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맛>1.행복의 기원/서은국, 함께읽어요.

D-29
안녕하세요? 좋은아침입니다. 오늘부터 10일간 함께 할 지적여행자입니다. 오늘 여러분들 기분은 어떠신가요? 행복한 기분을 느끼시나요? 질문1. 일상생활에서 어떨 때 행복을 느끼시나요? 질문2. 일상에서 행복이란 말을 자주 하시나요? 첫 날인 오늘은 이 질문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 편하게 평소 생각들을 많이 올려주세요. 저는 9시 이후에 그믐공간으로 들어오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시작하십시오.
꿀벌은 꿀을 모으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인간도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다. 벌도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며 이 자연 법칙의 유일한 주제는 생존이다. 꿀과 행복, 그 자체가 존재의 목적이 아니라 둘 다 생존을 위한 수단일 뿐이다. 행복하기 위해 사는것이 아니라 살기 위해 행복감을 느끼도록 설계된 것이 인간이다.
행복의 기원 - 인간의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 10p 서문, 서은국 지음
1. 맛있는 밥을 먹을 떄, 좋은 영화를 봤을 때, 낮잠을 잤을 때, 원초적인 부분을 만족했을 때, 행복하지만 책 한권을 다 읽었을 때, 좋아하는 노래를 잘 부르게 되었을 때 더 뿌듯함을 느낍니다. 2. 행복이란 말 자체를 사용하진 않는 거 같아요. 그냥 좋다~.멋있다~ 라는 말을 하고 '이 순간을 잘 기억해야지'라고 생각을 많이 하네요
여타 많은 책의 주된 관심은 '어떻게 하면 행복해지는가'다. 반면 이 책의 핵심 질문은 'why'다.
행복의 기원 - 인간의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 서은국 지음
@큰목소리님이 경험한 원초적인 부분을 만족했을때, 행복을 느낀다는 말씀에 저도 크게 공감하는 바입니다. 저도 좋은 책을 만나고 마지막 장을 덮었을 때 차오르는 그 충만감, 그리고 결이 맞는 친구들이랑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뷰가 좋은 카페에서 시원한 맥주를 마실 때, 절로 '행복해!'라는 말이 저절로 내뱉어졌던 경험이 떠오릅니다. 원초적인 쾌락부분을 만족시키는 경험이네요.^^ @큰목소리님이 수집한 문장도 멈춤을 주는 문장이죠^^ 저는 이 문장에서 무심히, 습관적으로 지나치곤 했던 것들로부터 how->why로의 전환이 필요하단 생각을 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내가 행복할때가 언제인가를 생각해보니, 먼저 나에게 행복하다는 감정의 의미는 무엇인가부터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저에게 행복은 평소 생각이 많아 오로지 지금 현재의 감각을 순수하게 느낄 수 있을때더군요. 예를 들면 등산을 좋아하는데 왜 등산을 좋아할까 생각해보니 정상을 향해 끝날것같지 않은 오르막을 오르다보면 어느순간 머릿속에서 여러가지 생각들이 사라지는 순간이 있어요. 그 순간부터는 그저 발에 밟히는 흙과 주위의 초록나무들, 계곡에서 흐르는 물소리, 새소리, 그리고 고요함만을 느끼죠. 그 순간이 요즘엔 제일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입니다.
@안녕하세요.wonny님^^ wonny님 생각을 읽으니 초록나무냄새, 물소리, 새소리가 느껴지면서 저 또한 편안해지는 기분입니다. 생각은 사라지고 현재 그순간을 오롯이 몰입한다는것은 최상의 행복인 것 같습니다. 서은국저자가 말하고 있는 의미도 이런 맥락아닐까 싶습니다.
좋은아침입니다. 모임지기 지적여행자입니다. 오늘 기분은 어떠신가요? 지금 입꼬리를 살짝 올리면서 미소지어 보세요. 기분 좋은 하루가 시작될 것입니다.^^ 오늘의 독서모임 시작합니다. chapter1 '행복은 생각인가'를 읽고, 여러분의 생각을 공유해 보겠습니다. 편하게 글 남겨주십시오. 저자는 행복은 본질적으로 감정의 경험인데, 지금까지의 여러 행복연구는 인간의 '의식'수준에서 진행되는 합리적인 모습에만 몰두하다보니, '행복이 마치 머리에서 만들어내는 일종의 생각 혹은 가치라는 착각이 들게한다.'라고 하고 있습니다. 질문1. 저자는 '행복은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일반적인 믿음에 반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나요? 질문2 행복이 추상적인 가치가 아니라 뇌에서 느끼는 쾌감이라면, 행복하기 위해 우리가 '생각'보다 더 챙겨야할 것은 무엇일까요?
1. 모든 것은 중용에 바탕을 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전적인 영향도 환경적인 영향도 생각하기 나름인 것도 전부 섞여 있는 것이 행복이겠지요. 저자도 그런 의도로 말했을 텐데, 단순화 하다보니 극단적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네요. 2. 생각보다 챙겨야 할것은 루틴이라고 생각되요. 행복해지는 것을 꾸준히 챙길 수 있는 루틴.
삶은 갈등의 연속이다. 이 갈등은 인간의 양면적 모습 사이의 끝없는 줄다리기다. 무의식적이고 동물적인 우리의 '본능'이 의식적이고 합리적이고자하는 문명인의 '이성'과 하루에도 몇 번씩, 평생 동안 충돌한다.
행복의 기원 - 인간의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 p.015, 서은국 지음
사실 일상의 수많은 선택과 행동은 의식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서 조용히 이루어진다.
행복의 기원 - 인간의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 서은국 지음
@큰목소리님 의견에도 공감합니다. 중용의 바탕을 두고 생각한다는 것도 어찌보면 '의식'이 하는 일 중 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삶의 기준을 중용에 두고 움직이는 편이거든요. 그런데 살아가다보니, 이성보다 감성(본능)에 더 따라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저자가 풀어놓는 논리들이 흥미롭게 다가왔지 않나 싶습니다.
더불어 인간이 가진 본능이라는 속성들도 DNA속에 프로그램화되어 있기때문에 사람마다 동일한 환경에서도 선택이 달라질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교육학과 상담학을 전공한 사람임에도 환경보다는 DNA에 무게를 많이 두는 편인지라, 저자의 논리가 많이 흥미로웠습니다.
@큰목소리님, 저도 앞으로 행복해지기 위한 루틴을 '꾸준히'챙겨야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습도가 덜 느껴지는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은 chapter2 '인간은 100%동물이다'읽고 생각 공유해보겠습니다. 편하게 글 남겨 주십시오. 질문 1 인간을 100% 동물로 보는 저자의 시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질문 2 '다윈의 찬물세례'를 경험한적이 있을까요
질문 1 인간을 100% 동물로 보는 저자의 시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인간은 100% 동물이죠. 인간은 0.001%도 식물은 아니니깐요. 애당초 동물이라는 분류를 할 때 인간이 분류를 했기 때문에 100% 동물인 것 자명한 사실이죠. 인간이 여기까지 동물계. 여기까지 식물계. 여긴 균계 여긴 원생생물계 여긴 원핵생물계 뭐 이런 식으로 정해놨기때문에 당연히 인간은 동물계에 속하는 생물체로서 동물이다. 그렇게 생각하고요. 이성을 너무 과대평가한다. 본능을 과소평가했다. 본능을 무시하지 마라의 차원에서의 동물. 좀 더 본능적인 동물이다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이 말에 대해서는 그래.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 싶었습니다. 저자는 사냥과 짝짓기. 이 두 가지를 동물이 갖는 어떤 것. 핵심. 으로 상정하고 있는데 사람 중에는 사냥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말라 비틀어져가는 사람도 있고 짝짓기를 하고 싶지 않아서 이성을 만나지 않거나 이성친구가 있음에도 또는 배우자가 있음에도 짝짓기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잖아요? 그래서. 표준화. 일반화 시키기에는 무리가 있으나. 이것 역시. 그래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 정도까지는 수긍이 갔습니다. 질문 2 '다윈의 찬물세례'를 경험한적이 있을까요. 어려운 질문이네요? 인간이 스스로 우린 고귀해. 하면서 자화자찬을 하는 와중에. 다윈이 나타나서 넌 우주뿐 아니라 지구에서조차 그다지 특별한 존재가 아니야. 자연의 법칙을 따라 존재하게 된 하나의 생명체. 인간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이렇게 직면 시켜줬다는 내용을 말씀 하신 거라면.? 그러니까 나도 인간을 특별하게 여기고 있다가. 다윈이라는 사람이 한 말에 찬물 사례를 입은 기분이 드느냐? 이 질문이라면 저는 no. 인 것 같아요. 그냥 저는 인간을 어떻게 여기는지는 사람마다 다 다를 것 같고. 이를테면 사이비 종교에 빠진 사람은.. 물론 너무 특수한 케이스이긴 하겠지만. 사이비 교주를 엄청나게 특별한 존재로 여기고..신봉하고 그러겠죠. 저는 진화론은 인정하는 바이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그냥 나는 나로 태어났기 때문에 나 자신을 특별하게 까지는 아니더라도 가치롭게 여긴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근데 만일 질문의 뜻이 이게 아니라. 내가 명제1을 참이라고 믿고 살아오고 있었는데 누군가가 명제 2를 얘기해서. 나의 참이라 믿었던 명제를 박살내야했던 경험? 을 묻는 것이라면 yes. 입니다. 너무 많지요. [찬물 세례를 당한 경험] 요부분이 조금 애매한 것 같아요. 정말 미세한,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는 것도 실은 찬물 세례를 당한 경험이고. 예를들어 어떤 사람이 거짓된 자기제시를 해서 우호적으로 여겼다가 알고보니 별볼일 없는 사람이면 그것또한 찬물세례? 비슷한 것을 겪은 것과 비슷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정치적인 상황이 조금 떠오르긴 하는데 A라는 사람이 엄청난 권력자여서 그 사람이 매우 나쁘다. 무능력하다. 이렇게 생각을 했다가 아니네. A가 권력자가 아니라 그 주변에 썩은 인간들이 A의 약점을 쥐고 흔드는 거였구나. A는 꼭두각시네. 뭐 이런 생각을 하는 식으로 생각의 전환이 일어났던 것도 찬물세례의 경험 같기도 합니다.^^
저자가 경험한 '다윈의 찬물세례'는 일반적인,,철학적의미에서 저는 생각했습니다. 법륜스님의 말처럼 '나<인간>는 특별한 존재다'라고 사니까 굴레에 갇혀 힘든 삶을 살게 된다고...'이 말의 의미처럼 '다윈의 찬물세례'도 같은 맥락에서 생각했답니다. 생물학적으로는 100%동물이지만, 그게 인간을 다 정의내릴 수는 없는 것 같아요. 앗!!이렇게 말하면 저도 인간을 특별한 존재로 보고 있다는거네요. 모순입니다^^
뇌는 살벌한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은 조상들이 우리에게 물려준 일종의 '생존 지침서'이며, 생존경쟁에서 직면하게 되는 과제들을 가장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담고 있는 수백만 년간의 '생존 기록서'다.
행복의 기원 - 인간의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 p.036, 서은국 지음
안녕하세요. 좋은 책을 같이 읽고 토론할 수 있게 장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1일차 미션입니다. 질문1. 일상생활에서 어떨 때 행복을 느끼시나요? - 제가 좋아하는 일에 깊이 몰입할 때 행복을 느낍니다. 책을 읽거나 글을 쓰거나 콘텐츠에 대한 비평을 나누거나 삶에 대한 깨우침 등에 대한 대화를 하거나. 종류는 다양합니다. - 사랑하는 사람을 마음껏 사랑할 수 있을 때 행복을 느낍니다. 인간관계가 가까워 질 수록 상대한테 폐 끼칠 일도 많고, 상대로부터 피해 입을 일도 많기 마련인데. 그 사랑하는 사람이 저에게 정말 안전한 사람이어서 마음껏 폐를 주고 받으면서 관계를 다져나갈 때 행복합니다. 질문2. 일상에서 행복이란 말을 자주 하시나요? - 사랑해라는 말을 자주 하는 것 같습니다. 행복해라고 하는 말은 뭐 굳이 하지 않아도 잘 느끼는 것 같네요. 하하.
1. 오히려 반대가 아닐까요? 동물이 아닐 이유가 없죠. [네번째 불연속] 에 따르면 오히려 인간이 기계인가 아닌가? 고민해야 되는 시점 아닐까 싶네요. 2. 연구자가 아니니 대부분 책을 읽다가 그런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근래 들어서는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같은 책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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