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증정]《내 삶에 찾아온 역사 속 한 문장 필사노트 독립운동가편》저자, 편집자와 合讀하기

D-29
오늘 아침에는 '나는 개새끼로소이다' -박열-을 읽고 필사하였습니다. 어떤 다큐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기억속에 박열이 있었습니다. 일본 법정에서 한복을 입고, 일본어를 할 줄 알지만 통역사를 준비했던 모습이 굉장히 인상에 깊게 박혀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형과 무기징역을 받고서도 여유롭고 평화로운 얼굴이였다는게 현 시대에서도 상상하기 어려운 모습같아요. 박열은 22년 감옥에서 복역하여 45년에 출옥을 하였네요. 가네코 후미코는 형무소에서 의문사를 했다고 해서 안타깝습니다. 찾아보니 2017년 이준익 감독이 찍은 #박열 이라는 영화가 있더라구요 주연이 이제훈 님이셔서 한번 보고싶어집니다.
다큐에서 표현된 박열의 모습이 책에도 동일하게 나와 있어 인상이 더욱 깊게 남으셨겠어요!! 박열의 말과 행동은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보아도 꽤나 파격적이지요! 저는 영화를 통해서 박열을 처음 접했는데, 말미에 가서는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의 모습이 너무 가여워 가슴 아팠던 기억이 있습니다ㅜㅜ.. 꼭 영화로도 감상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의지를 꾹꾹 담은 필사 사진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책 전체적으로 참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서 이렇게나 힘쓰고 애썼구나 싶어서 정말 놀라움을 금치못하고 있습니다. 이 한사람 한사람들이 제 기억속에 남을지 모르겠지만 잘 남았으면 좋겠어요! 저는 책 이벤트에 당첨이 되지 않아서 처음에는 전자책으로 책을 읽을 생각이였습니다. (조금 부피나 두께가 있어서 들고다니며 읽을 수 없을 것 같아서요) 곰곰이 생각해보니 첫째 아이가 12살이라 역사에 관해서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생각과 함께 종이책을 구매한 것 같아요. 첫째 아이가 서대문형무소에 가고싶다란 말을 꺼냈습니다.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아서 잘 연결해보려구요! 위에서 책 두께를 이야기 했지만 두께만큼 많은 사람들의 삶을 짧게라도 알수있어서 참 다행인 요즘입니다.
책에서 소개된 분들 말고도 독립을 위해 힘써 주신 분들이 참 많지요..ㅠㅠ 2장 남짓한 분량으로 독립운동가의 삶을 조망하여 오늘날 본받을 삶의 자세를 이끌어 내는 것이 가쁘기도 했습니다만, 인지도에 관계없이 최대한 많은 분들을 다룰 수 있어서 책의 완성도가 올라간 것 같아요. : ) 자녀 분이 12살이라면, 5학년이겠군요. 마침 사회 과목에서 한국사를 배울 때네요~! <내 삶에 찾아온 역사 속 한 문장 필사노트 독립운동가편>을 통해 일제 강점기 역사를 정리하고, 학습 너머의 지혜를 깨우쳐도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나는 개새끼로소이다 하늘을 보고 짖는 달을 보고 짖는 보잘 것 없는 나는 개새끼로소이다
내 삶에 찾아온 역사 속 한 문장 필사노트 독립운동가편 - 현재를 관통하는 51인의 특별한 메시지, 100년의 지혜로 오늘을 살다 60p, 이영 지음
몇 주간 갑자기 일이 너무 바빠서 이제야 첫 참여 글을 작성합니다ㅠㅠ 기프티콘 너무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늦었지만 교보문고 리뷰도 작성했습니다. 바쁘다고 책 읽기에 소홀했는데, 오늘 몇 장 읽으면서 진즉 읽기 시작하지 않은 걸 후회했어요. 제가 사실 학석사를 모두 역사 전공을 했는데, 일은 뜻하지 않게 전혀 다른 분야를 하고 있어요. 사실 최근 몇주간 일이 너무 힘들어서 이래저래 고민이 많았는데, 오랜만에 제가 애정해 못지 않는 역사책을 읽으니 도파민이 싹-도네요ㅎㅎ 다른 분들보다 시작이 많이 늦었지만 끝까지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설령 이기지 못하여 흙 속에 묻히지 못하고 영혼이 망망대해에 떠돌게 될지라도 조금도 후회하지 않는다." 민긍호 의사의 말처럼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니까요!
독서중님!! 작성해 주신 교보문고 리뷰 잘 보았습니다. 책을 통해 독자님들이 느껴주셨음 싶었던 감상을 적어주셔서 감사해요.❣ 역사 전공하셨으면 정말 힐링하면서 책을 읽어 주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 책을 통해 힘든 시기 잘 버티셨으면 좋겠습니다 :) 저도 역사를 전공했기에 이 모임을 통해 역사 관련 이야기도 활발히 나누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마음껏 역사에 대한 애정을 표출해 주세요 ヾ(•ω•`)o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시작한 독서, 응원합니다!
여자분들을 지칭할 때 '그'라고 지칭을 하던데 남녀 구별없이 하기위함일까요? 따로 의도가 있는 편집이였는지 궁금합니다! 조마리아(안중근 어머님) 사실 저런 말은 저라면 할 수 없는 말일 것 같습니다.. 항소를 한다는 것이 일본에게 목숨을 구걸하는 짓이라고... 저는 일단 살아서 후일을 도모하자는 쪽에 한표라ㅠㅠ 너무 힘든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유관순(1902~1920) 출소를 단 하루 앞둔 1920년 9월 28일, 19세의 꽃다운 나이로 옥에서 죽음을 맞이했다는 유관순의 일화에 말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곧 28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28일에는 유관순 열사를 생각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희순(1860~1935) 태어나면서 부터 정해진 구별에 따라 개인의 사회적 역할에 한계가 지워질 수는 없다. 기회가 평등하지 않더라도, 절의와 의지를 품는 것은 온전히 개인의 몫이다 그러니 최소한 내면에서 우러나는 뜻에서만큼은 스스로의 가능성을 제한하지 말자
성별에 따른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인물 자체의 특성이나 역할에 집중하려는 의도에서 여성을 '그녀'가 아닌 '그'로 칭했습니다. 책의 의도를 아주 간파하셨군요! 파트 2(열사)에서는 여성 독립운동가의 활약이 두드러지는데요! 그중에서도 물고기먹이님께서는 조마리아, 유관순, 윤희순 열사의 문장이 와닿으셨나 봅니다! ㅎㅎ 조마리아 열사께서는 안중근 의사의 모친으로, 아들의 마음을 동요시킬까 면회도 가지 않고, 항소를 하는 것은 일제에게 목숨을 구걸하는 것이라 항소를 포기하라고 말씀하셨지요ㅠㅠ 저도 이 구절을 읽고는 마음이 미어졌습니다.. 사실 오늘날 이러한 상황을 바라보면 일단은 살아서 후일을 도모하는 것이 옳다고 여겨지지만, 그 당시는 대의를 중요시 여기던 사회였기에 지금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이해되지 않는 것도 많은 것 같습니다.ㅎㅎ 안중근 의사가 결국엔 역사의 심판에서 승리하여 오늘날 우리에게 영웅으로 남게 되어 정말 다행입니다! 유관순 열사의 기일도 다가오는 군요! 하마터면 놓칠뻔 했습니다. 26년에는 관련 행사가 보이지 않아 아쉽군요ㅠㅠ 100주년, 80주년 때도 좋지만 매년 추모 행사를 진행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윤희순 열사는 초등학교 국어 시간에도 배우는 인물인데요. ㅎㅎ 물고기먹이님의 자녀분들과도 함께 읽어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성 의병장이신 것도 놀라운데 최초라니, 당시 윤희순 열사가 품었던 독립을 향한 열망은 대단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성별과 같은 구분 때문에 망설이는 일이 있다면 자신 있게 한 발자국 나아가 보는 것이 견지해야 할 자세라 생각합니다!!
아들아,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것은 일제에게 목숨을 구걸하는 짓이다. 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르렀으니 다른 마음 먹지 말고 죽으라. 옳은 일을 했으니 비겁하게 삶을 구걸하지 말고 대의에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이다.
내 삶에 찾아온 역사 속 한 문장 필사노트 독립운동가편 - 현재를 관통하는 51인의 특별한 메시지, 100년의 지혜로 오늘을 살다 92p, 이영 지음
비록 여자라 해도 나라를 구하는 데에는 남녀의 구별이 있을 수 없다.
내 삶에 찾아온 역사 속 한 문장 필사노트 독립운동가편 - 현재를 관통하는 51인의 특별한 메시지, 100년의 지혜로 오늘을 살다 107p, 이영 지음
삼천리 강산이 들끓고 있는데 우리 동네만 잠잠할 수 있느냐.
내 삶에 찾아온 역사 속 한 문장 필사노트 독립운동가편 - 현재를 관통하는 51인의 특별한 메시지, 100년의 지혜로 오늘을 살다 129p, 이영 지음
어제 조만식 열사 편을 통해서 제가 오히려 신랑에게 알려주었던 부분들이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바로 <점퍼>라는 책을 통해서 제가 오산학교가 평안북도에 있었다는 걸 미리 알고 있었거든요! 조만식 열사가 오산학교에 교장으로 있었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반가웠습니다. 오산학교에 김소월과 이중섭이 다녔다고 설명하면서 이야기 꽃을 피울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참 좋았습니다. "사소한 일부터 최선을 다 하다보면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 교육이야 말로 민족의 미래를 결정짓는 초석임을 깨달았다는 조만식 열사를 통해서 더 열심히 역사를 공부해보고 싶어졌습니다 :D
점퍼고정욱이 돌아왔다. 1992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이후 《까칠한 재석이》 《고정욱 삼국지》 등 꾸준한 저작 활동을 통해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은 작가 고정욱. 책 누적 판매 200만 부에 달하는 그가 이번에 새로운 장르의 소설을 선보인다.
가족들과 함께 책을 읽고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지셨다니.. ㅠㅠ 책을 만든 편집자로서 너무나 뿌듯합니다😭🧡 <점퍼> 도서는 온라인 서점을 통해 잠깐 살펴보았는데 2024년의 학생이 1928년도로 타임슬립을 했다니... 일제 강점기 타임슬립물은 전 처음 본 것 같은데요?! 교과서나 책을 통해 배운 걸 일상생활에서 발견하면 들뜨고 반갑지요!! 요즘에는 역사 관련 프로그램도 늘어나서 가족들과 함께 거실에 모여 앉아 재미있게 역사 공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사소한 일부터 최선을 다 하다 보면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
내 삶에 찾아온 역사 속 한 문장 필사노트 독립운동가편 - 현재를 관통하는 51인의 특별한 메시지, 100년의 지혜로 오늘을 살다 126p, 이영 지음
매화 윤봉길, 고당 조만식 등의 호가 붙는게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좀 더 그분들을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이름 앞에 호를 붙이는 것은 이름을 직접 부르는 것이 예의에 어긋난다고 생각한 유교 문화로 인해 생긴 것이라 하네요!! 현대에는 호를 붙이는 경우가 많이 줄었지만, '아산 정주영'처럼 간혹 기업이나 예술가들은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호를 통해서 인물이 중요하게 여겼던 가치를 알 수 있으니, 진정으로 인물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네용! (저희 도서를 정말 곱씹어서 읽어 주셨다는 점이 느껴집니다ㅠㅠ) [매헌(梅軒) 윤봉길] - 한겨울 추위 속에서 향기를 내뿜는 매화의 고고한 기품과 충의 정신을 간직하라는 뜻으로, 나라를 잃은 고난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굳은 절개와 뜨거운 애국심으로 독립의 꽃을 피우겠다는 그의 다짐이 나타납니다. [고당(古堂) 조만식] - 정신적 태도의 관점에서 고당은 뜻을 높이고 도덕을 세우는 집으로 해석되며, 조만식의 평소 검소하고 소박한 태도가 나타난 것이 아닐까 예측해 봅니다.
🎉3주차 (9/15~9/22) 모임 시작했습니다! 이번 주차에 읽을 페이지는 [PART 3 나의 신념으로 현명하게 맞서리라, 지사] 분량의 (140~218p)입니다. 다른 파트와는 다르게 시인들의 삶도 엿볼 수 있는 파트여서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을 것도 같습니다. ㅎㅎ PART 3 읽으시면서 여러분들의 삶에 찾아온 역사 속 한 문장은 무엇인지 같이 이야기 해 보아요! 🎀이번 주차는 <내 삶에 찾아온 역사 속 한 문장 필사노트 독립운동가편>의 저자이신 '이영' 작가님과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책과 작가님]께 궁금했던 점이 있다면 편하게 질문해 주세요!! q(≧▽≦q) (물론 모임장인 저도 함께 답변해 드립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저와 마음가짐이 비슷해서 눈길이 갔던 여운형 선생님의 문장을 @모임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43. 내가 사람이면 누가 뭐래도 나는 사람이다, 여운형] 대학교 4학년, 교육업 종사를 꿈꿨지만 사범대나 교직 이수자가 아니어서 길이 막막했습니다. 문득 대학 선배가 일하는 학원에서 강사로 직접 교육 현장에 뛰어들어보자는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운 좋게 기회를 얻었습니다. 꿈에 부풀었던 것도 잠시, 친구들은 걱정 어린 시선으로 저를 만류했습니다. 학원 아르바이트는 미래에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으니 일반적인 취업 준비를 하라는 조언이었습니다. 당시 자격증이나 대외활동 경험이 전무했던 터라 그들의 걱정은 당연했습니다. 고민 끝에 내린 저의 선택은 학원 강사 아르바이트였습니다. 자격증 취득이나 인턴 활동은 나중에도 할 수 있지만, 이 특별한 경험은 지금이 적기라는 직감, 그리고 막연했던 미래에 답을 줄 유일한 길이라는 확신 때문이었습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대학 강의 후 학원에 온전히 시간을 투자하며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얻은 경험은 교육업에 성공적으로 발을 디딜 수 있는 소중한 발판이 되어주었습니다. 만약 선택의 기로에서 스스로의 생각을 믿지 못하고 타인의 조언에 보다 귀 기울였다면, 지금과 같은 값진 결과를 얻지 못했을 것입니다. 우리 각자의 인생은 오롯이 본인의 것입니다. 본인이 택한 결정에 뒤따르는 결과는 온전히 본인의 책임하에 있기에, 타인의 시선이나 조언보다 본인이 옳다고 믿는 신념과 주관을 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독립운동가 여운형 또한 주변 환경에 굴하지 않고 본인의 신념과 주관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일생을 독립운동에 바쳤지만, 일제에 헌신할 학도병을 권유하는 글을 작성했다는 의심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사실의 진위 여부를 파악하고자 찾아온 이들에게 그는 ‘몽양 유객문’을 보여주며 타인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의 정당함을 믿는 내면을 당당히 내비쳤습니다. 세간의 평가나 오해 속에서도 여운형 선생님이 흔들림 없이 스스로를 믿고 나아갔듯이, 타인이 우리를 어떻게 평가하든, 중요한 것은 우리 스스로를 믿는 마음입니다. 여러분은 타인의 평가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며 스스로에게 한계를 부여하고 있지는 않나요? 타인은 우리의 인생을 대신 살아주지 않습니다. ‘나’를 제일 잘 아는 것은 ‘나’이니 본인의 신념을 믿고 줏대 있게 인생을 살아보는 것이 여운형이 제시한 삶의 자세일 것입니다.
사람들이 나를 사람이라 하여도 내가 기뻐할 바 아니요. 사람이 나를 사람이 아니라 하여도 내가 노여워 할 바 아니라. 내가 사람이면 사람이 나를 사람이 아니라 하여도 내가 사람이요. 내가 사람이 아니면 사람이 나를 사람이라 하여도 내가 사람이 아니니라. 내가 사람이냐 아니냐를 알고자 할진댄 나를 사람이다 아니다 하는 사람이 사람이냐 아니냐를 알아보도록 하라.
내 삶에 찾아온 역사 속 한 문장 필사노트 독립운동가편 - 현재를 관통하는 51인의 특별한 메시지, 100년의 지혜로 오늘을 살다 175p, 이영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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