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와 나이프

D-29
갑부가 죽었는데 죽은 인간은 산 사람들이 거들떠보지도 않고 그 인간이 가지고 있는 돈을 자기가 더 많이 차지하려고 혈안이다.
돈과 엮인 것이면 남자는 여자를 나중에 배신한다. 그는 돈을 바라고 그러는 것이다.
일본 여자는 아직도 신부 수업을 하는 여자가 많다.
전엔 ....... 이었는데 지금은 .... 으로 바뀌었나?
추리 소설은 반전을 하고 쓸데없이 일을 복잡하게 끌고 가기도 한다.
적당히 혼탁하게 백다방에서 거스름돈을 1,000원을 더 줬는데 나는 모른 척하고 그냥 가져왔다. 물론 나는 조그맣게 차려놓고 파는 노점상에 그 1,000원을 더 받았다면 돌려줬을 것이다. 이들에게 돈을 안 돌려주면 양심의 가책이 ‘적당히 혼탁하게’ 의도를 덮어버리고도 남아 그런 것이다. 그리고 역에 민원을 넣는 인간 중에 순수하지 못한 인간들이 많다. 그들은 많은 경우 전세사기범으로 사기꾼이 경우도 많다. 역사 내 가게가 지저분한 음식을 파는데 왜 허락해 줬느냐, 역사 냉방을-이 더운데- 틀어놓은 거냐 하고 매일 와서 민원을 넣는 인간이 있다. 이들의 의도는 건물주로서 임대료가 싸지거나 역사가 후져 임대가 잘 안 되는 것을 염두에 둔 민원이니 그들의 민원에 일일이 반응할 필요가 없다. 너무 착하게 살면 다른 사람에게 그걸 강요하게 되어 있다. 형제복지원이나 JMS처럼 될 수 있다. 마치 자기가 신인 것처럼 행동한다. 그러면 많은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북한이나 러시나, 중국, 미국이 바로 이런 것의 연장이다. 별거 없다. 독재 국가도 사이비 종교집단의 연장에 불과한 것이다. 인간은 아주 해롭다. 이 지구에 종교 이데올로기로 민간인을 학살하고 지구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원래 인간 세상이 그런 것처럼 너무 깨끗하게 살면 그게 좋아서 하는 게 아니라 억지로 하는 거면 나중에 그것에 대한 보상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고 받으려 한다. 그리고 나도 너무 깨끗하게 살면 뭔가 억울하다는 느낌이 들어 남에게 어떤 식으로든 보복, 보상받으려 할 것이다. 작은 악행을 저질러 상쇄해야 한다. 이게 인간의 한계다. 작은 일을 자주 저질로 큰 잘못을 예방하는 거다. 그래야만 남에게 해를 안 주면서 자기 뜻을 그나마 이 세상에서 펼 수 있다. 그 이상을 과연 펼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하여간. 실제 자기 이상은 자신만이 만든 가상에서 펴는 게 낫다. 인간이 좀 고상하지 않고 지저분한 것처럼 적당히 맞춰 살고 자기의 진짜 꿈은 자기만의 상상에서 하는 게 좋다. 그래야 이 세상에 남아있을지도 모르는 응어리를 엉뚱한 남에게 뒤집어씌우지 않는다. 인간은 어쩔 수 없다. 인간은 실은 동물에 더 가까운데 평소에만 이성으로 살짝 가려진 것에 불과하다.
자기 일에만 어리석다 인간은 자기를 속인다. 좋아하는 남자가 근무라, 출장이라 못 만난다고 하면 그 친구 되는 사람은 그 남자는 너처럼 너를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으니 단념하라고 하면 그 남자의 의도를 모르고(아니, 모른 척하고) 곧이곧대로 그 남자의 말을 믿는다. 그저 좋은 것만 보려고 한다. 좋아하는 남자를 좋아하는 여자의 마음처럼 모든 인간은 실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보려고 하는 경향이 상당이 짙다. 그래 이런 경우엔 관련 없는 제3 자가 보는 눈이 정확하다. 자식을 대하는 부모보다 그 부모가 아닌 사람이 그 부모의 자식을 대하는 게 더 정확한 것처럼. 인간은 자기 일이면 어리석은 판단을 한다. 정치인이 마치 자기가 선거에 나가면 반드시 당선된다고 믿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하고 같다. 그게 자기 일이면 정확히 객관적으로 보는 눈이 흐려진다.
고등학고 때는 그저 평번한 여자로 보였는데 20대 중반이 되니 아주 미인처럼 보이는 여자들이 있다. 특히 일본 여배우 나가노 메이가 그렇다. 그러니 인간은 꾸미기 나름이고 옷이 날개고 꾸마면 확실히 더 좋게 보인다. 계속 인간은 가꿔야 한다.
추리소설은 하나하나 논리에만 집중해 풀어나가는데 세상은 그렇게 논리로만 구성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추리소설은 어느 정도 한계가 있는 것이다. 약간 사람들이 그래서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지금은 세상이 좋아졌다. 뭔가 용어가 춤을 추는데 그 말의 뜻을 정확히 모르거나 생긴 게 어떻게 생겼는지 모를 때 포털 이미지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봉숭아꽃이 어떤 꽃인가. 다음 포털에서 이미지로 확인해 보자.
나는 지금 이런 것에 아주 흥미가 동한다. 인간이 지금 이런 행동을 하는데 왜 그럴까, 이걸 파는 것이다.
덕이 없이 죽으면 남은 사람들이 자기에게 이익이 갈 것만 계산한다.
인간들이 하는 짓거리는 뻔하므로 현실에서 자기 실속를 채우려고 나리타처럼 사는 방법도 없다. 이 경우 나리타는 자기만의 영역이 없으면 마음이 바람에 흔들리는 한 조작의 낙엽에 불과하리라. 인간은 자기를 잡는 그 무엇이 있어야 한다.
케데헌 넷플릭스가 다 먹는다고 하지만 그건 결과론이고 넷플릭스도 그동안 한 게 많다. 철저히 준비한 결과다.
도쿄 주변은 간토, 오사카는 간사이라고 한다. 두 도시는 그렇게 떨어져 있지 않다. 그러나 도시가 커서 그 도시를 중심으로 그렇게 대표해 부르는 것 같다.
사건을 엉뚱한 쪽으로 몰고간다. 대수롭지 않은 인물이 범인이거나 조력한 사람이다. 아주 상식선으로 생각하면 사건이 쉽게 풀린다.
전원이 불안하면 컴퓨터가 불안한 겨우가 많다. 그러나 일반인은 원인을 거기서 찾지를 못한다.
기후 위기 지구가 펄펄 끓고 있다. 방송에서 인터뷰하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태어나서 요즘이 제일 덥고 이런 물난리는-여기서 50년 이상 살았어도-생전 처음이라는 말을 빼놓지 않는다. 요즘엔 또 폭염(暴炎)으로 남유럽이 불바다다. 극지방 빙하가 녹고 가장 높은 봉우리 만년설이 녹아 느닷없이 홍수가 발생하고 등산객이 눈사태에 깔리고 집과 도로가 순식간에 물에 잠긴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 그건 한마디로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을 실천하면 된다. 성장 위주보다 분배에 초점을 두는 것이다. 군사력을 줄이는 데 합의하고, 그 돈으로 기아(飢餓)를 해결하는 것이다. 그러면 지구의 허파인 아마존 같은 열대 우림을 농경지로 개발하지 않아도 된다. 방법은 쉬운데 안 하는 게 문제다. 또한 스웨덴 환경운동가인 그레타 툰베리 같은 순수한 젊은 세대의 말을 듣고 그대로 따르면 된다. 안 그러는 건 지금 당장만 생각하는 인간의 어리석음 때문이다. 싸우는데 쓸 돈을 골고루 나눠주고 나라 간 군비 경쟁을 줄여 이젠 다 같이 평화롭게 사는, 개발과 성장보단 자연을 보전(保全)하고 재활용하고 자원을 아끼고 배출을 줄이면 된다. 이런 게 바로 어린이의 마음이고 생각이다. 애들에게 물어보면 이렇게 하면 되지 않냐고 한다. 진짜 그렇게 하면 된다. 안 되는 이유는, 어른들이 아이들 말을 안 들어서 그렇다. 애들 말만 들어도 기후 위기는 극복된다. 인간은 커가면서 어리석어진다. 사회에서 한가락 하는 인간들이 자기 기득권(旣得權)을 지키려고 안 따르는 것이다. 움켜쥐고 손을 안 펴서 그런 것이다. 몰라서 못 하는 게 아니라 알면서도 안 한다. 이들에겐 ‘지구 구하기’가 목표가 아니다. 그저 한다는 짓이 좀 더 힘을 길러 다른 나라를 자기 마음대로 주무르려는 게 그들의 지상 과제라 그런 것이다.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데 되는 일이 뭐가 있겠나. 이처럼 최종 목표와 방향이 엄청나게 중요하다. 그에 따라 행동이 180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목표와 방향을 정치적 올바름으로 둬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지구를 구해야 한다. 강대국을 포함해 각국이 지구 지키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것의 해결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안 그러면 다 죽는 길밖에 없다. 그러니 중요한 결정할 때는 객관성이 부족하고 순수하지 않은, 가진 게 많고 인간 사회에서 출세한, 자기 입장만 우선 주장하는 인간들의 말과 반대로 하면 된다. 대신, 가장 순수한 어린이나 다 내려놓은 사람들의 말을 들으면 해결된다. 순수하게 ‘정치적 올바름’을 따르는 사람들의 말을 들으면 된다. 즉, 어린이들의 말을 그대로 따르면 된다. 기후 위기 극복 방법 ● 배출을 줄기고 아끼고 재활용 ● 개발과 성장보다 고른 분배 ● 군비 경쟁에 쓸 돈을 기아 해결에 사용 ● 즉, 순수한 어린이 말을 들으면 됨 기후 위기 극복이 어려운 이유 ● 자기와 지금만 생각하는 어른의 어리석음 ● 가진 걸 놓지 않으려는 기득권층 ● 남을 자기 손아귀에 넣으려는 지배욕과 인간의 파괴 본능
오늘 여기서, 누가 주인공인가? 요즘 결혼식에 친구나 부모님이-주례 대신-축사 같은 걸 하는 이유는, 주례는 자기 얘기를 한 70%하고 신랑 신부 얘기를 들러리로 30% 정도만 해서 그런 것이다. 남 결혼 핑계 대고 결국 자기 자랑이다. 아니면 자기 신념이나 인생, 가치관을 늘어놓는다. 주례(主禮)를 보는 사회 명망 인사가 자기 딴엔 중요하다고 하는 걸 죽 늘어놓는데 그게 주례사의 대부분을 차지하니까 사람들이 빨리 끝나기를 누구나가 다 바라는 것이다. 신랑 신부 얘기가 아닌 그것과 동떨어진 엉뚱한 얘기를 하니까 그런 것이다. 끝나면 조용하다가 갑자기 박수를 신나게 친다. 주례는 자기 얘기에 대한 답례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라 끝내줘서 고맙다는 환호성이다. 그래 강의(講義)와 주례는 지겹고 지루하기 때문에 짧을수록 좋다는 말이 나온 것이다. 도대체가 결혼식에 주인공이 누구인지 혼동하는 것이다. 역시 오늘의 주인공은 그 누구도 아닌 신랑과 신부다. 그래 이젠 신랑 신부의 산 역사를 비디오로 틀어주고 결혼 서약식을 스스로 하고, 축사와 축하곡을 그 주인공들 위주로 하는 쪽으로 가는 것이다. 전엔 아무리 좋은 얘기도 듣는 사람을 생각하지 않고 주입하고 세뇌하려고만 하니까 운동장에서 교장 훈시(訓示)를 들으며 여기저기서 학생들이 픽픽 쓰러지는 것이다. 지금 생각해도 교장이 한 얘기 중에 생각나는 건 하나도 없고 애들이 빨리 끝나기만을 기다리다 한계가 와서 쓰러진 것만 기억난다. 뭐든 과연 여기서 오늘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생각하면서 하면 그 행사는 반은 성공한 것이다. 자기에겐 중요한 얘기지만 남에겐 안 그런 게 대부분이다. 자기가 살아온 이력(履歷)을 왜 남에게 강요하나? 그들은 그게 아닌 다른 길을 갈 수도 있다. 단지 사회에서 출세한 것만 잘산 건 아니다.
피로회복제가 나는 마약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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