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도서관 x 그믐] ①우리동네 초대석_장강명 <아무튼, 현수동>

D-29
[온라인] 한두 시간의 짧은 북토크에 쫓기지 말고 29일간 작가들과 온라인에서 천천히 글자로 소통하세요. 기존에 있었던 일방향의 강연이나 수업이 아니예요. 글쓰기에 관한 팁을 구할 수도 있고,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물어보아도 좋습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오프라인] 작가님과 직접 만나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 놓치지 마세요 #오프라인 만남 : 2023. 2. 15.(수) 19:00-21:00 / 마포구립서강도서관 오프라인 만남 신청하기 : 2023. 2. 1.(수) 9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전화(02-3141-7053)/방문 https://mplib.mapo.go.kr/sglib/MENU1200/PGM3021/lectureDetail.do?currentPageNo=1&lectureId=LEC0008576 [활발히 참여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선물▩] 온라인 모임 참여자 중 열 분, 오프라인 만남에 참여하신 분들 중 다섯 분께 <아무튼,>시리즈 중 한 권을 선물로 드립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ㅁ'
우리 동네 이야기가 담겨있다고 하니 기대되네요:-)
반갑습니다! 광흥창역 근처에 사시나요? 저는 2013년 말까지 살았더랬습니다. ^^
마포구는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곳입니다. 그믐에서 함께하는 첫 모임이 마포구 동네 초대석이라니 기대돼요!! 마포구 이야기가 나온 책을 출간하신 거죠? 어떤 이야기인지 궁금합니다~
드디어 오늘 책이 발간되었어요~!! 읽을수록 마구 살고 싶어지는 동네입니다+_+ 서강도서관에 관한 이야기도 있으니 체크해주세요:)
저한테는 마음의 고향이 마포구, 그 중에서도 광흥창역 일대예요. 사실 태어난 동네(강북구 번동)는 거의 기억 나는 게 없고 이리저리 많이 이사를 다녀서요. 이번에 출간해서 2월 15일에 서강도서관에서 강연 주제로 잡은 책 "아무튼, 현수동"이 광흥창역 일대를 다루는 책입니다. 저는 무척 즐겁게 썼네요. ^^
아무튼 시리즈의 책들을 좋아해요. 작가님의 아무튼은 실재하기도 하고 가상이기도 한 것에 대한 이야기라니 더 궁금해져요. 오늘 책이 온대요~(^∇^~)
저도 아무튼 시리즈 좋아해서 여러 권 읽었습니다. 지인 중에 아무튼 시리즈 저자도 꽤 있고... 존재하지 않는 대상에 대한 단행본은 아무튼 시리즈에서 처음이라고 알고 있는데, 위고 출판사에서 아이템을 흔쾌히 승낙해주셔서 펴낼 수 있게 되었어요. ^^
마포에 살지는 않지만 광흥창근처는 저에게 아주 특별한 공간입니다. 나에게 익숙한 공간이 내가 좋아하는 시리즈인 아무튼 시리즈로 나온다니!!! 너무 기대되네요 >.<
오, 저에게 각별한 장소가 강참치님께도 특별한 공간이라니 반갑습니다. 광흥창역 일대에 얽힌 사연이나 아니면 알고 계시는 이 동네 민담 혹은 재미있는 이야기 소개해주셔도 좋습니다~.
<아무튼 현수동> 예약 구입하고, 서강도서관 홍보물에 이끌려 이 멋진 공간을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오늘 예약 책이 와서 첫 댓글을 답니다. 실물이 훨씬 근사합니다. 평소 좋아하는 작가가 쓴 내 동네 이야기를 듣는다는 건 너무 황홀한 일이네요. 표지도 생각보다 예쁘고 아껴 읽을까 한번에 읽고 또 읽을까 고민중입니다. 하나더 심각한 문제는 장강명 작가와의 만남 신청을 무조건 해내야 한다는 스트레스가 있네요. BTS 티켓팅 혹은 영화과목 수강신청..일 듯ㅠㅠ
파..파이팅.. 꼭 그날 뵈어요~!!
감사합니다. 책이 상당히 예쁘지요? 표지는 출판사에서 골라주셨는데 실물로 보니까 이미지 파일로 볼 때보다 훨씬 더 멋지더라고요. 그리고 그림 제목이 〈난장이의 공〉이어서 왠지 소름이 돋았습니다. 정재호 화가님이 세운상가에서 바라본 풍경을 그리신 거라고 하네요. 제가 여태까지 낸 단행본 중에 한국 생존 화가의 그림을 표지로 삼은 책이 세 권인데, 세 권 다 표지가 참 마음에 듭니다. 2월 15일에 꼭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이 그믐 모임에서 글을 많이 남겨주시는 활발한 참여자 10분과 오프라인 강연장에서 5분을 뽑아서, 총 15분께 <아무튼> 시리즈 중에서 한 권씩을 선물로 드립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릴게요 ^^
저는 마포구를 잘 모르지만, 홍대 근처는 좋아합니다. 경의선 책거리에 제가 좋아하는 커피바도 있고, 그 동네에 가면 일단 맛있는 곳 또 재미있는 곳이 참 많은것 같아요. 서강도서관은 서강대 근처에 있는 곳인가..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
저도 홍대 근처 좋아하고 자주 갑니다. 그런데 막상 ‘홍대 근처’라고 해도 홍대 정문 쪽보다는 합정이나 상수역, 연남동 쪽 좋아하시는 분들이 더 많으실 텐데, 그런 이야기도 『아무튼, 현수동』에서 써보았어요. 서강도서관은 홍대 근처라기에는 광흥창역 바로 앞에 있는데, 서강대에서는 걸어서 10분 정도 가야해요. 그런데 그 사이가 상업지구가 아니라 아파트촌이라서 잘 걷지는 않게 됩니다. ^^
이렇게 좋아하는 동네가 있다는 게 참 멋져요. 책으로 쓸 수 있을 정도로 깊이 있게 알고 계신다는 것도 신기하고, 부러웠어요. 역시 작가님..+ㅁ+ 현장답사(?)가 필요할 땐 일부러 마포구에 들리기도 하셨었나요? 원래 많이 알고 계셨던 건지, 책을 쓰면서 알아가신 건지 궁금해요~
저도 제가 좋아하는 동네, ‘마음의 고향’이라고 부를 수 있는 동네가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 동네가 30대에 생겼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요. 제가 광흥창역 일대에 6년 정도 살았는데, 그때 그 일대 관련 자료를 많이 읽었고 수첩 들고 다니면서 해당 장소들을 찾아가서 사진도 찍고 기록도 남기고 그랬어요. 『아무튼, 현수동』을 쓰면서는 한번만 다시 찾아가봤습니다. ^^
책은 아직 도착하지 않았지만 미리 참여합니다. <뤼미에르 피플>, <그믐...>, <재수사> 에서 이어지는 현수동 유니버스를 너무 좋아하는 한 독자입니다. 생각해보니 <산 자들>에도 현수동이 비중있게 나오네요. 저는 가장 친한 친구가 서강대 앞 신수동에서 10년가까이 살아서 거의 제 집처럼 드나들었습니다. 지금 찾아보니 광성고등학교 앞이고 재개발에 들어간거 같네요. 비번인 주말에 친구랑 진탕 술을 마시고 아침에 혼자 일어나서 신수동 언덕을 터덜터덜 걸어내려와서 일하러 가던게 생각이 납니다.
와, 챠우챠우님, 감사합니다. 그 근처가 은근히 언덕이 많은 동네지요. 그래서 걷다 보면 좀 지치기는 하지만 저는 그것도 묘미라고 생각합니다(콩깍지일까요). 신수동에 살았던 유명한 인물로 이중섭 화가가 있습니다. 신수동에서 첫 개인전을 준비했다고 『이중섭 평전』에 나오는데 정확한 위치는 아쉽게도 모릅니다. 이중섭의 첫 개인전은 1955년에 열렸는데, 그해 신수동 바로 옆 구수동으로 김수영 시인이 이사를 와서 부인과 함께 양계를 시작합니다. 이중섭과 김수영이 서로 만났는지는 모르겠지만 김수영은 이중섭을 확실히 알고 있었습니다. 자기가 아는 기자(평화신문 기자였던 시인 이활)에게 “좋은 전람회가 열렸는데 문화부 기자가 뭘 하느냐”라며 이중섭 개인전에 가라고 하거든요. 그렇게 해서 이활 시인이 이중섭 개인전에 대한 첫 기사를 썼는데, 김수영이 이중섭 개인전 홍보에 톡톡히 공을 세운 셈입니다. 김수영 시인이 구수동에 살았던 집 주소와 버스에 치여 사망한 정확한 장소는 『아무튼, 현수동』에... ^^
오늘 아침에 책을 받아서 출근하는 길에 반정도 읽었습니다. 너무 재미있네요. 신수동에 10년가까이 살았던 제 친구는 고향 김포에 창업을 했는데 회사이름을 '손돌'로 했습니다. 손돌이야기는 강화가 아닌 김포꺼지요(김포사람의 주장)! 학창시절에 손돌추모제에 가서 굿도 보고, 승무도 보고, 밥도 먹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2월에 손돌목은 바람이 정말 무섭고, 김포에서는 2월 추위를 손돌추위라고 부르곤 했었습니다. 그나저나 억울하게 죽은 뱃사공의 이름을 따서 회사이름을 짓다니. 대단한 기백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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