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읽는 SF소설] 07.화성 연대기 - 레이 브래드버리

D-29
- 모임지기에 대해 - 과학 소설을 위주로 모임을 열고 사람들과 이런 저런 대화를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주로 고전SF들을 위주로 읽고 있습니다. 고정적으로 열리는 SF소설모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그믐에 가입해서 계속 모임을 열고 있습니다. - [함께 읽는 SF소설] 이전 모임 - 01. 별을 위한 시간 - 로버트 A. 하인라인 02. 민들레 와인 - 레이 브래드버리 03. 키리냐가 - 마이크 레스닉 04. 노래하던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 - 케이트 윌헬름 05. 생명창조자의 율법 - 제임스 P. 호건 06. 앨저넌에게 꽃을 - 대니얼 키스 - 모임지기가 책을 고른 이유 - 이전 <민들레 와인>에 이어 레이 브래드버리의 서정적이고 시적인 문장을 다시 읽고 싶어 <화성 연대기>를 골랐습니다. 화성 탐사 도중 외계문명을 발견한 인류는 외계인들과 교류와 충돌이 반복되는 와중에 대대적으로 화성 개척을 위해 이주하게 됩니다. 기존에 먼저 자리 잡고 번성하고 있던 문화에 다른 세력이 들어와 갈등이 일어나는 경우를 우리는 역사에서 많이 봐왔습니다. 그 대상이 인류와 공통점이 전혀 없는 외계의 존재로 확장된다면 우리는 여전히 같은 선택을 하게 될까요? - 함께읽기 일정 - (현대문학 출판, 428p) * 8/17 ~ 8/29 : 책 준비 기간 1) 8/30 ~ 9/6 : 로켓의 여름 ~ 달이 변함없이 밝게 비출지라도 2) 9/7 ~ 9/14 : 이주민 ~ 과도기 3) 9/15 ~ 9/23 : 음악가들 ~ 짐 가방 가게 4) 9/24 ~ 9/27 : 책에 대한 감상 - 함께읽기를 진행하며 - 책 준비기간이 끝나면 일정에 따라 진행하겠습니다. 일정은 편의상 나누었으므로 각자의 읽기 속도에 따라 자유롭게 참여하시면 되세요. 책을 읽으며 같이 생각해봤으면 하는 내용을 일정별로 화제글로 올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레이 브래드버리의 서정적이고 시적인 문장을 다시 읽고 싶어서' 선택하셨다는 책 추천의 글 와닿습니다. 저도 너무나 좋아하는 작가님이에요^^ 즐거운 SF 모임이 되길 기대됩니다 !!! 책 미리 준비해두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글빛 님! 전 <화씨 451>로 브래드버리의 작품을 처음 접했는데 디스토피아 소설들 중 가장 현실의 풍경을 비슷하게 예견한 작가라고 생각해 인상 깊게 읽은 뒤로 관심이 생겼어요. 작가가 인간사회와 세상을 예리하게 분석하고 그 내면을 문장으로 끄집어낼 줄 알았기에 서정적인 문장을 쓸 수 있었나 봐요.
앨저넌에게 꽃을은 이미 읽은 작품이라 참여하지 않았는데, 이번 작품도 탁월한 선택이라 참여합니다~!
안녕하세요 @꽃의요정 님! 다시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화성 여행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여러분은 '화성'하면 어떤 생각들을 떠올리시나요? 전 화성에 대한 정보를 찾기 전까지만 해도 화성의 적갈빛 표면, 사막과도 같은 지상의 사진들 때문에 화성이 매우 무더운 사막과도 같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화성은 평균 온도가 영하 60도, 최저 영하 150도로 굉장히 추운 행성이에요. 최고 온도는 적도 부근에서 영상 20도 정도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화성은 지구처럼 온갖 종류의 기체 분자들로 구성된 대기가 매우 희박해 온실효과가 없어 열을 가두지 못하기에 추울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또한 중력이 지구의 37% 정도라 상당수의 기체 분자들을 강하게 붙들어 놓지 못해요. 정작 지구에서는 CO2 이산화탄소가 온실효과의 주범으로 기온을 상승시킨다는 기사들이 많은데, 화성은 이런 이유 때문에 CO2가 그나마 존재하는 대기의 95%를 차지하는데도 지구보다 훨씬 춥습니다. 우리는 화성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화성을 개척하자거나 화성에 유인탐사선을 보내자는 각국의 우주기관이나 스페이스X, 아마존 같은 기업들의 홍보와 비전을 자주 접하죠. 화성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나 낭만과는 별개로 화성에서 인간이 '정착'한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가능한지를 일반인도 쉽게 쓴 과학교양서 <당신은 화성으로 떠날 수 없다>를 읽었는데 관심 있으신 분은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가령, 화성에는 '흙'이 없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흙은 각종 세균과 온갖 동식물과 균류나 곤충의 사체, 비료, 유기분자와 토양이 뒤섞여 생물이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말하지만 화성은 그런 게 없습니다. 오히려 화성의 대지는 독성이 있어 적절히 제독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당신은 화성으로 떠날 수 없다 - 생명체, 우주여행, 행성 식민지를 둘러싼 과학의 유감‘우주로의 이주’라는 인류의 꿈과 그 꿈이 직면할 현실적인 한계들을 과학적 관점에서 탐구한 책이다. 이탈리아의 저명한 천체물리학자 아메데오 발비(Amedeo Balbi)는 최근의 우주 탐사 열풍이 과학적인 진보만큼이나 인간의 미래에 대한 낭만적인 꿈과 연결되어 있음을 지적하며, 이러한 꿈이 현실의 기술적, 생물학적, 그리고 윤리적 문제들과 충돌할 때 우리가 어떤 어려움에 처하게 될지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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