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안내]
• 밀리의 서재로 부담없는 책들을 함께 읽어나가며 독서에 흥미를 쌓아가기 위한 모임입니다.
• 모임은 그믐 내에서만(온라인) 이루어집니다.
[책소개]
• 밀리의 서재에서 가장 완독율이 높은 <데미안>입니다.
• 리딩 케미스트리 Ep.41: https://podbbang.page.link/DquKWQp8BgXYEf6G9
소설가 배수아의 새 번역으로 만나는 '그책' 헤르만 헤세 컬렉션. 사람들은 말한다. 헤르만 헤세는 평생에 걸쳐 읽어야 하는 작가라고. 신기하게도 삶의 순간순간, 삶의 대목마다 우리는 헤세를 찾는다. 사춘기, 입시 지옥을 관통할 때는 <수레바퀴 아래서>를, 청년기, 내가 누구인지 알 수 없어 길을 잃을 때는 <데미안>을, 특별한 재능이 없어 자기를 부정할 때는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를 읽게 된다.
입시, 정체성의 혼란, 예술적 고민, 존재론적 회의와 맞서 싸울 때마다 우리 곁에는 늘 헤세라는 '영혼의 안식처'가 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가 헤르만 헤세. 어느덧 '고전'의 반열에 오른 그의 전작을 소설가 배수아의 '새 번역'으로 자신 있게 내놓는다. 두 번째 이야기 <데미안>. 소년 싱클레어가 데미안을 통해 어두운 무의식의 세계를 깨닫고 자신의 내면을 인식하는 성장 이야기. 진정한 어른이 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만 하는 이야기를 당신에게 건넨다.
[밀리의 서재로 📙 읽기] 27. 데미안
D-29

꼬리별모임지기의 말
땅콩부인
안녕하세요. 밀리의 서재를 이번에 구독하게 되었는데, 데미안을 함께 읽어 보고 싶어서 참여 신청합니다. 이 책이 많은 사람들의 인생책일 정도로 유명하지만 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이번 기회에 데미안의 매력에 흠뻑 빠져 보고 싶습니다~

꼬리별
데미안이 어려운 책인지 다른 판본은 완독율이 높지 않더라구요. 저도 배수아 번역가님 판본으로 데미안을 접할 수 있길 바랍니다..

물고기먹이
데미안 어려운 책인가요?! 읽어보고 싶었는데! 일단 신청은 해봅니당!

꼬리별
👏👏
피시
마침 앞부분 읽고 있는 중이었는데 함께 읽고 싶어 신청합니다

꼬리별
9월에 뵈어요~~

시카로
안녕하세요 데미안은 읽어봤지만 너무 어려웠던 기억이 있어요. 배수아 작가님의 번역으로 새로 나왔다고 해서 다시 읽어보려고 신청했습니다

꼬리별
반갑습니다 저희 이번에 데미안 잘 읽어보아요..!

꼬리별
[책소개]
• 밀리의 서재에서 가장 완독율이 높은 <데미안>입니다.
• 리딩 케미스트리 Ep.41: https://podbbang.page.link/DquKWQp8BgXYEf6G9
• 헤르만 헤세 소개 영상: https://youtu.be/nlNMIHCZ2LI?si=V_3zgS_nwCWUMHZe
둘 다 혜진편집자님이 등장하시네요 ㅎㅎ 데미안 무서워서 일단 둘 다 보려고 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꼬리별
안녕하세요! 내일부터 배수아 번역의 <데미안>을 읽습니다. (페르난도 페’소아’의 <불안의 서>를 번역한 배’수아’님이 맞습니다.) 다른 판본도 상관 없습니다만! 번역이 잘 되어있다는 평이 있어 저는 그책 출판사 판본으로 읽겠습니다.
간단한 일정표를 올려드립니다. 질문거리가 생기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정표]
9.8 - 9.10 / 파트 A / 두 세계 - 카인
9.11 - 9.13 / 파트 B / 예수 옆 십자가에 매달린 도둑 - 베아트리체
9.15 - 9.17 / 파트 C /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 야곱의 싸움
9.18 - 9.20 / 파트 D / 에바 부인 - 종말의 시작
화제로 지정된 대화

꼬리별
[9.8 - 9.10 / 파트 A / 두 세계 - 카인]
A-1. 표지의 디자인은 어땠나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꼬리별
A-2. 밑줄 그은 문장을 적어주세요. (댓글 창 아래에 있는 문장 수집 기능을 이용해주세요.)

꼬리별
그 목소리는 나 자신에게서 나오는 것 같지 않았던가? 나에 관해 전부를 알고 있지 않았던가? 내가 아는 것보다 더 명확하게 알고 있지 않았던가?

꼬리별
이제 나는 분명히 배웠다. 자기 자신에게 이르는 길만큼 내키지 않는 길은 없다는 것을!
『데미안』 카인, 헤르만 헤세 지음, 배수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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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로
이제 나는 분명히 배웠다. 자기 자신에게 이르는 길만큼 내키지 않는 길은 없다는 것을!
『데미안』 헤르만 헤세 지음, 배수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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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로
“ 분명 나는 환하고 반듯한 세계의 일원이며 내 아버지와 어머니의 자식이었다. 그러나 눈과 귀를 조금만 열면, 거기에는 반드시 다른 것들이 있었다. 비록 낯설게 보이고 무서울 때가 많았지만, 자꾸만 양심의 가책과 불안을 겪기는 했지만, 나는 그 다른 것들 속에서도 똑같이 살아가고 있었다. 심지어 내가 정말 살고 있는 곳은 다름 아닌 내게 금지된 다른 세계였다. ”
『데미안』 헤르만 헤세 지음, 배수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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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로
표지가 뭘 의미하는지 한참 생각했지만 알에서 나온 새 말고는 떠오르는 게 없네요. 밀리의 서재에서 표지만 볼 때는 깔끔한 디자인이라 실물로 보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요.
GoHo
“ 우리 모두는, 다들 똑같이 심연으로부터 내던져진 존재이지만, 저마다 각자의 목적을 향해서 질주한다.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누구나 자기 자신만을 해석할 뿐이다. ”
『데미안』 헤르만 헤세 지음, 배수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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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별
2마르크의 가치가 궁금해 찾아봤습니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에서 언급되는 2마르크는, 1910년대 당시 독일에서 청소년이 바로 구하기에는 매우 큰돈이었으며, 일반적으로 식사 한 끼나 책 한 권을 살 수 있을 정도의 구매력을 가진 금액이었습니다.
2마르크는 그 시대 소액 실생활 결제에 쓰였으나, 어린 학생에게는 상당히 부담되는 돈이었습니다.
인터넷 상에서 환산 사례에서는 대략 오늘날 20,000~25,000원(약 20~25달러) 정도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추정되기도 합니다(정확한 환율 또는 인플레이션 적용은 불가, 당시의 빵, 교통, 책값 등 기초물가 참고).
피시
저도 이 금액 궁금했었는데,,,2만원이면 꽤 큰 돈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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