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ㅡ9월 '나와 오기' ]

D-29
👍👍👍👍👍 @Alice2023 님 잊지않고 같이 동행해주셔서 감사해요.. 천천히 같이 읽어가고 나누어 주셔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오늘부터 9월입니다. 그리고, 9월의 책을 읽는 첫날이네요. 책은 어떻게 준비하고 계시나요? 저는 구입을 주로 선택하는데요. 새책보다는 헌책이 있는지 살펴보는편인데요. 이번책은 중고서적을 구하지못하고..새책을 준비했습니다. 새책의 깨끗한 책장을 넘기는 맛이 있는 9월이될것같아요. 책에 대한 첫인상...작가에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누어가고싶네요. 미리 읽지못한 작가의 말~ 도 읽고 나누어가면 좋겠습니다. 물론 9월 1일의 글도 읽고 자유롭게 느낌을 나누어주셔요. 그리고. 다른 분들의 생각이나 느낌이 궁금하신것도 적어주셔도 좋습니다. 😉글을 읽다가 함께 나누고 싶은것이 있으셔도 공유해보아요. 사진~ 영상, 다른 책, 문장, 손으로 써서 남긴 기록,등등이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는 달이니.. (아직 덥지만요...) 가을이 오는것을 느끼는 일상의 흔적, 조각을 나누어가고싶습니다. 저도 오늘 열심히 찾아보려고요^^
9월 1일 (작가의 말) '가을 선언' 가을선언을 어떻게하고 계세요? 아직 여름이라부르고 싶은 분들도 계실것같네요. 저는 오늘 2년여만에 머리를 자르고 대대적 손질중에있습니다. 가을이 성큼 다가오기전 가을 맞이를~ 가을 선언을하고 싶기도하고.. 더 이상은 셀프케어가 어렵겠다 생각하여 시행중입니다. 잘려나간 머리카락을보며, 이제는 가을임을 선언해봅니다. 아직 덥고 습한 날씨를 생각하면 투덜거림이 올라올수도 있지만요. 띄지에 적힌말이 참 인상적입니다. '일상을 기꺼이 가을로 바꾸어내는 존재~언어~ 감각~' 일의 많은 부분은 아직 가을 준비가 더디기만 하지만 이제 가을이야라고 선언하고, 조금 자신을 재촉해보려합니다. 사진속 잘려나간 머리카락과 조금은 짧아진 머리스타일을 보며~ 매일 가을이다라고..선언해보기도 하렵니다.
일상을 기꺼이 바꾸는 가을로 바꾸어내는 존재~언어~감각 ~ 설레는 말이네요. 어떤 언어 감각이면 가을로 바꾸어주는걸까요?
@jena 2년만에 자른 머리...아쉬움과 시원함 중 어느 감정이 더 크시려나요. 매일 가을이다! 저도 9월 한달은 이렇게 선언하는 마음으로 지내보렵니다.
생각보다.... 오랜만에 자른 머리카락에 대한 감흥은 크지 않았지만, 가을을 선언하기 위해 무언가를 했다라는 것이 큰 의미를 주고 있는 듯 합니다. 늦장 피우다 못하고, 게으름 피우다 못해 놓친 일들 앞에서 난 가을 선언을 위해 머리 카락도 잘랐어...라며 자신을 다독이고 재촉하는 중입니다. 아직도...몸이 잘 따라주지는 않지만요...ㅎㅎㅎ 매일 가을을 선언하는 마음으로 지내고 계실...zorba님이 계셔서 힘이 됩니다. 함께 같은것을 하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은 큰 힘이 되더라구요... 9월 힘을 내어 가보겠습니다.~^^
책이 있는 줄 알았는데 왜 작년 9월 책이 쏙 빠져있죠?!ㅋㅋㅋㅋ 허허허 인터넷 서점 구매하도록 하겠습니다 :D
ㅎㅎㅎ 9월은 조금씩 늦게 준비된 책만큼~ 더 반갑고 재미있는 시간이되겠죠? 책 도착하면 그 반가움도 전해주세요
책을 구매했는데 아직 도착하지 않았네요. 책이 오는대로 참여해볼게요 !!
네...늦게 도착하면 또 다른 반가움이 있으실수 있을듯요~^^ 도착하는데로 함께 나누어주셔요🤗
지난 10월 <나와 오기> 북토크에서 시인을 만났어요. "시를 쓰는 일은 밑줄을 긋는데서 시작한다"라는 말이 속표지에 적혀 있습니다. @jena 님의 문장, "일상을 기꺼이 가을로 바꾸어내는 존재가, 언어가, 감각이 있는 것이다."(13면)에 밑줄 그었어요.
북토크에서 직접 작가를 만나고 읽는 글은 더 가까운 느낌일것 같습니다. 시를 쓰는 일은 밑줄을 긋는데서 시작된다? 심오한 표현인듯 하네요.... (갑자기 엉뚱한 질문일 수 있는데...요) 시를 읽는 것은 ooo에서 시작된다라는 ooo에는 무엇이 들어갈 수 있을까요?
글쎄요. 시를 읽는 것은 '눈 감을 때' 시작되지 않을까요. 부서진 마음을 말로 담아낼 수 없어서 가만히 눈 감고 싶을 때, 흔들 구름 다리를 건널 때 무서워 멈추기 전에, 그때 시를 읽게 되는 것 같습니다.
부서진 마음을 말로는 담아낼 수 없어서 가만히 눈 감고 싶을 때... 마음으로 읽는 시~~~ 부서진 마음을 만나야하는것이 아프게 느껴지지만, 시가 있어서 다행이다 가만히 감은 눈~조용해진 귀에 다정하게 마음으로 전해질 시가 있다면 참 괜찮은거겠다 싶어졌어요 흔들 구름다리~ 생각만해도 무서워서 저는 시가 생각날까? 싶었어요. 흔들 구름다리를 건널때 무서워 멈추기전 어떤 시를 생각해내실까? 궁금해집니다.
서로에게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으려는 사이, 서로에게 어떠한 답변도 요구하지 않는 사이, 없어도 되지만 있는 게 좋은 사이, 그런 사이를 갈구하며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노력하는 사이.
나와 오기 - 유희경의 9월 12면., 유희경 지음
그래서 (사이) 안에 존재할 수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저는 이 말 사이........가 참 좋더라고요..
저는 해외에 거주 중이라 전자책으로 구매했습니다. 지난 여름 오랜만에 한국을 방문했다가 찐더위에 세게 얻어 맞고는 정신을 차릴 수가 없더라구요. 먹고 싶은 것도, 가고 싶은 곳도 많았지만 더위 앞에서 모든 의욕을 상실하고 무릎 꿇고 말았다죠. 이곳은 이미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아요. 짠하고 햇살이 비치다가 갑자기 빗방울이 후두둑 그러다 다시 햇님 방긋, 또다시 스산한 바람이 휘~~잉. 오락가락하는 날씨를 보니 가을이 왔음이 실감납 니다. 9월에 새학년이 시작되는 이곳은 오늘 긴 여름방학을 마치고 오랜만에 분주한 아침의 재잘거림이 들려 왔어요. 저의 9월 첫날은 그래서 설렘 한스푼이 더해진 상쾌하고 분주한 하루였네요. 이 노래처럼요. https://youtu.be/ysn6tCr3iQc?si=9NidEQRAI8NW1-ng (마음은 아이유인데 몸은 양희은님을 향해가는..또르르)
해외에서도 함께 읽고 나누어주고 계시다니... 넓게 삶이 확장된 느낌이 듭니다. 올해 여름도 한국은 덥고 습하고, 뜨겁고 어느 지역은 메마르고, 비가 너무 많이 오고.... 쉽지 않은 여름을 보내었어요. 그리고 아직도 물러나지 않은 더위는 피로감을 전해주고 있답니다. 작년에도 그러한 여름 속에 아쉬운 걸음을 보내셨나봐요...? 그래도 오늘 아침 제가 있는 곳에서는 서늘한 바람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늘한 바람과 함께 찾아온 비, 스산한 바람....시원해지는 느낌이 전해집니다. 이러다 가을이 온걸 확~~ 느끼게되면 왠지 서운해질것도 같아요..
오랜만에....가을 아침을 양희은 님의 목소리로 들으니 미소가 지어졌어요.. 가사가 너무 앙증맞고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원곡의 가수를 따라가기는 어렵지 않을까요?ㅎㅎㅎ 저도 양희은 님의 목소리로 감상하니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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