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로운 식탁》발췌, 수정, 요약 내용입니다.

D-29
흐흐~ 그렇게 조금씩 알아가는 거죠. ^^ 저도 모르는 거 많으니까, 우리.. 서로 공유해요. ㅎㅎ
@바닿늘 좋아요! 우리 그믐에서 즐겁게 놀아(?) 보아요 ㅋㅋ ^^
함께 해주셔서 너무 든든합니다. ^^
탄소로운식탁 평소에 관심있던 책인데, 후딱 읽고 끼어들어서 이야기해도 될까요?
어유~~ 당연하죠. ^^ 작년에 리뷰 다뤘던 내용이라.. 전체 요약한 내용만 가져다가 다룬 것입니다. 편하게 참여해주시면 너무 고맙죠. ㅎㅎ
다 읽고 왔습니다. ^^ 저는 2020년부터 느슨한 채식을 해오고 있습니다. 기후위기와 관련된 이슈에는 늘 관심갖고 있고요. 채식한다고 문제가 한번에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좋아했던 고기를 매일 사먹는것보다는 낫겠지..정도 수준에서 머물러 있습니다. 비료사용문제때문에 버려지는 유기농/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택배로 받아서 먹어도 봤는데요, 각채소의 포장과 두터운 박스와 운송의탄소배출때문에 이 방법이 맞나 싶어서 지금은 잠깐 구독을 멈추고 있습니다. 환경을 위한 채식에서는 늘 이런 딜레마가 생기는 것 같아요.
오.. 느슨한 채식을 실천중이시군요!? 저는 아직.. 되도록 버려지는 음식이 없도록 하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는 수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우리가 그동안 수입 의존률이 높은 식량 부족 국가 에 살면서도 음식 귀한 줄 모르고 있었는지를 깨닫게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어느 선택에나 딜레마는 조금씩이라도 존재할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소에 더 나은 선택은 존재한다고 의도적으로 믿으려고 합니다. 그러지 않는다면.. 저같은 개인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테니까요. 괜찮다면.. 조금 더 의견을 나눠주실 수 있을까요? ^^;;
정확히 이 책의 내용인 식생활과 관련된 것이라고 볼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엔 SNS의 채식, 환경 쪽 인플루언서들을 팔로우 하면서 플로깅도 혼자 해보고, 망원동 알맹상점에 병뚜껑이나 전선을 모아서 갖다주기도 하고 그랬는데요, 날씨가 추워져서 움직이기가 싫어져서 그런가... 이런 마음도 점점 느슨해지고 있습니다. 올해 다시 마음을 다잡고 해보려고합니다. 제가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은 말씀드린것처럼 최대한 채식에 가깝게 먹고있습니다. 최대한 양보해서 생선, 해산물까지고요. 저 혼자 기피할 대상의 우선순위를 정해놓고 하고 있습니다. (기피 1순위 가공육 -2순위 소고기 - 3순위 돼지고기 - 4 닭고기 이런식이예요) 그리고 소소하게는... 출근길에 눈에 띄는 갈색병(박카스, 비타500), 우유팩, 페트병 주워서 회사건물 재활용장에 투척하면서 사무실 올라가고요. 회사에서 나오는 쓰레기 뒤져서 건져낼수 있는건 골라냅니다. (사람들에게 이래라저래라 말하기 싫어서 그냥 제가 해요. ) 그리고 채식하면서 메뉴를 고르기가 쉽지 않기도 하고 해서 도시락 싸들고 다니고, 텀블러는 저와 한몸처럼 어디든 함께 다닙니다. 저희집이 엘베없는 빌라라서 기사님께 죄송하기도하고 쓰레기도 많이 나와서 택배는 최대한 안시키려고 하고 있고요. 식품은 최대한 동네 마트에서 사는데요, 집에 있는 투명 비닐봉지나 종이봉투 같은거 (스벅에서 푸드 시키면 주는 그런 봉투요) 최대한 모아놨다가 싸들고가서 거기에 담아서 와요. 가능하면 마트의 새비닐을 안쓰려고 노력해요. 이것도 처음엔 눈치보였는데, 의외로 아무도 뭐라하시는 분도 없고, 오히려 좋아하시더라고요. 탄소배출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부터는 커피도 줄이고 차로 갈아탔습니다. 원래 두가지를 다 좋아하긴 했는데, 아무래도 이동거리가 상대적으로 짧은 차를 애용하는게 낫겠더라고요. 그래서 사무실에는 깨져도 상관없는 막쓸수 있는 다기1개(개완) 그리고 작은 스텐텀블러를 갖다놓고 잎차는 다기로, 티백은 텀블러로 우려서 마십니다. 다 마신후 나오는 티백껍질은 쓰레기통으로, 티백안의 찻잎은 말려서 저희집 옥상의 화분에 뿌려요 ㅋㅋ 어차피 나뭇잎을 가공한거니까 흙으로 돌아가는게 더 좋은거 같더라고요. 덕분에 화분에 영양이 되기도 하고요. 발효과정을 거쳐서인건지, 그냥 나뭇잎보다 훨씬 빨리 썩는거 같아요. 음.. 그리고....또 뭐가 있죠..... 아! 그리고 나무가 자랄수 있는 시간을 최대한 벌어주려고, 저는 두루마리 휴지를 최대한 줄이려 노력중입니다. 화장실 다녀오면서 손 씻으면 무조건 손수건에 닦고 핸드타월이나 손건조기는 안씁니다. 그렇게 물에 젖은 손수건은 적당히 널어놓으면 금방 말라요. 어차피 건조해서 가습기도 틀어대는데, 손수건 널어서 말리는게 1석2조 아닌가요 ㅋㅋ 올해부터는 환경관련하여 집회같은게 있다면 참가도 해볼까 합니다. 제가 이렇게 혼자 실천한다고 해서 세상이 바뀔것 같지는 않고, 우리에게 시간은 부족하고, 저는 너무 조급해서요..ㅠㅠ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ㅎㅎ
@까만머리 식생활에 대한 내용도 물론 포함되지만.. 그보다는 그동안 저자가 환경부 기자로서 느낀 여러 실태들에 대한 비판이 주를 이루지 않았나 싶어요. 이 책 읽으면서 정말 많은 정보를 새롭게 접했습니다.
환경 관련해서 많은 책들이 있지만, 저도 이 책을 볼때는 기자의 시선으로 보니까 좀 새롭게 보이는 면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이 주제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을때는 소소하게 실천하는 팁들을 알려주는 책들로도 만족했었는데, 언젠가부터는 부족하게느껴지더라고요. 그럴때 이 책읽고 시야를 좀 넓혀서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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