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 (에세이)
'가방'
가방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어릴때 학교다닐 때 책가방을 들고 다니면서 익숙했던 느낌과 성인이 되어서 공부를 하거나 책을 들고 다니기 위해서 가방을 메고 다녔던 기억들이 몽글몽글 떠오르는데요. 그리고 키링을 구매했던 적이 있어 단순하게 가방을 밋밋하게 메고다니기 보다 키링을 달고 다니면 왠지 모르게 가방과 키링들이 저를 지켜주는 듯한 기분도 들어요. 지나가다 저처럼 키링을 메고 다니는 분들이 보이면 슬쩍 눈길이 가기도 하구요.
[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ㅡ9월 '나와 오기' ]
D-29
느티나무

jena
가방에 달린 키링이 나를 지켜주는 기분~
그렇게 생각되어질수 있겠네요.
요즘도 키링이 인기더라구요.
가방무게보다 더 나갈것같은 양의 키링을 잔뜩 달고다니는
분들을 보면 왜 그랬을까? 생각했는데..
그분들도 자신을 지켜주는 의미로 달아둔거라면
마음이 몽골몽골해집니다.
느티나무
최근에 책을 구매하며 굿즈로 구매한 키링들이에요 ㅎㅎ 각자 색다른 매력이 깃들어 있어요 ~~
몽글몽글하다는 표현이 너무 좋네요. 구름이 연상되요 !


물고기먹이
아니 스누피 키링은!!! 알라딘일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난다 나와오기 책 구매하고 탁구채 키링을 겟 하였습니다 ㅎㅎㅎ
느티나무
ㅋㅋㅋㅋㅋ 맞아요. 스누피 키링은 알라딘 굿즈에요 ~~
물고기먹이님도 난다 나와오기 책 구매하고 탁구채 키링을 겟 하셨군요 !!!!

물고기먹이
맞숩니다!ㅎㅎㅎㅎ 굿즈들....포기할 수 없죵!!ㅋㅋㅋㅋ

jena
귀여운 키링들이네요..
몽글몽글~ 구름을 연상하셨군요
여러것이 생각나는 단어이기도한것 같아요
느티나무
가방을 열어본다. 어젯밤 읽다 만 책이 들어 있고 며칠 째 한 번도 열어보지 않은 필통이 있다. 유통기한이 다 되어가는 비염약이 있고 뜻밖에도 양말도 한 짝 들어있다.
『나와 오기 - 유희경의 9월』 p23, 유희경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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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 문득 나는 내 가방에 든 것들이 나를 지키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어쩌면 그럴지도 모른다. 읽고 쓰는 사람, 살피고 담아낸 사람임을 내게 수시로 상기시켜주는, 한번 열어보지 않더라도 거기 내가 나를 입증하는 물품들. 나는 그것을 하루 종일 어딜 가나 짊어지고 걷는다. 담고 꺼내고 더러 잃고 잊으면서. 한편 나는 나약하게 의존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
『나와 오기 - 유희경의 9월』 p23~24, 유희경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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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먹이
오늘 차 타고 책 집어왔습니다 헤헤헤
오늘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D


jena
물고기먹이님의 열심으로 이번 9월달 책도 손에 넣으셨네요.
올해 9월책도 함께 보여주시니 감사해요.
무궁무궁.. 어떤책일지 궁금궁금 입니다.
ㅎㅎㅎㅎ

물고기먹이
8월의 뾰도 그렇고 9월의 무궁무궁의 알 수 없는 책 제목이 더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당기는 것 같습니다ㅎ
작년 9월 나와 오기를 왜 선택하지 않았을까?란 생각을 해보니
표지의 장기판과 오기라는 말 자체에서 오는 거부감이 있었던 것 같았어요.
작년 6월부터 계속 시의적절 책을 구매했는데 딱 9월만 구매를 안했었거든요!
덕분에 9월 책을 읽을 수 있어서 9월이 좀 더 풍성해지는 기분입니다ㅎㅎㅎ 감사드려요!

물고기먹이
어머 읽으려고 봤더니 지금 필사하고 있는 책의 시인님이시라뇨!!! <천천히 와>랑 오은작가님의 <밤에만 착해지는 사람들>을 필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우연이ㅎ




jena
우와 ~~ 이런 우연적인 책과의 만남~~~
우연히 만난 일로 즐거움이 더욱 가득해지시면 좋겠어요.
필사~ 매력적인 단어로 다가와요
천천히와~~
이또한 좋은 책 제목인걸요.
저도 천천히와 라고 말하고 싶을때가 종종있습니다.

물고기먹이
찾아보다가 유희경 대표님 시집책방이 창경궁 쪽에 있네요?!ㅎㅎㅎ
#위트앤시니컬 기회가 되면 한번 방문해보고 싶어졌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3FxO1WeN6gw
9월2일 유희경 시인의 에세이는 보부상인 저에게 위로가 됩니다 ㅎㅎㅎ



jena
제가 매달 책 친구님들과 하고 싶은것들이 쌓여가네요.
이번달에는 시간과 상황이되시는 분들과
소개해주신 ㅡ책방(유희경대표님의 책방)에서
만나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보게되네요.
혹시 가능한 분 계실까요?
마음이 몽골몽골해지거나,
노크하고싶은 분?

Zorba
우왕 정말 저요저요! 손들고 싶습니다.
아담한 책방에서 두런두런 책 얘기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시간 만드시길....(부러워 부러워)

jena
Zorba님과의 두런두런 이야기 나눌날도
만날수 있기를 바래어보아요~^^

물고기먹이
자리를 만들어주신다면ㅎ 최대한 참여해보는 쪽으로 해보고 싶어요!
다만 스케쥴 근무라 근무가 일 정하지 않아서요ㅠ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마음은 항상 따라가고싶습니다!
저는 온라인, 오프라인 모임도 엄청 활발하다구요

물고기먹이
유희경이라는 이름을 들었을 땐 여자라고 생각했고,
유계영이라는 이름을 들었을 땐 남자라고 생각했는데
둘 다 틀릴 줄이야
그나저나 9월의 시의적절은 성이 같은 시인님이셨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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