자전거로 바꿔 타야겠어요!
오잉, 민폐라뇨. 자신감을 갖고! 땅땅땅 찍어주세요. 저는 제 도장이 계약할 때 말고는 쓸 일이 없었는데, 이 닉네임으로 하나 만들어볼까 싶기도 합니다. 자전거 타고 뿌리시는(?) 모습은 오토바이와 달리 낭만적인데요. 약간 포카리스웨트 광고(손예진님이 등장하시는 라라라라라~로 시작되는)느낌이랄까요? 하늘하늘 팔랑팔랑 청량하게.
왜지 @꽃의요정 님 미소랑 포카리 광고 라라라랑 잘 어울릴 것 같아요 >< 상상이 잘 되고 이뜸!!
네? 제가 포카리라니~ 상상이 안 되는데요?! ㅎㅎㅎ 게토레이라면 모를까 ㅎㅎ 포카리스웨트 이미지는 딱 Kiara 님인데요? (다른 분들이 저 사람들 왜 저러나 하겠어요 ㅋㅋ) 아무래도 닉네임을 꽃의아줌마나 꽃의여사님으로 바꿔야 할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난데없이 게토레이ㅋㅋㅋ 마시던 물을 뿜을 뻔했습니다(쿨럭). 저는 꽃의요정님 닉네임 좋아요. 도장도 있으시고:)
오! 꽃"익'요정인줄 알았...ㅋㅋㅋ 근데넘 의미있는 선물! 요정님은 이벤트 당첨에도 운이 좋으시군요?! ><
아....저거 무슨 문학동네였나? 거기서 북클럽 가입하면 해 주시는 이벤트였어요~ 꽃익요정...ㅎㅎ
생각할 수록 귀여운 닉네임이에요.ㅎㅎ
책 정말 재미있습니다! 맨 앞에 변주하신 시도 이해가 쏙쏙 되어서 더 마음에 와닿았고요. 제가 고3 때 창간한 VOGUE를 3년 정도 구독한 덕분에 화장품과 명품 브랜드를 좀 알게 되었는데, 이 책에 깨알 같이 나와 늪에 빠진 것처럼 책을 읽었어요. 게다가 강하오 씨는 제 이상형, 심지어 키까지~(강동원 씨가 모델은 아니죠? '경애의 마음'의 공상수 씨가 강동원을 모델로 그렸다고 해서 충격이었는데....요새는 차은우려나...) 어려운 책이 좋네, 철학이 좋네 했던 제 입을 때리고 싶네요. 역시나 전 '지식인병에 걸린 외모지상주의자'였던 거예요~!
@꽃의요정 님에게 이어 받아, 책 정말 재미있습니다 2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잊고 있었던 화장품 브랜드들이 하나하나 다 떠올라서 되게 반가웠어요. 브랜드 역사까지 알아갈 수 있어 좋았고요. 20대 때는 비싼 화장품(에스티 로더, 이브 생 로랑, 바비 브라운, 클리니크, 디올 등)도 다양하게 써보면서 저에게 맞는 제품을 고르는 시기가 꽤 길었는데요. 돌고 돌아 지금은 어느 정도 정착한 상태랍니다. 개인적으로 에스티로더 파운데이션을 꽤 오래 썼는데(지성 파운데이션으로 유명한), 코로나를 계기로 화장을 덜어내다 보니 이제 파데는 답답해서 못하겠더라고요. 저의 20대를 돌아보자면요. (저한테 어울리는지 아닌지도 모르고) 이것저것 잔뜩 바르고 다녀서, 그때 사진을 보면 오히려 지금보다 더 나이 들어 보이기도 하지만(하하하), 그래도 화장의 세계란 참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여름에는 짧게 강화도 당일치기를 다녀왔습니다! 속초에 참 좋은 기억이 있어서 속초도 항상 여름휴가에 들어가는데 3시간이 넘는 운전을 이겨내고 가야하다보니 ㅋㅋㅋ 쉽지 않습니다. 김혜나 작가님과 함께였다면 술도 함께였겠죠 껄껄껄 ㅎㅎㅎ 묵은책 독서하기란 단톡방에서 책을 읽고 있는데 방장님께서 혹시 깔깔대며 웃을 수 있는 책 추천해달라고 하셔서 하율 작가님의 <어쩌다 노산>을 추천해 드렸습니다. 장강명 작가님의 말처럼 재미있고, 건강하고, 씩씩한 한국 소설을 읽는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는 말이 딱 맞는 것 같아요! 저도 생각해보니깐 웃으면서 책을 읽은게 있나? 싶을 정도로 없더라구요 저에게 항상 쉼같은 하율작가님 계셔서 행복합니다♥ 저도 굿즈를 샀더니 책이 같이 왔지 말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요즘 알라딘에서 구매한 900ml정도의 텀블러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보통 굿즈는 책갈피나 키링, 공책위주로 구매하고 있는 것 같아요ㅎㅎ
물고기먹이님과 같은 독자의 사랑을 받으며 쑥쑥 커가는 작가입니다, 저는. ㅎㅎ 언제 같이 속초 가서 오징어회 먹어요. @연해 님, @꽃의요정 님도 콜?
저는 바로 콜 하겠습니다 케케케 ㅋㅋㅋㅋ
저는 당연히 콜콜콜입니다! 가정도 회사도 버리고~~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도서 선물] <알고리즘 포비아> 현 인류에게 꼭 필요한 질문, 편집자와 함께 답해요🤖[김영사/책증정]수학자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다《세상은 아름다운 난제로 가득하다》함께 읽기[책증정] 더 완벽한 하루를 만드는『DAY&NIGHT 50일 영어 필사』함께 읽고 써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극단 '피악'의 인문학적 성찰이 담긴 작품들
[그믐연뮤클럽] 8. 우리 지난한 삶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여정, 단테의 "신곡"[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그믐연뮤클럽의 서막 & 도박사 번외편]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이반과 스메르자코프"
10/15(수) 오후 7시 30분! 김준녕 작가님과 라이브채팅 Go Go
김준녕, 오컬트도 잘합니다. [다문화 혐오]를 다루는 오컬트 호러『제』같이 읽어요🌽
같이 읽고 싶은 이야기_텍스티의 네버엔딩 스토리
김준녕, 오컬트도 잘합니다. [다문화 혐오]를 다루는 오컬트 호러『제』같이 읽어요🌽[텍스티] 텍스티의 히든카드🔥 『당신의 잘린, 손』같이 읽어요🫴[텍스티] 소름 돋게 생생한 오피스 스릴러 『난기류』 같이 읽어요✈️[책증정] 텍스티의 첫 코믹 추적 활극 『추리의 민족』 함께 읽어요🏍️
10월 20일, 극단 '족연'이 돌아옵니다~
[그믐밤] 40. 달밤에 낭독, 체호프 1탄 <갈매기>[그믐밤] 38.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4탄 <오셀로>[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모두를 위한 그림책 🎨
[도서 증정] 《조선 궁궐 일본 요괴》읽고 책 속에 수록되지 않은 그림 함께 감상하기![그믐밤] 27. 2025년은 그림책의 해, 그림책 추천하고 이야기해요. [책증정] 언제나 나를 위로해주는 그림책 세계. 에세이 『다정하게, 토닥토닥』 편집자와함께"이동" 이사 와타나베 / 글없는 그림책, 혼자읽기 시작합니다. (참여가능)
각양각색! 앤솔로지의 매력!
[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책나눔]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시간을 걷는 도시 《소설 목포》 함께 읽어요. [장르적 장르읽기] 5. <로맨스 도파민>으로 연애 세포 깨워보기[박소해의 장르살롱] 20.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그믐앤솔러지클럽] 2. [책증정] 6인 6색 신개념 고전 호러 『귀신새 우는 소리』
사랑은 증명할 수 없지만, 증명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있다
[밀리의 서재로 📙 읽기] 29. 구의 증명최진영 작가의 <단 한 사람> 읽기[부국모독서모임] 최진영의<구의 증명>, 폴 블룸의<최선의 고통>을 읽고 책대화 해요!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한 레슨!
[도서 증정] 『안정감 수업』 함께 읽으며 마음을 나눠요!🥰지금보다 나은 존재가 될 가능성을 믿은 인류의 역사, 《자기계발 수업》 온라인 독서모임
한국의 마키아벨리, 그의 서평 모음!
AI의 역사한국의 미래릴케의 로댕최소한의 지리도둑 신부 1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축하합니다!
[이 계절의 소설_봄]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함께 읽기[이달의 소설] 1월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함께 읽어요(신간읽기클럽 )1. 세계는 계속된다/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공룡 좋아하는 사람들은 여기로!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7. <경이로운 생존자들>[밀리의 서재로 📙 읽기] 10. 공룡의 이동경로💀《화석맨》 가제본 함께 읽기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