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 맞아요. 스누피 키링은 알라딘 굿즈에요 ~~
물고기먹이님도 난다 나와오기 책 구매하고 탁구채 키링을 겟 하셨군요 !!!!
[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ㅡ9월 '나와 오기' ]
D-29
느티나무

물고기먹이
맞숩니다!ㅎㅎㅎㅎ 굿즈들....포기할 수 없죵!!ㅋㅋㅋㅋ

jena
귀여운 키링들이네요..
몽글몽글~ 구름을 연상하셨군요
여러것이 생각나는 단어이기도한것 같아요
느티나무
가방을 열어본다. 어젯밤 읽다 만 책이 들어 있고 며칠 째 한 번도 열어보지 않은 필통이 있다. 유통기한이 다 되어가는 비염약이 있고 뜻밖에도 양말도 한 짝 들어있다.
『나와 오기 - 유희경의 9월』 p23, 유희경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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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 문득 나는 내 가방에 든 것들이 나를 지키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어쩌면 그럴지도 모른다. 읽고 쓰는 사람, 살피고 담아낸 사람임을 내게 수시로 상기시켜주는, 한번 열어보지 않더라도 거기 내가 나를 입증하는 물품들. 나는 그것을 하루 종일 어딜 가나 짊어지고 걷는다. 담고 꺼내고 더러 잃고 잊으면서. 한편 나는 나약하게 의존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
『나와 오기 - 유희경의 9월』 p23~24, 유희경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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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먹이
오늘 차 타고 책 집어왔습니다 헤헤헤
오늘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D


jena
물고기먹이님의 열심으로 이번 9월달 책도 손에 넣으셨네요.
올해 9월책도 함께 보여주시니 감사해요.
무궁무궁.. 어떤책일지 궁금궁금 입니다.
ㅎㅎㅎㅎ

물고기먹이
8월의 뾰도 그렇고 9월의 무궁무궁의 알 수 없는 책 제목이 더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당기는 것 같습니다ㅎ
작년 9월 나와 오기를 왜 선택하지 않았을까?란 생각을 해보니
표지의 장기판과 오기라는 말 자체에서 오는 거부감이 있었던 것 같았어요.
작년 6월부터 계속 시의적절 책을 구매했는데 딱 9월만 구매를 안했었거든요!
덕분에 9월 책을 읽을 수 있어서 9월이 좀 더 풍성해지는 기분입니다ㅎㅎㅎ 감사드려요!

물고기먹이
어머 읽으려고 봤더니 지금 필사하고 있는 책의 시인님이시라뇨!!! <천천히 와>랑 오은작가님의 <밤에만 착해지는 사람들>을 필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우연이ㅎ




jena
우와 ~~ 이런 우연적인 책과의 만남~~~
우연히 만난 일로 즐거움이 더욱 가득해지시면 좋겠어요.
필사~ 매력적인 단어로 다가와요
천천히와~~
이또한 좋은 책 제목인걸요.
저도 천천히와 라고 말하고 싶을때가 종종있습니다.

물고기먹이
찾아보다가 유희경 대표님 시집책방이 창경궁 쪽에 있네요?!ㅎㅎㅎ
#위트앤시니컬 기회가 되면 한번 방문해보고 싶어졌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3FxO1WeN6gw
9월2일 유희경 시인의 에세이는 보부상인 저에게 위로가 됩니다 ㅎㅎㅎ



jena
제가 매달 책 친구님들과 하고 싶은것들이 쌓여가네요.
이번달에는 시간과 상황이되시는 분들과
소개해주신 ㅡ책방(유희경대표님의 책방)에서
만나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보게되네요.
혹시 가능한 분 계실까요?
마음이 몽골몽골해지거나,
노크하고싶은 분?

Zorba
우왕 정말 저요저요! 손들고 싶습니다.
아담한 책방에서 두런두런 책 얘 기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시간 만드시길....(부러워 부러워)

jena
Zorba님과의 두런두런 이야기 나눌날도
만날수 있기를 바래어보아요~^^

물고기먹이
자리를 만들어주신다면ㅎ 최대한 참여해보는 쪽으로 해보고 싶어요!
다만 스케쥴 근무라 근무가 일정하지 않아서요ㅠ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마음은 항상 따라가고싶습니다!
저는 온라인, 오프라인 모임도 엄청 활발하다구요

물고기먹이
유희경이라는 이름을 들었을 땐 여자라고 생각했고,
유계영이라는 이름을 들었을 땐 남자라고 생각했는데
둘 다 틀릴 줄이야
그나저나 9월의 시의적절은 성이 같은 시인님이셨네요 ㅎㅎㅎ



르네오즈
이름으로 성을 알아차릴 수 없는 것 같아요. '젊은 작가 만남' 영상이 생각납니다. 소설가 김사과와 시인 박참새와 소설가 정용준. 그 사이에서 오히려 '정용준' 이라는 이름이 더 낯설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필명인지 본명인지 알지 못하고, 성별 표시는 F도 M 도 아닌 X.

jena
9월 3일 (시)
재떨이를 끌어당기듯 대화가 시작되고
재떨이를 치우는 종업원~ 대화가 끝난다.
연극에서 배우의 행동을 지시하는 괄호속 글 같았습니다.
아랫입술을 문것은 모기였을까요?
글을 읽는 내내는 의심의 여지없이 모기라 단정지으며 읽었는데요..
다 읽고나니
가난한 상상력때문에 모기라고 단정지은것은 아닐까 생각해보게됩니다.
길을 잃은 우편배달부
가방 속에는 아버지
아버지가방에 오후!
잃어버린 우변배달부!
갑자기 아버지는 왜 등장한걸까?
아버지와 대화중인건가?
그냥 아랫입술이 물려 말이 잘 되지않아
늘어놓은 문장들의 일부일까?
이럴땐 부유한 상상력이 필요한게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려면...상상력을 발휘하려면
글을 가만히 놓아두고
멍하니~ 바라 보는 시간이 필요한데~
라고 생각하며
나에게 그럴 여유가 없으니 가난한 상상력안에 머물게되는군 하고~생각했어요
여러분의 상상력은 어디에 있으실까요?
상상력이 닿은 이 글은 어떻게 담아보셨을까요?

르네오즈
'아랫입술을 누가/무엇이 물었을까?'는 질문은 하지 않았는데... 그것이 모기! ㅎㅎㅎ
그저 아버지와 나 사이에 대화.
"재털이를 끌어당기듯"에서 아랫입술이 물리는 것이 아니라 지그시 아랫입술을 '깨무는 것'이 라면.
다소 평범한 상상력을 보태봅니다. 역설? 같은 느낌적 느낌요.
대화에 집중하지 못하는 듯 물렸고/물리고/물려서 불편한 입술에만 온통 신경을 쓰고, 차마 하고 싶은 말은 삼켜 버리는 것은 아닐까? 하는. 그래서 흐지부지 끝내버리는 대화를 "재털이를 치우는 종업원처럼" 이라며 무심한 듯한 느낌을 들게 한 것은 아닐까? 하는 가난한 상상력을 해봅니다.

르네오즈
“ 선을 긋지 않고서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잖아. 시작점과 끝점. 그 사이를 긋고 두르고 아우르고 그리하여 분간과 분별을 하고. 그 모든 일이 다 선으로부터 비롯된다고 할 수 있겠지. 오기는 숨바꼭질과 구슬치기에, 땅따먹기와 고무줄 놀이에 얼마나 다양한 선이 등장하는지, 그리하여 우리가 종일 그려낸 선이 얼마나 많았는지 역설했다. ”
『나와 오기 - 유희경의 9월』 4일 [에세이] 34-35면., 유희경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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