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요약정리하기 위해 시작합니다:)
노는 만큼 성공한다
D-29
캣닢모임지기의 말
캣닢
일하는 날은 스트레스와 부담감을 많이 갖는 편이다. 그래서 휴일을 간절히 기다린다. 그런데 막상 휴일이 되면 우울감이 심해진다. 우울감이라고 말했지만 이 불쾌한 기분이 구체적으로 어떤 감정인지 나도 잘 설명을 못하겠다. 여러 감정들의 복합인 것 같은데, 최근 gpt와 대화를 주고받다가 ‘불안’이라는 감정이 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길었던 내신과 수능공부,대학졸업, 알바, 취준까지..사회에서 1인분의 역할을 하고, 경제적 자립을 이루기위해 지금까지 앞만 보고 달려왔다. 긴 터널에 갇혀 멀리 보이는 빛만 보고 계속 달리는 동안 주변에 있는 거의 대부분을 차단했다. 터널효과라는 심리학 용어를 최근에 알게되었는데, 난 유독 이 증상이 심했던 것 같다.
어쨌든 지금은 터널에서 빠져나오긴 했다. 이제 바깥세상에서 햇빛을 즐길 여유가 조금은 있는데, 다시 터널속으로 들어가버리고 만다. 밝은 곳에 있으면 서서히 불안감이 밀려온다. 무의식적으로 ‘내가 지금 이렇게 여유롭게 있어도 괜찮나?’라고 뇌가 생각하는 것 같다. 일(돈을 버는 행위)을 해야 불안감이 사라지기 시작하고, 나를 성장시켜줄 취미(독서, 운동 등)만 해야 안심이 된다. 일을 항불안제로 쓰는 지경에 이르렀다.연휴동안 아침,점심,저녁 나눠서 조금씩 일을 하며 불안감을 완화시켰다.
더이상 휴일을 불안과 초조함, 우울함을 견디며 보내고 싶진 않아 이 책을 읽었다. 읽고 느낀 바가 커서 책을 요약정리하고자 한다. 앞으로 내 의식과 행동에 점점 변화가 일어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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