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북클럽] 2. <어른 이후의 어른> 읽고 성장하기

D-29
반갑습니다 요즘 뭐가 뭔지 정신없는데 마음 추스리고 정신 차리라는 기회를 얻은 것 같습니다, 북클럽 2기 선정 감사드립니다. 어른이 된 지는 한 참 된 건데 덩치가 큰 게 어른인지 나이를 많이 먹음 어른인지 본인이 스스로 어른 답다는 생각도 안 들고 어른이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제가 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책은 신영복 선생님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입니다. 인간에 대한 통찰과 애정을 진솔하게 쓰여진 글이 어떤 꾸민 시와 소설보다 감동적이고 울림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잡다하게 재미 위주로 책을 보았고 그나마 너무 오래되어서 고전들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줄거리도 서로 섞이고 정리가 안됩니다. 시간이 나는 대로 다시 20년 30년이 지나서 같은 책을 읽어보면 어떤 느낌일가 해보려 합니다. 입춘이 지나야 진짜 새해라지요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다독 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신영복 선생님 책 좋아하신다니 반갑네요. 저는 신영복 선생님의 수필집 ’청구회 추억‘을 너무 좋아합니다. 아마 환환님도 좋아하시지 않을까 싶어 추천 해 봅니다. ^^ 환환님 덕분에 잊고 있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도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신영복 선생님 책은 다 샀던 것 같습니다 일부 없어진 것도 있었는데 추후에 양장본으로 추가 구매했더랬지요
어른 이후의 어른은 다양한 '어른' 인터뷰이가 등장하는 책인데, 남겨주신 자기 소개들을 보니까 여기 모이신 분들이 미성년자가 아닌 어른들이신 거 같아서 책 이외에도 어른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거 같아서 기대가 되네요.
안녕하세요, 1기에 이어 2기에서도 책 선물 받게 되어 감사하면서도 송구스럽습니다. 열심히 읽겠습니다! 저는 올해 1월 1일부터 몽테뉴의 <에세>를 읽고 있어요. 예전부터 읽고 싶었던 책이었는데 마침 작년에 민음사에서 완역본이 나와서 시작했습니다. 몇 번 시도했다 실패하곤 했는데 이번엔 완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어제 세 권 중 두 번째 책인 <에세2> 시작했습니다.^^ 아래에 있는 표현은 ‘책날개’에서 발췌한 유혹적인 문구입니다. >.< 16세기 프랑스 르네상스 최고의 교양인 당대 인문학자들과 달리 라틴어가 아닌 프랑스어로 쓴 글 장바닥의 생생한 말로 쓰인 교양서 어려운 개념도 체계도 교화적 목적도 없이, 누구나 부딪히는 실존적 문제들에 대한 인간적이고 온당한 답, 주어진 삶을 풍요롭고 만족스럽게 사는 길을 찾고자 하는 보통 사람의 ‘자기탐구’
안녕하세요. 멋진 분들과 함께 하게되어 대단히 기쁘고 영광입니다. 저는 <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 당신은 누구인가>라는 책을 소개드립니다. 존경하는 교수님께서 선물해 주셨던 책인데 종교적 색채가 보여 그건 괜한 거부감에 읽지 않은채 책장에만 꽂아두다 힘든 일들이 계속되어 집에 틀어박혀 있던 중 무엇에 홀린듯 집어들어 한번에 끝까지 다 읽은 책입니다. 내용이 '이래야 한다, 이것이 옳다' 식의 전개가 아니라 오히려 마음에 와 닿았던 것 같습니다. 저처럼 힘든 상황에 계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감사드려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30인 안에는 선정되지 못했지만, 북클럽 2기 동참하겠습니다!! 책도 이미 준비해 두었어요. ^^ 노란색으로 감싼 표지에 돌다리를 연상케 하는 동그라미가 뜨문뜨문 그려져 있네요. 책 표지가 알록달록해서 경쾌한 느낌마저 듭니다. 어느 시점부터는 내가 어른 인가? 이런 질문을 스스로 해 본 적 없었던 것 같아요. 매일을 살고 버티는데 더 급급해서요. '어른이면 다 이렇게 사는 거 아니야' 하면서요. 그런데 '이건 아닌 거 같은데...'류의 쉽게 풀리지 않는 의문들은 항상 있었죠. 이번 기회에 그런 조그마한 의심들을 들여다 보며 운이 좋다면, 좀 거두어 보는 시간을 가졌음 좋겠습니다.
정성스런 러브레터와 함께 책 너무 잘 받았습니다~♡♡♡ 2.29일의 제가 기대됩니다^^/
제게 의미있던 책은 고요함의 지혜입니다~♡ (에크하르트 톨레) 얇지만 무거운,무겁지만 가벼워질 수 있는 책으로 아침명상이나 묵상용으로 곁에두고 자주보기 좋은책이라 선물도 많이 했었습니다~♡ https://m.blog.naver.com/skydreamar/222620398121 (참고용^^) 올 해는 아직 못읽어보았는데, 덕분에 한번 더 꺼내어 보려합니다~♡ 2월 한 달 함께하게되어 넘 기뻐요😊😊😊
선정되신 멤버분들 책 잘 받으셨나요? 당첨 안내는 받았지만 책 배송 관련 연락 아직 받지 못했다 하신 분들 계시면 말씀 주세요. 아울러 개별적으로 <어른 이후의 어른> 준비하셔서 북클럽에 합류하시는 분들도 너무나 환영합니다. 우리에겐 29일이라는 충분한 독서 할 시간이 있으니까요. 천천히 책 준비하셔서 모임에 합류하셔도 괜찮습니다.
북클럽에 선정되면 별도 신청없이 책도 배송이 되는건가요? 책 배송 관련해서는 다른 연락을 받지 못해서 책을 주문했는데ㅎㅎ 북클럽 진행 과정 찬찬히 읽어보고 와야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미우님, 북클럽 2기 신청자 중 당첨된 30분께는 무료 도서를 보내드립니다. 당첨 안내 및 책 배송 관련 연락을 받지 않으셨다면, 안타깝게도 도서 증정 인원에는 포함되지 못하셨어요. ㅜㅜ 제한된 도서 수량으로 모든 분들께 책을 보내드리기 어려운 점 널리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러나 개별적으로 도서 준비하셔서 북클럽에 참여하시는 것은 대환영이니까요. 도서 준비되시는 대로 북클럽 2기와 함께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잘 받았습니다! 엘리 출판사에서 보내주신 편지와 그믐 굿즈까지. 너무 감사해요!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신 것도 감사한데, 선물까지 받게 되니 기쁜 마음으로 북클럽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
책 잘 받았습니다. 프롤로그 부터 인상적이네요. 목차만 봐도 뭔가 찡~해지는 느낌이. 저만 ‘어른’이 아니라고 느끼는 게 아니라는 사실에 위로 받게 되네요. 앞으로 이 방에서 함께 나눌 이야기들이 벌써 기대가 됩니다. ^^
책 잘 받았습니다. 신청은 했지만 (안 되면 실망할까봐) 크게 기대하지는 않고 있었는데 책 선정 문자를 받고 한 번, 오늘 책 택배를 받고 한 번, 책 목차를 훑어보며 또 한 번 기뻐했답니다. ㅎㅎ 저에겐 뜻밖의 선물이라 왠지 올 한 해의 시작이 좋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 29일간 책을 사랑하는 동지들과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네, 어제 잘 받았습니다. 그믐 굿즈(^^)와 엘리 출판사의 다정한 편지(이름을 불러 주셔서 안내문이 아니라 편지 받은 느낌이었어요.)가 동봉된 책 박스를 받고 내내 즐거웠어요. 글을 쓰는 사람, 글을 책으로 만드는 사람, 번역하는 사람, 모임을 만드는 사람, 모임에 참여하는 사람… 무수한 사람들로 이루어진 연대에 초대받은 느낌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나의 성장’에 도움 된 책들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는 책도 있고, 새롭게 알게 된 책들 무척 다양한 소개 잘 읽었습니다. 올려 주신 글을 읽으면서 무궁무진한 책의 세계를 다시 한번 실감합니다. 더욱이 여기 계신 분들은 책을 좋아하시고 많이 읽으신 분들이라 나를 성장시켜 준 책을 단 몇 권으로 추린다는 게 쉽지 않으셨을 것 같단 생각을 뒤늦게 했습니다. ^^ 소개된 책들 중 관심 가는 책이 있다면, 나의 책장 목록에 담아보세요. 우리의 사유를 넓히는데 다른 그믐북클럽 멤버들의 추천 또한 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시작에 앞서, 북클럽 2기 질문 방식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는 각 질문 두 개를, 1장부터 6장까지 각 챕터는 세 개씩의 질문들로 구성됩니다. 이 중에는 공통질문도 있고, 챕터 별로 다른 질문도 있습니다. 북클럽 2기의 모임 제목은 "읽고 성장하기"이죠. 우리 각자 ‘어른다움’이 무엇인지를 찾는데 도움을 주는 질문들로 채워 보았습니다. 질문에 답하며 우리 스스로의 생각을 정리해 봄과 동시에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 프롤로그 읽기 **** 2월 1일과 2일 동안 프롤로그 ‘서른이면 어른이 될 줄 알았지’를 읽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저자는 서문의 첫 문장에서 “나는 내가 어른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기 때문에 이 책을 써야만 했다.”(p.10)고 이 책을 쓴 이유에 대해 당당히 밝힙니다. 어른인데 어른이라고 느끼지 못하는 것은 비단 저자 경험 뿐만은 아니겠지요? 이 책을 읽기 위해 모인 여러분들도 비슷한 고민을 갖고 책장을 펼쳤으리라 봅니다. 지은이는 이 고민에 대해 어떻게 탐구하며, 답을 찾기 위해 어떤 과정을 겪는지 지금부터 함께 읽어 보겠습니다. 이 책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매 챕터 시작마다 저자가 뽑은 주제곡이 있습니다. 프롤로그의 주제곡은 폴 사이먼의 노래 <멀리 있는 기차> 입니다. 이 곡을 이미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어떤 노래인지 우리가 안 들어볼 수 없죠. https://www.youtube.com/watch?v=0YUEziX25DQ 이 곡이 왜 프롤로그와 어울리는 노래인지 감상하시면서 한번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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