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일지도요🥲
[밀리의 서재로 📙 읽기] 27. 데미안
D-29

꼬리별

꼬리별
나는 이제 사랑하고 숭배할 대상이 있었고, 삶의 이상이 생겼다. 인생은 다시금 예감으로 가득 찼으며 신비로운 여명의 빛이 영롱하게 반짝였다.
『데미안』 베아트리체, 헤르만 헤세 지음, 배수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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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로
충격은 항상 '다른 세계'로부터 왔다. 항상 두려움, 강박, 양심의 가책과 더불어 왔으며, 항상 혁명적이었고, 내가 계속해서 머물고 싶었던 평화를 위협했다
『데미안』 헤르만 헤세 지음, 배수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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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로
“ 생의 오직 단 한 번, 어린 시절이 서서히 썩어 허물어지고, 사랑했던 모든 것이 우리를 떠나며, 갑자기 우주 전체에 혼자인 듯한 고독과 치명적인 한기를 느끼는 시기. 영원히 이 절벽에 매달려 있으면서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에, 꿈 중에서도 가장 최악이며 살인적인 잃어버린 낙원의 꿈에, 죽는 날까지 고통스럽게 달라붙어 있는 이들도 아주 많다. ”
『데미안』 헤르만 헤세 지음, 배수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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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로
우리 모두는 무엇이 허락되었고 무엇이 금지되었는지를, 즉 자신에게 금지도니 것이 무엇인지를 스스로 알아서 판단해야만 해.
『데미안』 헤르만 헤세 지음, 배수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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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안녕하세요
참여신청합니다~

꼬리별
반갑습니다! 진도에 맞춰 같이 읽어요 😀
GoHo
신은 왜 둘의 정성을 취사선택 했을까..
[ 출처: https://naver.me/GKbMMOuR ]



물고기먹이
읽고있는데 자꾸 정신이 안드로메다로 빠집니다....어흑
데미안을 아들이 읽고 싶다고 그래서 사줬는데 분명 재미있다고 했거든요?
....아들책을 읽어야하나....ㅎㅎ

꼬리별
하하핳 포기하지 말아요..! 혹 그 책 판본이 아니라면 그 책 판본을 추천합니다~!
저도 곧 일자의 분량 읽을거에요..(
GoHo
자기감정의 한 부분을 생각으로 변환시키는 법을 익힌 어른은, 어린 시절에는 그런 생각을 갖지 못하니 경험마저도 없다고 믿기 마련이다.
『데미안』 헤르만 헤세 지음, 배수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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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Ho
사람은 사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어. 사람이 누군가에게 겁을 먹고 있다면, 그건 그 사람이 다른 누군가에게 자신을 지배할 힘을 넘겨주었기 때문이야.
『데미안』 헤르만 헤세 지음, 배수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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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Ho
“ 사실은 두려움 때문이었다. 데미안은 부모님이 요구하는 것 이상을, 훨씬 더 많은 것을 내게 요구했을 테니까. 충동하고 경고하고 조롱하고 비꼬면서, 나를 독립적인 인간으로 만들려 했을 테니까. 이제 나는 분명히 배웠다. 자기 자신에게 이르는 길만큼 내키지 않는 길은 없다는 것을! ”
『데미안』 헤르만 헤세 지음, 배수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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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Ho
우리 안에는 누군가가 있어서, 그가 모든 것을 알고, 모든 것을 원하고, 모든 것을 우리 자신보다 더 잘 해나갈 테니까. 그걸 알면 되는 거지.
『데미안』 헤르만 헤세 지음, 배수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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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Ho
양심을 따르는 본연의 자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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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별
B-3. 예수 옆의 도둑 - 데미안과의 만남이 싱클레어의 자아 인식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나요?

시카로
환한 세계에서는 자신이 계속 있을 수 없다는 걸 깨닫게 된 걸까요. 아직까지 갈팡질팡하던 자신에 대해 싱클레어가 어떤 것을 선택할지 결정하게 되네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꼬리별
B-4. 베아트리체 - ‘이상화’와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거나 성장하게 되는 경험이 있었나요?

시카로
아직도 종종 그런 것 같은데요. 내가 바라는 이상적인 모습과 그렇지 못한 현실에서 갈등하는 건 매번 매순간 그런 것 같고 그 사이에서 이상을 위해 노력하기도, 지금의 현실의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기도 하면서 줄타기하네요.

꼬리별
늘 선택하고 후회하면서 살아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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