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북클럽] 2. <어른 이후의 어른> 읽고 성장하기

D-29
수료증 나왔나요?
2기 수료증 말씀하시는 걸까요? 2기 수료증은 2기 모임이 끝날때 조건에 부합하신다면 받으실 수 있습니다. (혹시 1기 수료증을 말씀하시는거라면, 네, 메일로 전달되었습니다.)
오잉?? 혹시 1기 수료증을 메일로 못 받았다면.. 조건에 부합하지 못해서 못받은걸로 생각해야 될까요?? 저도 1기 수료증을 못받은 것 같아서요. ^^;;
혹시 스팸 메일함도 확인해보셨나요? 저는 잘 받았습니다.
별도로 도우리님께 문의 드렸습니다. 원인 파악중에 있어요. ^^;
바닿늘님, 그믐에 등록하신 이메일 주소를 한번 확인해 보시고, 문제가 있다면 꼭 알려주세요.
메일로 문의 드렸습니다. 북클럽 참여가 처음이라.. 제 실수가 있었을 것 같기도 합니다. ^^;;;
있더라구요~ 몰랐네요^^; 어차피 안주셨어도 관리를 못했을;;
만날 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 책은 한둘이 아니지만, 김소영 선생님의 『어린이라는 세계』와 초등샘Z님의 『오늘 학교 어땠어?』는 특히나 더 그렇습니다. 사람이 사람에게, 동료 시민으로서 어른이 어린이에게 어떻게 해야하는지, 우리가 왜 함께 살고 존중해야만 하는지, 어린이가 얼마나 치열하고 눈부시게 성장하는지를 모든 순간에 걸쳐 깨달을 수 있었어요. 두 책 이전의 부끄러운 과거가 사라지는 것도, 이후의 삶이 도덕군자가 되는 것도 아니겠지만 조금은 덜 부끄럽고 조금은 더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게 해준 책입니다.
새해가 되면서 어린이라는 세계와 오늘 학교 어땠어?를 꺼내 읽었거든요 새해니까 새로이 마음을 다듬어보자는 엄마의 다짐이랄까..그런 뜻으로요 ^-^ 추천 책 보고 반가웠습니다
안녕하세요! 그믐북클럽 2기에 참여하게 된 아멜리아입니다 :) 저는 버지니아 울프의 <등대로>를 읽고 이전과 달리 더 나다운 삶을 살게 되었다고 느꼈습니다. 남들이 어떻게 보든 상관없이 스스로 생각하기에 더 건강한 마음을 가진 내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아마도 위대한 계시가 찾아오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대신에 사소한 일상의 기적이나, 등불, 어둠 속에서 뜻밖에 켜진 성냥불이 있을 뿐이었다“ <등대로> 속 이 구절을 정말 좋아합니다. 그전까지는 내 인생은 반드시 어떤 모습이어야 하고, 절대 그 길에서 벗어나서도 안 되며 누군가를 실망시켜서도 안 된다는 생각에 갇혀 스스로를 너무 몰아붙이는 삶을 살았어요. 정말 원하는 길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었을 때 놓을 줄도 알아야 하는데 억지로 매달려 있었죠. 이 책이 더 나은 내가 되었다고 느끼게 해준 건 위대한 계시를 찾느라 일상 속 사소한 행복을 잊고 살았던 제게 그 가치를 깨닫게 해주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계기로 저는 몇 년 동안 멀어졌던 책과도 다시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되었고, 스스로 사소한 일상의 기적을 자주 만들어 보려고 노력하게 되었어요. 전에는 두통약과 소화제를 달고 살았는데 이제는 거의 먹지 않을 만큼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 제가 너무 좋아요🥰
한 권의 책이 그런 순기능을 줄 수 있다는게 정말 좋네요!
안녕하세요. 기분 좋은 문자 받고 왔어요~ 모두 반갑습니다. 요즘 그믐과 함께 책 읽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 여러분과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이번 책도 여러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제가 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책이 가진 마술 같은 힘때문이랍니다. 질문 해주신 것처럼 대부분의 책을 읽고 나면 어제의 나보다는 확실히 더 나아졌다는 기분이 들어요. 몰랐던 걸 알게 되기도 하고, 잊어버렸던 것들을 다시 되살리기도 하고, 마음에 울림을 주기도 하는!!! 최근에는 <삐삐 롱스타킹> 시리즈를 읽고 있는데 용감하고, 당당한 삐삐가 정말 사랑스러워요. 어른도 할 수 없는 행동과 말을 거침없이 하는 삐삐가 부럽기도 하고요. 이외에도 청소년 소설을 읽으면서 얻게 되는 카타르시스도 크더라구요. ^^ 해소되지 못했던 10대 시절의 억압된 감정들이 청소년 소설을 통해 제대로 인식하고, 해소되는 기분이 들어 최근에 많이 찾아보고 있어요.
운 좋게 북클럽 2기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되었네요. 아침부터 문자 받고 기뻤습니다. 이전보다 더 나은 내가 되었다고 느끼게 해준 책, 하니까 북클럽 1기 도서였던 «빅 히스토리»가 먼저 떠올랐어요. 우주와 태양계, 지구, 생명, 인류의 탄생이라는 영겁의 타임라인 속에서 내가 지금 서 있는 곳을 보게 해준 책이었는데요. 고도로 복잡성이 증대된 오늘날에도 인류의 역사와 지식을 가능케 한 문자와 책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그 역사를 인식할 수 있다는 게 새삼 경이롭게 느껴졌어요. 북클럽 2기도 인식과 사고의 폭을 넓히는 그런 모임이 되기를 기대하며 참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또 뵙겠습니다~ 2기 선정에 감사드립니다. 그믐의 고인물이 되겠습니다. 제 인생을 바꾼 책으로는 고집이 센 사람이라 한 권으로는 안될텐데 굳이 그 한 권을 뽑자면, 성경이면 될 것 같습니다. 뭐 순순히 주님의 사람이 되었던 것은 전혀? 아니쥐만; 지금은 어느새 default가 되셨네요. 어떤 지적인 사람들은 성경을 읽는 것만으로도 믿음이 생기셨다!던 노블하신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전혀 그런 사람은 아니고 😑 어떤 부류?는 혹독한 과정끝에 영접하게 되는 것만 같습니다. 아는 언니는 표현이 좀 거슬리실 수 있겠지만 신내림 받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표현을 바로 이 목사님께 했었는데, 요새 아쥬 절찬리에 잘 듣고 있는^^ 조폭과도 절친이셨던 목사님이십니다. 아주 찰지게 재밌습니다☆ https://youtu.be/v4zNxriy7Ms
안녕하세요. 함께 읽을 수 있어 기쁩니다. 많은 책들이 저에게 생각할 여건을 만들어 주는데요, 20대에 읽은 <로마제국 쇠망사> <로마인 이야기>가 하나의 전환점이 된 계기였습니다. 이 책들을 읽으면서 정치와 사회 인프라가 제 삶에 직.간접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그와 관련한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저에게는 참 고마운 책들입니다.
오오! [로마인 이야기] 너무 좋죠! 저도 겉핥기로 읽어서 아쉬운 책이라 작년 말부터 다시 시작한 책이예요. 로마아 이야기 다 끝내면 로마제국 쇠망사 읽어보려구요. 저는 로마인 이야기 2권 읽다가 잠시 휴지기를 가지고 있어요.
반갑습니다. 완독을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전 이탈로 칼비노의 <반쪼가리 자작>을 소개하고 싶어요. 이 복잡한 세상을 이분법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었던 저의 사고의 틀을 깨 주었어요. 무조건 나쁜 놈 vs 좋은 놈도 없고, 상황이 그렇게 만들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높은 경쟁률을 뚫고 그믐북클럽 2기에 참여하게 된 새우입니다 ^^ 아침부터 기분좋은 문자를 받게되어 하루종일 기분이 좋을 것 같은 예감입니다. 어릴 때부터 책을 꾸준히 좋아했고, 소설 장르에만 빠져있었었는데 어느 순간 바쁜 일상에 치여 책을 몇 년간 손에서 놔버렸습니다. 뇌가 멈춰버린 느낌에 작년 연말부터 다시 책을 잡기 시작했고, 같이 일하는 분이 추천해주신 윤홍균님의 자존감수업을 읽게 되었습니다. 모바일에만 빠져있던터라 종이 책을 읽는 것에 금방 지치고, 눈을 돌려버리기 일쑤여서 예전 같았으면 2시간도 안 걸렸을 완독이 2주 넘게 걸렸습니다. 왜 전처럼 안될까 좌절도 하고, 지치기도 했는데 다 읽고 나니 뿌듯함과 함께 많은 것이 제 마음에 남아있더라구요. 책 읽는 행위만으로도 조금은 멋진 사람이 된 것 같았고, 나의 자존감을 위해 내가 변화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부분들을 머리로만 대충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래서 저랬구나, 저래서 이랬던 거구나 깨닫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내가 변하지 않으면 주변 그 어떤 것도 변하지 않더군요. 무언가를 습관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90일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았습니다. 그믐북클럽을 통해 평생을 독서하며 살게 되길 희망합니다. 설 연휴동안 해이해졌던 제 마음가짐을 다잡을 수 있는 계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최선을 다해서 즐겁게 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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