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한 도서가 이제 막 도착했네요. 함께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오연호,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를 읽었을 때 우리와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 있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언제나 독서는 더 높은 곳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믐북클럽] 2. <어른 이후의 어른> 읽고 성장하기
D-29

모행
애플망고
안녕하세요 이렇게 그믐북클럽 2기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오늘 드디어 책이 도착했네요.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잘 참여하겠습니다.
요즘 가장 좋아하는 책은 그림책인데요. 김윤정, 최덕규 작가의 '빛을 비추면'이라는 책입니다. 그냥 보면 그림도 별로 없고 내용도 없는데요. 이 책의 마법은 모든 불을 끄고 책제목대로 책에 '빛을 비추면' 책이 살아납니다. 휴대전화의 손전등을 이용해 페이지 뒷면에 비추면 보이지 않던 그림이 나타납니다. 자녀와 함께 색다른 그림책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이것은 가히 그림책의 혁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끄부꾸미
안녕하세요. 늦은 인사 드립니다. 처음으로 그믐 북클럽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주문한 책은 월요일에 받았습니다. 전 20대 초에 읽은 함석헌님의 <뜻으로 본 한국 역사>가 저에게 큰 영향을 미쳤던 것 같습니다. 가슴의 통증을 느끼며 책을 읽은 느낌을 지금도 경험합니다. 이 땅에서 이루어진 시간의 축적이 가진 의미를 생각하게 했고, 이 땅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관심 갖게 했습니다. 그런데 30대에 다시 그 책을 읽었는데 20대 때 왜 눈물 흘리면서 읽었는지 이해하기 힘들더라구요...ㅎㅎ 30대의 저에게는 별 영향을 주지 못했지만 20대의 저를 변하게 한 책이기에 소개합니다.
신나게
메일을 이제야확인해서 참여합니다🙋🏻♀️
함께 읽은책을 공유할 수 있어서 기대가
됩니다^^
김혜남 작가의 어른으로산다는것이요~~
개인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일을 겪은 직후 였는데
정리되지 않은 감정들을 외면하고 싶고 아니면 폭발시키고 싶고...저도 저를 종잡을 수 없어서...
그런 상태를 잘 다스릴수 있게 도와준 책입니다
정말 잊을 수 없어요 ㅎ
Seogarden
안녕하세요. 북클럽 2기에 선정되어서 기쁘고 기대되는 마음입니다. 저는 신영복 선생님 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읽고 자기 성찰은 이렇게 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신을 타인으로부터 지키기 위한 성찰도 중요하지만 타인을 나로부터 지키기 위한 성찰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신영복 선생님의 마음과 자세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리카
이번 북클럽 2기에 뒤늦게 참여하게되었습니다.
제 인생책~~~참 많은데 최근 삶에 대해 다시 한번 성찰하게 만든 책은 똘스토이의 ^전쟁과 평화^입니다.
상극의 두 단어가 보여주는것 처럼 삶은 양극단의 두 모습을 다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 안에 의미를 두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또 벌어진 상황에서 성찰하는 인간은 별로 없는듯 합니다. 이번 책을 받아들고 성장과 성숙을 두려워하고 싫어한다는 글이 또 한번 전쟁과 평화를 생각케 했습니다. 마지막까지 이탈하지 않고 일단 성실을 목표로 가려합니다~~~
주영
세세하게 기억이 나진 않지만 <그리스인 조르바> 가 감정속에 남아있습니다. 자유가 상대적으로 제한되는 군시절 읽어서 그런지 자유에 대해서 많이 와닿았던 것 같아요.

도우리
주영님, 안녕하세요! 개인적으로 책을 준비해서 모임에 참여하시는 건가요? 환영합니다 ^^ 모임지기님의 모든 질문에 답을 하시면, 수료증을 받으실 수 있어요. 그믐과 함께 하는 독서, 응원합니다.
주영
모임에 맞추려고 책구매는 바로 했는데,, 사정상 조금 늦게 시작했고 읽는 속도도 조금은 느리지만 쫓아가도록 노력할게요!

도우리
그믐과 함께 해주셔서,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영님. 노력, 응원하겠습니다 ^^

느려터진달팽이
수료증 나왔나요?

도우리
2기 수료증 말씀하시는 걸까요? 2기 수료증은 2기 모임이 끝날때 조건에 부합하신다면 받으실 수 있습니다. (혹시 1기 수료증을 말씀하시는거라면, 네, 메일로 전달되었습니다.)

바닿늘
오잉?? 혹시 1기 수료증을 메일로 못 받았다면..
조건에 부합하지 못해서 못받은걸로 생각해야 될까요??
저도 1기 수료증을 못받은 것 같아서요. ^^;;

메롱이
혹시 스팸 메일함도 확인해보셨나요? 저는 잘 받았습니다.

바닿늘
별도로 도우리님께 문의 드렸습니다.
원인 파악중에 있어요. ^^;

도우리
바닿늘님, 그믐에 등록하신 이메일 주소를 한번 확인해 보시고, 문제가 있다면 꼭 알려주세요.

바닿늘
메일로 문의 드렸습니다.
북클럽 참여가 처음이라..
제 실수가 있었을 것 같기도 합니다. ^^;;;

느려터진달팽이
있더라구요~ 몰랐네요^^; 어차피 안주셨어도 관리를 못했을;;
ESC
만날 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 책은 한둘이 아니지만, 김소영 선생님의 『어린이라는 세계』와 초등샘Z님의 『오늘 학교 어땠어?』는 특히나 더 그렇습니다.
사람이 사람에게, 동료 시민으로서 어른이 어린이에게 어떻게 해야하는지, 우리가 왜 함께 살고 존중해야만 하는지, 어린이가 얼마나 치열하고 눈부시게 성장하는지를 모든 순간에 걸쳐 깨달을 수 있었어요. 두 책 이전의 부끄러운 과거가 사라지는 것도, 이후의 삶이 도덕군자가 되는 것도 아니겠지만 조금은 덜 부끄럽고 조금은 더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게 해준 책입니다.

매일그대와
새해가 되면서 어린이라는 세계와 오늘 학교 어땠어?를 꺼내 읽었거든요
새해니까 새로이 마음을 다듬어보자는 엄마의 다짐이랄까..그런 뜻으로요 ^-^
추천 책 보고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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