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ㅡ9월 '나와 오기' ]

D-29
친구이름 가방~^^ Gabin..... 잊지못할 친구 이름이네요😆😄
그 책은 옛일에서 왔고 누가 두고 간 것일 수도 있다 얼마나 옛일일까 두고 간 사람은 누구일까 그렇다 해서 네가 읽으면 안 될 이유는 무엇인가
나와 오기 - 유희경의 9월 16-17면, 유희경 지음
덕분에 여러 사람에게 구박을 받곤 한다. 주렁주렁 매달고 다니지 좀 마라. (...) 전부 욕심이고 미련이다. 잘 알고 있음에도 나는 가방을 포기하지 못한다.
나와 오기 - 유희경의 9월 21면., 유희경 지음
'양쪽 어깨에는 백팩이, 한쪽 어깨에는 도시락 가방, 한쪽 손에는 책이 담긴 캔버스 가방이. 도합 무게가 10킬로그램은 족히 넘을 것 같다. 속이 꽉 찬 필통과 두루마리식 필통은 왜 들고 다니는건지. 남편은 돌덩이를 지고 다니라고 한다.' 가방을 메고, 지고, 들고 다니는 저의 모습과 닮아서 따라쓰기를 해봤습니다. 필통 안에 있는 것들과 스테틀러 파인라이너 두루마리식 필통도 펼쳐 놓고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재미있네요. "가방을 열어본다. 어젯밤 읽다 만 책이 들어 있고 며칠째 한 번도 열어보지 않은 필통이 있다."(23면)
ㅎㅎㅎ 르네오즈님의 글을 읽고는 나도 그런데..라고하고는 오늘 다시 르네오즈님의 글을 또 다시 읽으며~ 오늘 가지고 나온 저의 가방, 두손가득한 물건들이 생각나서.. 웃음이 났습니다. 그러면서..오늘도 좀 줄이고 시작할걸이라는 생각이드네요. 두루마리식 필통에 어떤 예쁜 색 펜들이 들어있을지 궁금하네요. 르네오즈님이 남겨두신 가방을 열어본다~로 시작된 글을 읽으며 열어보지않거나 잘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정리해야지..라고 다짐해봅니다 ~^^
9월 1일 (시) '대화' '네가 두고 간 커피잔'이라는 단어가 자주 나오기도 하고 제일 기억에 남네요. 누군가가 남기고 간 물건 그리고 흔적들 잠시 잊고 있다가 문득 여유가 생기면 멍하니 바라보며 생각에 잠기곤 할 떄가 있네요. 작가님이 생각하는 커피잔을 두고간 분은 누구였을까요? 궁금하네요. 누군가에게 선물해준 물건들이 집안에 있을 때 그리운 감정들이 밀려오네요. 그분은 잘 지내고 잊는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느티나무님 글을 읽으면서 남겨진 커피잔..이 하나의 영상처럼, 사진처럼.. 떠오르더라구요 아직 누군가의 온기가 손잡이와 잔에 담겨있을수 도 있겠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물건이 사람을 만나서 남겨두는것, 흔적들이 왠지 아름답다는 생각을 해보게됩니다.
물건이 사람을 만나서 남겨두는 흔적들.. 기억해주는 누군가가 있기에 가치가 있는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성립하지 않는 변명처럼 오늘은 볕이 좋다 아직 네가 여기 있는 기분 너는 책에 푹 빠져 있고 손은 금방 마를 것이며 네가 두고 간 커피잔은 어디 있을까 나는 체념한 채 우두커니 서 있었다.
나와 오기 - 유희경의 9월 p17, 유희경 지음
누군가를 그리며 우두커니 서있는 어느 한 사람의 모습도 생각하게 됩니다
누군가를 그리며 우두커니 서있는 사람은 누구를 그렸을까요? 어린시절 초등학교 수업이 끝나고 하교할 때 부모님이 오기를 기다리며 우두커니 서있는 아이가 떠오르기도 하구요. 약속시간 전에 미리 도착해서 상대방을 기다리는걸수도 있구요.
9월 2일 (에세이) '가방' 가방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어릴때 학교다닐 때 책가방을 들고 다니면서 익숙했던 느낌과 성인이 되어서 공부를 하거나 책을 들고 다니기 위해서 가방을 메고 다녔던 기억들이 몽글몽글 떠오르는데요. 그리고 키링을 구매했던 적이 있어 단순하게 가방을 밋밋하게 메고다니기 보다 키링을 달고 다니면 왠지 모르게 가방과 키링들이 저를 지켜주는 듯한 기분도 들어요. 지나가다 저처럼 키링을 메고 다니는 분들이 보이면 슬쩍 눈길이 가기도 하구요.
가방에 달린 키링이 나를 지켜주는 기분~ 그렇게 생각되어질수 있겠네요. 요즘도 키링이 인기더라구요. 가방무게보다 더 나갈것같은 양의 키링을 잔뜩 달고다니는 분들을 보면 왜 그랬을까? 생각했는데.. 그분들도 자신을 지켜주는 의미로 달아둔거라면 마음이 몽골몽골해집니다.
최근에 책을 구매하며 굿즈로 구매한 키링들이에요 ㅎㅎ 각자 색다른 매력이 깃들어 있어요 ~~ 몽글몽글하다는 표현이 너무 좋네요. 구름이 연상되요 !
아니 스누피 키링은!!! 알라딘일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난다 나와오기 책 구매하고 탁구채 키링을 겟 하였습니다 ㅎㅎㅎ
ㅋㅋㅋㅋㅋ 맞아요. 스누피 키링은 알라딘 굿즈에요 ~~ 물고기먹이님도 난다 나와오기 책 구매하고 탁구채 키링을 겟 하셨군요 !!!!
맞숩니다!ㅎㅎㅎㅎ 굿즈들....포기할 수 없죵!!ㅋㅋㅋㅋ
귀여운 키링들이네요.. 몽글몽글~ 구름을 연상하셨군요 여러것이 생각나는 단어이기도한것 같아요
가방을 열어본다. 어젯밤 읽다 만 책이 들어 있고 며칠 째 한 번도 열어보지 않은 필통이 있다. 유통기한이 다 되어가는 비염약이 있고 뜻밖에도 양말도 한 짝 들어있다.
나와 오기 - 유희경의 9월 p23, 유희경 지음
문득 나는 내 가방에 든 것들이 나를 지키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어쩌면 그럴지도 모른다. 읽고 쓰는 사람, 살피고 담아낸 사람임을 내게 수시로 상기시켜주는, 한번 열어보지 않더라도 거기 내가 나를 입증하는 물품들. 나는 그것을 하루 종일 어딜 가나 짊어지고 걷는다. 담고 꺼내고 더러 잃고 잊으면서. 한편 나는 나약하게 의존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나와 오기 - 유희경의 9월 p23~24, 유희경 지음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주단/책증정] 장원석 제작자 추천, IMF 비화를 담은 장편소설 《밀》 함께 읽기[북다/책 나눔] 정기현 『이웃집의 탐스러움』 함께 읽어요 (6/17 라이브 채팅)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모임] 간편 독서 모임 만들기 매뉴얼 (출판사 용)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혼자 읽는 미식가들
그렉 이건 <잠과 영혼> 하드SF의 정수생명, 경계에 서다 - 양자생물학의 시대가 온다마음의 그림자 :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로저 펜로즈의 양자역학적 의식 연구
since 1966년, 좋은 책을 만듭니다
[문예출판사/책 증정] 헨리 데이비드 소로 『시민 불복종』 마케터와 함께 읽기[문예세계문학선X그믐XSAM] #02 마크 트웨인 <허클베리 핀의 모험> 함께 읽기[문예세계문학선] #01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함께 읽기[문예출판사 / 도서 증정] 뮤리얼 스파크 <운전석의 여자> 함께 읽기[문예출판사] 에리히 프롬 신간 <희망의 혁명> 함께 읽기
웰다잉 오디세이 2분기의 여정
[웰다잉 오디세이 2026] 6.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웰다잉 오디세이 2026] 5. 죽은 다음[웰다잉 오디세이 2026] 4.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 그림책 좋아하세요?
벽돌책 사이, 그림책 한 칸 (부제: 내가 아는 29가지 기쁨의 이름들)[그믐밤] 27. 2025년은 그림책의 해, 그림책 추천하고 이야기해요. [도서 증정] 《조선 궁궐 일본 요괴》읽고 책 속에 수록되지 않은 그림 함께 감상하기!"이동" 이사 와타나베 / 글없는 그림책, 혼자읽기 시작합니다. (참여가능)
우리 아버지는요...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4. <아버지의 시간>[도서 증정] 《아버지를 구독해주세요》마케터와 함께 자유롭게 읽어요~! <책방지기의 인생책> 좋은 날의 책방과 [아버지의 해방일지] 함께 읽기
부처님의 말씀 따라
나의 불교, 남의 불교[책 증정] <이대로 살아도 좋아>를 박산호 선생님과 함께 읽어요.
당신과 함께 이 저녁, 이 밤, 이 시대
[엘리/책 증정] 장강명 극찬 "벌써 올해의 소설" <휴먼, 어디에 있나요?> 함께 읽기[엘리/책증정] 2024 젊은사자상 수상작 <해방자들> 함께 읽어요![SF 함께 읽기] 당신 인생의 이야기(테드 창) 읽고 이야기해요![SF 함께 읽기] 두 번째 시간 - 숨(테드 창)
메롱이님의 나 혼자 본 외국 작품
직장상사 길들이기웨폰만달로리안 시즌3데어데블 본 어게인 시즌2 성난 사람들 시즌2
같이 연극 보실 분들, 구합니다.
[그믐연뮤번개] 3. [독서x관극x모임지기 토크] 우리 몸에 살고 있는 까라마조프를 만나다[그믐연뮤번개] 2. [독서x관극x번역가 토크] 인간 내면을 파헤치는 『지킬앤하이드』[그믐연뮤번개] 1. [책 읽고 연극 보실 분] 오래도록 기억될 삶의 궤적, 『뼈의 기록』
미국 문학의 고전
모비 딕모비 딕 상·하 <모비 딕> 함께 읽기 모임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우리 입말에 딱 붙는 한국 희곡 낭독해요!
<플.플.땡> 4. 우리는 농담이 (아니)야<플.플.땡> 3 당신이 잃어버린 것 2부<플.플.땡> 2. 당신이 잃어버린 것플레이플레이땡땡땡
하이틴에게 필요한 건 우정? 사랑?
[책증정-선착순 10명] 청선고로 모여라!『열여덟의 페이스오프』작가와 함께 읽기[청소년 문학 함께 읽기] 『스파클』, 최현진, 창비, 2025[문학세계사 독서모임] 염기원 작가와 함께 읽는 『여고생 챔프 아서왕』[북다] 《위도와 경도》 함윤이 작가와 함께하는 라이브 채팅! (4/9)[북다/라이브 채팅] 《정원에 대하여(달달북다08)》 백온유 작가와 함께하는 라이브 채팅!
위기의 시대에 다시 소환되는 이름
[세창출판사/ 도서 증정] 편집자와 함께 읽는 한나 아렌트가 필요 없는 사회 [문예출판사 / 인증 미션] 한나 아렌트 정치 에세이 <난간 없이 사유하기> 함께 읽기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