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유튜브] 《AI시대의 다가올 15년,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같이 듣기

D-29
요즘 IT 업계에서는 어떤 역량을 중요시 하나요? AI가 프로그래밍도 가능하다보니 실무 개발자들도 AI에게 외주(?)를 주고 최소 인원이 전체를 컨트롤 하는 정도인지..? AI로 인해 IT 분야 사람들은 어느 정도의 타격감을 느끼시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개발자는 아니고, 벤더사에 있는데요. 제가 IT계열에서 듣자 하니 에전에는 고급-중급-초급 개발자 이렇게 피라미드식의 배치가 있었다면, 지금은 고급 + AI로 바뀌는 추세라고 들었어요! 결국 winner takes it all 느낌으로 top specialist takes it all구조로 변하고 있어요. 그래서 경험이 없는 개발자들은 실무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상실하고 있어요. 업계도 '경력'만 뽑고 있는데요, 땅을 파면 무한대로 경력이 나오는게 아닐진데... 현실이 그렇습니다.
' AI is going to replace the brain of a human. '
There is no doubt many jobs will be lost. In some sectors, 10–50% of developers, software roles, graphic designers, online marketers, and assistants will be out of work. Are we prepared as a society? Can we tell our governments this is an ideological shift—close to socialism or communism?
[팟캐스트/유튜브] 《AI시대의 다가올 15년,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와.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를 직접 거론할 정도로, 모가댓은 급하다고 생각했나봐요. ㄷㄷ
And that’s exactly what today’s politicians and tech oligarchs have discovered. They don’t even need to worry about public opinion anymore. At first, they would justify their actions with “democracy and freedom.” But now, when people protest, they just say, “Go ride your highest horse. I don’t care. You can’t change me.”
지금 미국 대통령과 실리콘벨리의 Big Tech CEO들의 행태를 그대로 꼬집고 있네요. AI 경쟁을 통해 그들이 얻고자 하는 것은 인류의 유토피아적 미래보다 자신들의 권력 획득과 유지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맞아요. 겉으로는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이야기하지만, 실제로는 권력과 자본을 놓치지 않으려는 움직임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결국 AI가 누구를 위해, 어떤 가치에 기반해 활용될지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 같아요
The reason humans were successful in my view is because they could form a tribe to start. It's not because of our intelligence.
[팟캐스트/유튜브] 《AI시대의 다가올 15년,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1:14:24
이 문장 은근히 감동/갬성(?) 이 있는 것 같아요. ㅎㅎㅎ
이번 파트는 구체적인 예시가 자꾸 제시되면서, 모의 가치관이나 주장이 반복되는 듯해 개인적으론 조금 지루하다고도 느꼈습니다. 군비로 들어가는 돈이 전세계의 극빈층을 없애고도 남을 정도라는 것도 모르는 제가 가진 지식과 정보로는 쉬이 따라가기 힘든 상상속 장면들이, 그의 머릿속엔 이미 생생하게 그려지고 있겠지요. 나는 생각지도 못한 누군가의 주장이나 예측을 들을때, 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답답하다고 여기게 되는 부분같네요. 하지만 그럼에도 저 역시 공감했던 문장이 있어 공유했습니다. 문장속 단어 Tribe. 아, 이 사람은 "함께할줄 아는 능력"을 이야기하는구나, 생각했어요. 아인슈타인이 똑똑하다는 이유만으로는 살아남을수 없다는 것을, 배후의 가려진 "보이지 않는 것"의 존재로 설명하는걸 보면서, 동물과 인간이 다른 점, 앞으로는 인간이 AI와도 다르다고 여기게 될 점에 대해서 저도 생각해보게 되었구요. 무채색의 금속 재질 가득한 스튜디오 공간에서 AI라는 기계에 대해 나누는 딱딱한 대화속에, 은은히(?) 관통하고 있는 "휴머니즘" 같은걸 살짝 느낀 부분이었습니다. 사실 그것 덕분에, 나도 지금 이런 영상을 볼수 있는 거겠구나 하면서요.
예시와 가치관의 반복은 다소 지루한 면이 있던 것 같아요. AI얘기만 쭈욱 나올 줄 알았더니, 갑자기 휴머니즘과 코뮤니즘과 사회주의가 계속 나와서 오잉? 하고 당황했습니다.
수서동주민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실제로 인원감축은 일어나고 있고 사실 우리나라가 늦은거라고 하시더군요. Junior 취업은 진짜 어려워졌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뽑히는 사람은 AI가 할수 있는 Hard skill 즉 맡은 바를 수행해내는 높은 실행력으로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해내는 사람이 아니라, AI라는 수단을 쥐어주면 모든 과정을 스스로 설계해서 책임질수 있는, 그래서 팀의 승리를 가능하게 만드는 '시스템 그 자체'라고 할수 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만약 본인이 Hard skill 을 보유한 인재라면, 최정점에 있지 않으면 안되는 구조라고 하네요. 즉 winner takes all 구조. 뭔가를 공부할때도. 규격화되어있고 대체할 사람도 많고 상응하는 일자리도 많은 "현금성 공부" 와, 제한된 인원에 국한되고 미개척 시장이고 미래의 소수만이 선도할 "투자성 공부"로 나눠서 본다면. 예전엔 6:4정도로 공부했다면, 지금은 그 비율을 3:7까지도 가져가도 되는 시기라고 본다고 하셨어요. 예전의 6에 해당하던 그 수는 안뽑는 날이 분명 올꺼라면서요. 그렇기때문에 역설적으로 "생존"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면서, 어정쩡한 회색지대에 있는걸 피하고 흑이든 백이듯 FM대로 따라서 소나기를 피하라 하셨어요. 안정성이 현재 저평가되어있기 때문에 (공무원 인기없어짐), 조만간 안정성이 재평가될 시점이 올거라고도. 취업시장엔 AI가 악재이지만, 창업시장엔 호재. 그만큼 소규모팀들도 대기업수준의 결과를 낼수 있게 되었다고. 근데 요즘 시기에 배워야 할 언어는 Python도 Java도 아닌 "English" 라 하실때, 강사분도 '뜻밖이죠? ' 하시고 저도 '뭐지?' 했는데, AI가 영어기반이라 가장 정교한 결과물을 얻으려면 결국 영어를 잘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머스크의 회사 이름 MacroHard가 MicroSoft 반대인 것도 이분이 말씀 주셨는데. 이유는. "우리는 너네처럼 사람 안 쓴다. AI 쓴다" 라는 뜻이라고 하시더군요. 음. Micro하고 Soft 한 인간... 은, tribe를 만드는 능력이 있지 않나요 어쨌든?
정말 공감됩니다. 특히 ‘AI 시대에 진짜 중요한 건 Hard skill이 아니라 AI를 도구로 삼아 전체 과정을 설계·책임지는 능력’이라는 말씀에 크게 와 닿았습니다. 그리고 결국 영어가 미래 경쟁력이라는 부분도 현실적으로 다가오네요. 새로운 시각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어에 밑줄 쫙쫙쫙!!!
위에 질문을 남긴 게 있었는데 여기서 답을 얻네요.. 'AI라는 수단을 쥐고 시스템 그 자체가 될 수 있는 사람' 살아남기 위해서는 인간이 기술 자체가 되어야 하나 봅니다.. AI로 인해 노동은 줄고 여가는 늘어날 것이라고 꿈꾸기도 하는데.. 기업들이 사람 안 쓰고 AI 써서 번 돈을 노동이 줄어든 '사람'들을 위해 환원할까 싶네요..
기업들이 사람 안 쓰고 AI 써서 번 돈을 노동이 줄어든 '사람'들을 위해 환원할까 싶네요.. ---> 맞습니다. 기업, 초강대국은 결국 패권을 놓지 않을 듯 해요. 그게 인간의 특성이 아닐까.... 혹은 동물의 특성이 아닐까... 싶어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AI시대의 다가올 15년,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01:26:36–01:57:17 9/15-9/20까지 (01:26:36–01:57:17) 분량 들어볼게요! 기간 : 9/15(월) ~ 9/20(토)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watch?v=S9a1nLw70p0 Spotify : https://open.spotify.com/episode/7ilRnOKcAc5C7dnEZcCuFr 🔹 Part 4: 유토피아의 조건과 AI 지배 (01:26:36–01:57:17) 핵심 주제: 풍요의 유토피아, AI 지배 사회, 현실과 가상 ⏱ 01:26:36–01:57:17 01:26:36 If Jobs No Longer Exist, What Will We Do? – 일이 사라진다면 우리는 무엇을 할까? (계속) 01:38:38 The Abundance Utopia – 풍요의 유토피아 01:40:50 AI Ruling the World – AI가 세계를 지배한다면 01:54:24 Everything Will Be Free – 모든 것이 무료가 되는 세상 대본 : https://www.gmeum.com/blog/3266/6800 그리고 나서 다 들으신 분은, 인상깊었던 문구를 1개씩 나눔해보고 의견도 자유롭게 나누어볼게요! 문구를 캡처하시고 싶으신 분은 위의 '대본'을 참조해주세요. + 추가로 여쭙고 싶은 게 있습니다. 아직 한 주가 남아있긴 하지만, 이번 팟캐스트를 들은 뒤 여러분의 개인 생활에 어떤 변화나 영향을 준 부분이 있었나요? 제가 먼저 나누자면, - 국비 IT 과정을 듣고 있는 친구 동생의 진로를 걱정하게 되었고, - 미국 AI 관련 주식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게 되었고, - 제 아들의 미래에 대해서도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 (plus) 회사에서 영어로 하는 회의에 좀 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팟캐스트 대본을 외웠더니 - 물론 여전히 모르는 내용은 잘 안 들리지만-, 회화실력이 좀 늘었어요(신기!!)ㅎㅎ 다 그믐에서 함께 해주신 덕분이에요.)
Most of us don’t need a Ferrari. People want one only because it’s sold to them all the time. If everyone had a Ferrari, no one would care. 대부분의 사람은 페라리가 꼭 필요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페라리를 원하는 건 계속 광고와 판매가 되기 때문이죠. 만약 모두가 페라리를 갖는다면 아무도 신경 쓰지 않을 겁니다
[팟캐스트/유튜브] 《AI시대의 다가올 15년,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Those billionaires are now investing in things like football clubs, sporting events, live music, and festivals because they believe that we’re going to be in an age of abundance.
[팟캐스트/유튜브] 《AI시대의 다가올 15년,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I tend to believe that the only way for us to get to a better place is for the evil people at the top to be replaced with AI. Because they won’t be replaced by us. And as per the second dilemma, they will have to replace themselves by AI. Otherwise, they lose their advantage. If their competitor moves to AI, if China hands over their arsenal to AI, America has to hand over their arsenal to AI.
[팟캐스트/유튜브] 《AI시대의 다가올 15년,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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