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 모임]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오스카 와일드) 인천 송도 독서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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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와일드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오프 독서 모임 희망하시는 분은 아래 링크로 신청해 주세요. 1. 날짜: 8 .29(금) 2. 시간: 오전 10시 3. 장소: 카페 꼼마 송도 2층으로 오세요. https://naver.me/xGIPwWO8 4. 준비물: 책을 읽고 옵니다. 이야기 나누고 싶은 주제, 책 속 장면도 있다면 준비해 옵니다. 5. 오픈챗 https://open.kakao.com/o/gBSizDCh “정말 슬픈 일이야!” 도리언 그레이가 여전히 자신의 초상화에 시선을 고정한 채 중얼거렸다. “정말 슬픈 일이에요! 나는 나이 들어 끔찍하고 추해질 테니까요. 하지만 이 초상화는 영원히 젊음을 잃지 않겠지요. 이 6월의 어느 날에서 단 하루도 더 늙지 않을 거예요……. 서로 반대라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영원히 젊음을 잃지 않는다면, 그 대신 이 초상화가 나이 들어 끔찍하고 추해진다면! 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만 있다면 난 뭐든 바칠 거예요! 그래, 뭐든 바치지 못할 게 없어요!” -본문에서 찬란한 어느 여름날, 재능 있는 화가 바질 홀워드는 필생의 역작,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을 거의 마무리하고 있다. 그의 캔버스 건너편에는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피조물이자 미(美)의 정수를 구현해 놓은 듯한 청년, 도리언 그레이가 나른한 모습으로 자세를 취하고 있다. 그러던 중, 해리 워튼 경이 돌연 아틀리에에 나타난다. 냉소적인 쾌락주의자 해리 경은 미모의 도리언 그레이를 목격하자 곧장 매료되고, 자신의 아름다움조차 모르던 순수한 도리언의 귓가에 꿀처럼 달콤하고 극약처럼 치명적인 말들을 속삭이기 시작한다. 그제야 스스로의 아름다움과 찰나의 젊음을 깨닫게 된 도리언은 깊은 절망에 빠지고, 자기 대신에 바질이 그려 낸 ‘도리언 그레이’가, 저 완벽한 초상화가 늙고 추악해지기를 광적으로 열망하기에 이른다. 그런데 정녕 기적처럼, 아니 저주처럼 도리언의 소망이 이루어진다! 그의 모든 악덕과 잔혹하고 무자비한 행위는 도리언에게 아무런 흔적도, 세월의 풍진조차 남기지 않지만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을 혐오스럽게 더럽히고 부패시킨다. 끔찍한 두려움과 달콤한 환희가 얽히고설킨 운명 속에서, 이제 도리언 그레이는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출처:알라딘) [도서 정보] 민음사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61350710 열린 책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2737742 [민음사 tv 영상] https://youtu.be/I98gE1DW21w ** 북두칠성은 인천 송도에 있는 『북두칠성』은 2017년 9월 시작되어 8년째 꾸준히 이어져 독서 모임입니다. 격주로 한 달에 두 번 모여 각자의 독서 경험을 바탕으로 생각과 의견을 나눕니다. 자신의 속도와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서로의 관점을 존중하며 깊이 있는 대화를 이어갑니다. 『북두칠성』은 사고의 폭을 넓히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독서 공동체입니다.
P. 29 ˝그러면 왜 초상화를 전시하지 않으려는 건데?˝ ˝그림에 평범하지 않은 사랑을 전부 쏟아부었거든. 물론도리언에게 절대 말할 수 없었던 사랑이지. 그는 아무것도 몰라. 앞으로도 몰라야 해.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추측할 수도있잖아. 난 세속적이고 더러운 호기심으로 가득한 세상 사람들에게 내 영혼을 던져 줄 생각이 없어. 그들의 현미경에 내심장을 올려놓지 않을 거야. 이 그림에는 나 자신이 너무 많아, 해리, 내가 너무 많다고!˝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1890 오스카 와일드 지음, 임슬애 옮김
예쁜말님 여기로 입장하세요. ~ https://open.kakao.com/o/gBSizD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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