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와 도상이란 무엇일까? 이미지를 바라보는 방법론

D-29
모임지기입니다.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비 바르부르크라는 인물에 대한 한국어 책과 논문이 이미 여럿 소개된 상황이지만, 저희 모임은 이미 알려진 내용보다는 먼저 ‘책’과 그 주제에 집중해서, 뱀과 북아메리카 원주민 이미지 자체에서 시작해 볼까 합니다. 도움이 될 만한 도판과 다른 이미지도 적절한 방법으로 계속 공유해 드리려고 해요. 저로서도 미술 평론이나 상징, 신화 연구에 관련된 문헌을 읽은 지 오래되어, 부끄럽게도 바르부르크라는 이름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그러니 함께 공부한다는 느낌으로 의견을 나눠 주셨으면 합니다. 먼저 「뱀 의식」이라는 제목이 신선했는데요. 원어를 보니깐 ‘Serpent Ritual’이더라고요. 사전을 찾아보니 「라틴어에서 온 말. 일반적으로 snake가 쓰이고, serpent는 특별한 뜻에 쓰임. 보통 serpent는 무서움·강력함이 연상되고, snake는 음흉·경멸의 느낌이 연상.」이라고 합니다. 창세기와 요한묵시록에선 [아마도 이교도적인] 악마(사탄)를 가리키는 말로 등장한다고 하네요. 현재 독일 함부르크의 MARKK라는 갤러리에서는 “번개 상징과 뱀 춤: 아비 바르부르크와 푸에블로 예술(Lightning Symbol and Snake Dance: Aby Warburg and Pueblo Art)”이라는 제목의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고 하니, 여전히 논의가 활발한 주제입니다. 저도 최근에 알게 된 사실인데, 아메리카 대륙 원주민의 문화적 유산이 어마어마하게 풍부하더라고요. 미국 주요 미술관에 가면 수많은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고 하고요. 관련 이미지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추후 공유해드리겠지만, DK Children 출판사에서 나온 DK Eyewitness Books: North American Indian (ISBN: 9780756610814)가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여러 도판이 실려 있어서 신선하실 것입니다.
참고로 더 관심이 있으시면, 아비 바르부르크에 대한 국내 자료도 풍부한 편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국내엔 다나카 준(김정복 옮김)의 『아비 바르부르크 평전』(휴먼아트, 2013)과 조르주 디디 위베르만(김병선 옮김)의 『잔존하는 이미지: 바르부르크의 미술사와 유령의 시간』(새물결, 2022) 등이 있습니다. 후자는 불과 지난달에 출간된 도서네요. 논문으로는 김보라, 「고대의 잔존과 눈의 인간 권리: 아비 바르부르크의 마네론」(2014); 윤희경, 「이미지사이언스로서의 아비 바르부르크의 미술사」(2011); 조한렬, 「아비 바르부르크의 파토스정형과 집단적 무의식」(2014); 곽영빈, 「애도의 우울증적 반복강박과 흩어진 사지의 므네모시네: 5· 18, 사면, 그리고 아비 바르부르크」(2021) 등이 있습니다.
바르부르크의 작업을 보니 다른 작업들도 떠오르네요. 크리스찬 마클레이의 시계나, 필름 누와르가 변화시킨 도시를 다룬 Film Noir and the Spaces of Modernity https://www.jstor.org/stable/j.ctv1pncpr0도요.
저는 「뱀 의식」이란 제목 때문에 서구 신화/문명에서 뱀 상징이 지니는 의미를 찾아보았습니다. 알다시피 뱀은 다산(多産)의 의미도 있고(아마 알을 많이 낳기 때문이겠죠), 지혜의 상징이거나 치유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물론 구약에서 뱀이 아담과 하와를 ‘꾀어냈기’ 때문에 나쁜 이미지도 있는데요. 다만 세간에는 선악과를 먹은 행위가 ‘원죄’라고 많이 알려져 있는데, 실제 창세기에는 이 단어가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정작 책머리에 실린 역자 해제를 보면, 바르부르크는 실제로 뱀 의식을 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왜 「뱀 의식」이라는 제목이 붙었는지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미국 코넬대 출판사에서 2016년 출간된 영어본은 그냥 「북아메리카 푸에블로 인디언 종교의 이미지들Images from the Region of the Pueblo Indians of North America」이라고만 쓰여 있는데, 이것이 바르부르크가 의도한 본래 강연 제목이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오늘날 복원된 「사슴 춤」은 https://youtu.be/NpKh-8SETSQ에, 「물소 춤」을 비롯한 1930년대 호피족 종교 의식들을 찍어둔 영상들을 https://youtu.be/6mPGh-nIMVI에서 볼 수 있네요. 호피족은 푸에블로 인디언의 다른 말입니다.
다나카 준의 [[아비 바르부르크 평전]]에는 바르부르크가 ‘뱀의식’을 직접 보지 않았음에도, 이를 강연 주제로 선택한 이유는 강연 행위 자체가 슬라이드를 넘겨가면서 하나씩 껍질을 벗겨나가고 형태를 바꿔나가는 뱀의 탈피를 모방한 수행적 제스처였다고 해석하고 있네요. 또한 정신분열 증세가 있던 바르부르크 자신에게는 ‘광기’에서 ‘이성’으로 탈바꿈하는 회복 의식의 하나로 여겨졌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는 강연을 학문적 성과의 공유보다는 ‘절망적인 신앙고백’의 한 형태로 바라봤습니다. 그에게 인류 전체의 알레고리와 우화들의 껍질을 벗겨내는 작업은, 불안정한 정신을 지닌 자기 자신을 내려다보는 행위이기도 했습니다.
이 시기 인디언(아메리카 원주민)에 대한 서구 학자들의 관심은 역시나 ‘미개(야만)-개화(문명)‘라는 렌즈 속에서, 원시 부족의 모습을 지니고 있는 ’덜 발달된’ 집단을 관찰한다면 인류의 보편적인 무의식이나 원형, 구조에 접근할 수 있다는 생각이었겠습니다. 51쪽에도 어떤 마을이 “철로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어서, 시원적 상태를 여기서 발견할 수 있을 거라 기대했”다는 언급이 나옵니다. 56-57쪽에서 옥수수를 갈거나 인형을 걸어두는 원주민들의 모습에서, 풍부한 수확을 기원하는 게르만족이 지닌 전통 제의 간의 유사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한반도에도 추석이 있죠. 우리 국사책이나 『동이전』 같은 곳에 보면 고구려 시절 한반도 거주민들에게도 추수 감사, 풍년 기원 제의가 있었다고 합니다. 다른 분들께서도 흥미가 가는 부분을 한두 토막씩 말씀해 주셔도 좋겠습니다.
책에는 물신숭배라는 개념도 종종 등장하는데요. 한반도의 토템이라고 하면 단연 ’솟대’일까요. 나무를 새 모양으로 깎아 세워둔 지역은 신성 불가침의 영역으로 취급받았습니다. 새의 원형은 시베리아 북방민족으로부터 기원했다는 설이 지배적이라고 하네요.
1장까지 대충 살펴봤습니다.. 얼핏 강연 주제와는 무관해보이는 목가적인 주택들과 청중에게 비교적 익숙할 도시 풍경을 끝무렵에 배치한 구성이 재밌었네요. 꼭 지금까지 본 것들은 위험하고 외설적인 것들이고, 불을 켜기 전에 그 잔상을 털어낼 필요가 있다고 말하는 것처럼.. 스스로도 “서둘러 다시 문명 세계로”(66쪽) 돌아오기 위함이라 말하고 있기도 하고요. 외설적이고 위험한 구경거리를 제공하되, 동시에 그것들로부터 청중을 보호하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모순적인 요구는 픽션의 오랜 주제이기도 하지않나 싶습니다.. 스필버그가 만든 <우주전쟁>에서 강가에 소변을 보러간 다코타 패닝의 눈앞에 시체들이 둥둥 떠내려 오고, 패닝의 비명에 달려온 톰 크루즈가 황급히 딸의 눈을 가려주는 장면도 떠오르네요.
코멘트에 감사드립니다! 신기한 이야기입니다. 바르부르크 또한 슬라이드 강연을 통해, 환한 빛을 통해 구현(또는 구연)되는 내러티브에 넋 놓고 빠져 있다가 황급히 ‘현실’로 돌아오는 순간의 효과를 노렸던 것일까요? 「우주전쟁」을 워낙 예전에 봐서 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패닝이 볼 수 있는 것과 관객이 보는 것 사이의 불일치가 발생한다는 점도 재밌습니다. 내포독자와 등장인물 사이의 간극을 통해 허구를 구성하는 방식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장면이라고 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짧지 않습니다! 제가 한 권의 책을 붙잡고 2주 이상 생각한 적이 과거에 있었나 생각 중입니다. 새로운 경험입니다. 지난주부터 말 그대로 찜통처럼 더워졌는데요, 우리 모임이 끝날 즈음엔 더위가 잦아들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책에는 잘 등장하지 않지만, 바르부르크의 작업은 「므네모시네 아틀라스」로 불린 프로젝트로 유명합니다. 검은 패널에 사진과 도판 등을 나열해 ‘이미지 인류학’을 구성하는 작업인데, 그가 1929년 사망하면서 미완으로 남았습니다(https://artlecture.com/article/2001). 그리스 알렉산드리아 대왕 시기부터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까지, 서구 고대의 원형적 상징과 이미지가 어떻게 해서 계속 오늘날까지 떠오르는지 보여주는 「고대의 사후세계(afterlife of antiquity)」를 구축하는 작업이었습니다. 해당 작업의 주요 소재는 르네상스, 렘브란트, 뒤러, 바로크, 중세 아랍, 고대 우주론 등으로 분류됩니다. 코넬대 바르부르크도서관에 들어가면 해당 도판을 웹에서 볼 수 있네요. 확대해 보면 그림마다 번호와 설명이 붙어 있습니다(https://live-warburglibrarycornelledu.pantheonsite.io/panel/b).
아비 바르부르크의 개인적 삶도 흥미로운데,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590850 재밌습니다. 약간 비트겐슈타인이나 하워드 휴즈처럼 정신나간 귀공자의 삶이더군요
아비 바르부르크의 논의는 알라이다 아스만(Aleida Assmann)의 『기억의 공간: 문화적 기억의 형식과 변천』(서울: 그린비출판사, 2011)에서도 언급됩니다. 아스만에 따르면, 바르부르크는 그림의 특정한 정형이 있어서 드러날 때마다 그림이 어떤 에너지원처럼 작용한다고 봤는데, 그것을 파토스정형(Pathosformel)이라는 말로 표현했습니다. 마치 인류의 전기 스위치처럼 에너지를 충전해 두거나 전환할 수 있는 무언가로 이미지를 바라보았던 것입니다. 또한 프리츠 작슬은 바르부르크의 논의에 더해, 인간의 원형이 담긴 조형예술의 모방정신, 모방(몸짓과 흉내)을 통한 원주민들의 사유, 인간 문화의 초기 단계 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읽는 『뱀 의식』은 이론적 배경에 대한 설명이 친절하지는 않아서, 한꺼풀 두꺼풀 벗겨낸다는 느낌으로 경유해서 바르부르크의 목소리에 접근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문화적 전승이 비단 의식적인 전통 형성을 거쳐서만 지속되는 것이 아니라 미로처럼 분열되고 접근할 수 없는 공동(空洞)을 형성하는 더 깊숙한 곳에 빠지기도 한다는 생각은 이미 바르부르크나 바흐오펜이 등장하기 전부터 낭만주의자들을 강하게 매혹했다. 이런 생각은 우리가 핵심적 문화 저장 매체이자 전통의 담지자인 텍스트에서 그림으로 넘어가 보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림은 텍스트와는 아주 다른 전승의 역동성을 발전시킨다.”(307쪽)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가 재유행된다는 소식도 있고, 폭우와 폭염이 번갈아가면서 한반도를 강타하는 한 주가 될 듯하네요. 이번 주는 3주차에 예정되어 있던 [북아메리카 푸에블로 인디언 구역의 여행 기억]을 마무리하면서, 마지막 주는 프리츠 작슬의 [바르부르크의 뉴멕시코 여행]으로 넘어갈까 합니다. (저희 모임은 7월 18일까지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해당 파트를 다른 참여자분들께서 어떻게 읽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아메리카 대륙에 대한 유럽 가톨릭의 영향을 바르부르크가 반복적으로 지적하는 부분이 일단 눈에 들어왔습니다. 책의 구성이 강연문을 준비하는 과정이나 초안이 함께 실려 있어서, 일부 내용은 반복되기도 하는데요. 바르부르크는 ‘공식 가톨릭의 직접적인 영향 아래 있는 인디언을 관찰하고 싶었’(104)다고 말하거나, 인디언들이 걸어둔 인형에서 가톨릭 성인 인형의 모습을 발견(98)하죠. 이에 대해서 바르부르크는 설명하길, 이러한 원시적인 조형물이 ‘원시인의 도착적 창조물이자 민족 관념인가, 아니면 아메리카 남부의 근원적 관념에 유럽의 자취가 섞여 만들어진 혼합물인가?’(158) 하는 물음에서 시작되었다고 말합니다. 동시에 근대적인 백인들의 교육기관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당시 원주민들의 삶을 생각하면, 근대화 과정에 놓여 있던 아메리카 원주민의 이미지는, 통하지 않는 언어 문제까지 겹쳐져, ‘가장 사유하기 힘든 오염된’ 대상이라고 말합니다.
한편 160쪽에는 그가 아픈 어머니를 방문한 전후의 매우 이상한 상황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그는 어머니를 치료하던 가톨릭 수도원의 냄새를 기억하고 있다면서 충격에 대한 반응으로 고급 식료품에서 소시지를 먹을 수 있었다거나 도서관에서 인디언 소설에 빠져들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참가자분들께서 읽다가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나 의문이 있으시면,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편히 공유해 주시면 저희가 함께 고민해 봐도 좋겠습니다. 사실 저는 미학책을 접한 지 오래간만이라 내용이 쉬이 들어오지 않았는데, 강연원고 형식이긴 합니다만 난이도가 대체로 어떻게 느껴지셨는지도 궁금하네요.
남은 모임 기간에는 마지막 챕터, 프리츠 작슬의 해설을 읽어 보며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바르부르크의 뉴멕시코 여행] 챕터입니다. 작슬은 1890년 생으로 1948년 사망한 인물입니다.
고생이 많으십니다! 2장은 건너뛰고 3장만 봤는데, 도판도 많고 재밌네요. 뱀하면 역시 일루미나티가 생각납니다. 그 진위 여부와 관계없이, 뱀 이미지가 가진 힘은 지금도 여전한 것 같습니다.. 이번에 3장을 보면서 든 생각인데, 바르부르크의 얘기가 흥미로운 것도, 어떻게 보면 음모론의 흥미로움과 비슷한 이유에서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인류학이나 미학에 관해 아는 건 없지만, 바르부르크의 강연은 학술적, 이론적 엄격함보다는 중간단계가 뭉텅뭉텅 빠져있는 데도 냅다 지르는 힘에 더 많이 기대고 있다는 느낌이었거든요. 물론 이 강연이 병원의 청중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 그런 것도 있겠고요. 그 점이 한편으론 강연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강연자인 바르부르크와 그의 캐릭터에 더 관심이 가게 만드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읽다보면 무지, 신화, 원시성, 그리고 거기서 나오는 힘에 대한 바르부르크의 노스탤지어나 갈망 같은 것들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조금 억지를 보태자면 과거의 도상들에 나타나는 정념정형을 관찰하고 수집하는 바르부르크의 노력은 연구자의 작업처럼 보이기보다는, 그런 힘의 복원을 소망하는 정치가나 예술가, 혹은 광인 예언자의 기획처럼 보이기도 하구요. 물론 실제로 광인이기도 했고.. 당시의 연구방법론이란 건 지금과는 많이 달랐겠지만... 그런 시차를 감안하더라도 저는 그런 면들이 재미있었네요.
저 또한 1900년대 초반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일부 해석은 다소 억지스러울 정도로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바르부르크의 다른 작업은 어떤지 찾아보고 싶습니다. 이론적으로 중요한 기여를 남긴 학자이다 보니 모든 작업이 이렇게 인상비평적으로 진행되진 않았을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혹은 당시의 학문적 풍토가 아직 미국식 실증주의, 양적 방법론이 본격화되기 이전이라, 상세한 자료와 증명보다는 (아마도 독일, 프랑스처럼 유럽식의) 이미지와 논평을 통해서도 학문적 아이디어를 인정해 주는 분위기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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