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gmeum.com/meet/285#13666 윗쪽에 보시면 그믐북클럽님의 글이 있습니다.
[그믐북클럽] 2. <어른 이후의 어른> 읽고 성장하기
D-29
책그늘

도우리
그믐북클럽 모임지기님께서 독서 진도에 맞춰서 질문을 올려주실건데요, 모임 제일 위쪽으로 쭈욱~ 스크롤 하셔서, 모임지기님이 초반에 남기신 글들을 읽어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앞으로도 질문이 생기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글 남겨주세요. 확인하는대로 저도 답글 남기면서 최대한 도와드리겠습니다. 화이팅이요, 응미님! ^^

도우리
그믐북클럽 2기 멤버로 선정이 되셔서, 책을 배송받으면서 이 모임에 참석하시는 분들.
그리고 개인적으로 책을 구하셔서 이 모임에 참석하시는 분들.
이 모든 분들께 똑 같이 적용되는 룰! 이 있습니다.
바로, 모임지기님의 질문에 모두 답을 해주시면, 수료증을 받으실 수 있다는 거예요.
그믐북클럽 수료증은 차곡차곡 잘 모아두시면, 나중에 분명히 입가에 미소를 띄게 되는 날이 올거라는 거!
(잊지 말아주세요.)
그믐북클럽 2기 멤버님들도, 자발적으로 책을 구해서 이 모임에 참여해주시는 분들도,
모두 모두 너무 소중하고 감사합니다.
이왕 이 모임에 참여 하신 거, 모임지기님의 질문에 빠트리지 않고 답글을 남겨주세요.
그믐은 모든 분들의 즐거운 독서를 응원합니다 ^^

도우리
도우리! 조심하세요. / 미소를 띠다 (O), 미소를 띄다 (X)

도우리
언제든 궁금한 사항이 생기거나, 그믐 이용에 있어서 잘 모르겠다는 부분이 있으시면, 편하게 글 남겨주세요.
최선을 다해서 도와드리겠습니다 : )

신나는아름쌤
어른다움은 일련의 성취들이나 사회적 표지들이라기보다는 삶의 질감에 가까운 것이었고,
서서히 나타나 끊임없이 모습을 바꾸는 복잡한 상태였다. 그것은 건실하다는 느낌과 관련 있는 무언가였고, 나 자신과 타인들 사이의 경계에 대한 감각이기도 했다.
나는 정신분석을 받으며 어른이 된다는 것이 감정적 고통으로부터 도망치기보다는 그것을 수용하는 능력을 발달시키는 일과, 타인과의 차이를
반박하거나 부인하기보다는 그것을 받아들이는 일과,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자기 자신을 분리해 생각하는 일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게 되었다.
삶의 질감,나 자신과 타인의 경계에대한 감각이라는 문구에 오래 머물게되었던 프롤로그부터
문장들이 낯설은 공감의 매력이 담뿍 느껴집니다~♡♡♡
리라엄마
안녕하세요! 뒤늦게 메일을 확인하여 이제서야 참여 하게 되었네요~ 저는 최근에 읽은 <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 을 읽고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요즘 너무 지친 하루를 보내며 체력의 한계를 느끼고 있었고 시간의 중요성을 못느꼈는데 이 책을 읽고 내가 보내는 이 하루의 시간이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해야 하는지, 지금 이렇게 건강하게 지내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그리고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은 나이 상관없이 해도 된다는 것을 많이 느끼고 했습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유도 하고 했네요~ 지쳐 누워있다고 해결되는 것들은 없기에 지금도 힘을 내서 하루를 보낼려고 합니다~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마토
프롤로그를 읽고 주제곡을 들었습니다. 가수 이름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 노래는 처음 들었습니다. 노래 참 좋네요. ^^ 링크 첨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메롱이 님 말씀처럼 저도 아마 그냥 스킵해 버렸을 거예요. 가사 내용까지 찾아보지는 않았고 그냥 멜로디 들으면서 떠오른 것은 목적지에 거의 도착했을 줄 알았는데 아직 한참 더 달려야 하는 기차를 타고 있는 나, 우리 자신? 정도요. 너무 작위적인 발상인가요? ㅋㅋㅋ 프롤로그 제목과 노래 제목을 한번 엮어 보았습니다.
김송송
안녕하세요, 그믐 북클럽 여러분. 《어른 이후의 어른》 담당 편집자입니다. 2월 한 달 동안, 재미나게 책에 관한 이런저런 수다 나눴으면 싶어요. 게시물을 보다가 눈에 띈 것이 바로 이 책의 주제곡에 대한 내용들이었는데요. 마침 첫 인사로 무엇이 좋을까 하다가 이 책의 플레이리스트를 (독서) 준비운동 겸 함께 들었으면 싶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ellelit2020/223002984077
해당 링크에 책의 오디오클립도 준비되어 있으니 이동 중에 살펴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듣고 나서 다시 읽어보는데 음성 지원이 자연스레 되네요. :-)
웅웅
주제별로 노래 들으면서 읽으면 정말 좋겠어요. 플레이리스트 참 좋네요. 고맙습니다. ^^

바닿늘
P-1
해당 부분을 읽으면서.. 제가 언젠가 고민했었던 것과
매우 비슷한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몸은 어른인데,
심지어 아이도 둘 씩이나 키우고 있는 부모의 입장인데,
때때로 어른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조금씩 변화를 시작해나가던 그 시점에, 저 또한
이와 비슷한 생각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책 주제가 어른에 대한 고찰이 담겨있는 만큼..
올라오는 글들 또한 철학적인 내용이 많은 것 같아요.
너무 좋습니다. ^^
P-2
나는 서류상 어른이었지만, 내가 입은 어른이라는 외피는
때때로 종이처럼 얇게 느껴졌고, 내가 경험하는 나는 내가
되어야 하는 구체화된 어른의 납작한 버전처럼 느껴졌다.
(중략) 어쩌면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고, 나 역시 개인적
으로 직면하고 있으며, 당신 또한 당신만의 방식으로 직면
하고 있을지도 그렇지 않을지도 모르는 이 어른다움의 위
기는, 어른이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관해 더 의미 있는
앎을 추구할 기회이기도 하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집과 반려자가 어른의 구성 요소가 아니라면 그럼 무엇이
그러할까? 나는 이 질문에 대한 답변들을 나름의 방식으로,
스스로 알아차린 것보다 더 오랫동안 찾고 있었던 게 아닐
까 싶다. (P.14~15)

진공상태5
어? 바닿늘님 글을 읽고 왠지 조금 위로 받았어요. 어른 코스프레! 하고 있다고 느끼는거, 저만 그런거 아니었군요.. (다들 그런거였나봐요)

띠에리
저도 어른 코스프레에 동감합니다. 내가 과연 아이를 키울만한 사람인가 자책도 많이 하게 되구요. 이젠 진짜 어른이 되고 싶네요😂
Seogarden
P-1.
예상했던 것보다 내용이 훨씬 좋고 문장(번역)도 깔끔하네요. 특히 25쪽의 첫 번째 단락이 이 책의 문제의식이자 결론이겠다 싶은데, 그걸 어떻게 풀어갈지 기대가 됩니다.
P-2.
17-18쪽
무의식이란 우리는 우리 자신이 생각하는 그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무의식은 우리가 알게 되는 걸 감당할 수 없어서 보지 않아도 되도록 땅 밑으로, 어둠 속으로 밀어넣어버리는 우리 자신에 관한 사실들이 존재함을 의미한다. 그렇게 해서 우리는 우리가 되고 싶어하는 그 사람이 진짜 우리라고 믿게 되는 것이다.
18쪽
정신분석은 고통을 완화하는 게 아니라 고통을 느끼는 능력을 발달시키는 일이다. 고통을 언어로 표현하고, 그것이 어디서 왔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일이다.
20쪽
나는 나 자신의 것이라고 느껴지는 목소리를 찾고 있는 중이다.
25쪽
어른다움은 일련의 성취들이나 사회적 표지들이라기보다는 삶의 질감에 가까운 것이고, 서서히 나타나 끊임없이 모습을 바꾸는 복잡한 상태였다. 그것은 결실하다는 느낌과 관련 있는 무언가였고, 나 자신과 타인들 사이의 경계에 대한 감각이기도 했다. 나는 정신분석을 받으며 어른이 된다는 것이 감정적 고통으로부터 도망치기보다는 그것을 수용하는 능력을 발달시키는 일과, 타인과의 차이를 반박하거나 부인하기보다는 그것을 받아들이는 일과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자기 자신을 분리해 생각하는 일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불완전함과 불확실함, 배제되는 느낌을 견디는 일을 의미한다. 그것은 또한 좀 더 어린아이 같은 우리의 면모들을 즐기고, 통제가 안 될 만큼 춤추고 놀고 웃는 능력을 의미하기도 한다. 정신분석학자이자 정신과 의사인 커린 미니가 내게 말했듯, “정기적으로 건강하게 어린아이가 되는 능력이 없다면 우리는 어른이 될 수 없다.”
웅웅
저도 프롤로그 읽으니 더 좋더라구요. 25페이지 내용을 꼽아주신 분들이 많네요. 저도 적어주신 문장들 정말 좋더라구요.

진공상태5
어? 아이디가 참 아름다우십니다! 세오의 정원, 이라는 뜻일까요? 반갑습니다 ^^
Seogarden
제 아이디의 뜻을 정확하게 짚어내주셨네요~ 감사하고 저도 반갑습니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그믐클럽지기
**** Chapter 1 읽기 ****
오늘부터 드디어 본격적으로 본문 읽기를 시작합니다. 3일부터 5일까지 Chapter 1 ‘사이에 끼어 있다는 감각’을 읽습니다. 첫 번째 장에서는 ‘어른인 상태와 어른 아닌 상태 사이를 이리저리 오가는 듯한, 양쪽에 다 속하는 동시에 어느 쪽도 아닌’(p.31) 가운데에 끼어 있는 생애 주기에 대해 다룹니다. 어른이면서 동시에 어른이 아닌 중간 지대에 있다는 것은 어떤 경험일까요? 북클럽에 계신 여러분들은 이 주기를 모두 겪으셨나요? ‘넌 이제 어른이야’라는 말을 듣기 시작했을 20대 초반, 그때 나의 내면은 어땠는지를 되돌아보게 됩니다.
1장의 주제곡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나는 소녀도 아니고 여자도 아니에요>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lV7RhT6zHs 노래 제목만 봐도 왜 이 노래가 주제곡인 지 알 것 같습니다. 음악 감상도 하시면서, 1장 읽기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송송 편집자님께서 이 책의 플레이리스트가 담긴 링크를 공유해 주셨어요. ^^ 전체 리스트 감상하시려면, 편집자님이 남겨 주신 답글을 참고해 주세요. https://gmeum.com/meet/285#13810

밤우
P-1.
1장에서 제일 와닿았던 문장은 "놀이를 하지 않으면 우리는 나이를 먹을 수는 있지만 의미 있는 방식으로 성장할 수는 없다" 라는 말이었어요 (p.59)
저자에 따르면 우리는 태어난 순간부터 끊임없이 무언가로부터 분리되는 느낌을 받는다고 하는데, 그렇게 사회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의지하고 있던 무언가로부터 독립되며 나만의 여행과 놀이를 시작하는 과정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의 일부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P-2.
p. 33 "당연하게도, 현실에서 어른으로 이행하는 일은 어떤 임의의 숫자가 드러내는 것보다는 훨씬 덜 이분법적이고, 명확하지도 않으며, 최종적인 일도 아니다."
p. 38 "그 꼬마는 어리고, 저는 나이가 더 많고, 그런 느낌이 아니라 우리 둘 다 그저 사람이라는 느낌이었죠"
p. 39 "우리 자신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이 끊임없이 생겨나고 있고, 우리는 그것들을 발견하고 있는거죠"
p. 44 "이제 어른이 된다는 건, 적어도 나에게 있어서는, 그저 내가 모르는 게 얼마나 많은지 받아들이는 일이라는 생각이 점점 더 커진다."
p. 54 "영역과 경계의 재설정, 그리고 동일성과 개별성 사이의 재협상은 인생의 첫 순간들과 처음 몇 달 동안 일어나는 일들의 되풀이다."
p. 57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중략) 아기들은 자기 자신과 타인들 사이의 간극을 조금 더 견딜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p. 58 "놀이는 마음이 궁금함을 품은 채 이리저리 떠돌게 내버려둘 능력, 생각하고 발견하고 창조하고 성장할 능력을 발달시키는 일과 관련돼 있다."
P. 59 "마음을 그저 떠돌게 놔두는 것보다 좋은 건 없다고 느꼈다"
p. 68 "현 사회에서 사람들은 스스로에 대해 말할 때 끊임없이 무언가를 마케팅하고 팔고 있는 것처럼 말한다는 것이다."
P-3.
현재에도 과거에도 타인을 의식하고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행복 혹은 좌절감을 느끼는 현상은 존재했습니다. 속담에도 있잖아요.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소셜 미디어 자체는 (그 경영진의 의도와는 별개로) 그저 어떤 악의도 없이 사람들을 더 잘 연결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그런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이러한 심리현상에 더욱 많이 노출될 것이고요.
저 역시 그런 이유에서 언젠가부터 의도적으로 개인(일상)적인 용도의 SNS는 잘 사용하지 않는데, 그러다보니 저의 일상과 저의 관심사에 훨씬 더 많은 시간을 집중하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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