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에세이)
'오기 이야기'
'9월의 첫날이 오면 오기는 나를 찾아온다'
내가 나를 찾아온다라고 표현했는데요.
이 느낌과 감정은 어떤것들일까요?
나이들어 얻은 친구라 얘기하니
좀 괜찮은걸하고 생각했어요.
나와 내가 친구라는 표현을하고 있어서요
오기는 희곡을 쓰고있다곳나니
연극무대에 나와 내안의 내가 대화를하고 있는 장면이 그려지기도 하더라고요...
내가 버려둔것이 다시 나에게 돌아오고 남겨지기도하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ㅡ오기가 누구인지 정보를 갖고 다시 읽어보며
기록해보았어요 ㅡ
Alice2023
나이 들어 얻는 친구라니 부럽네요.
저는 직장 외에 어떤 친구가 최근에 생겼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Alice2023
자신의 안락함을 먼저 생각한 탓이라고
다른 존재의 슬픔보다도 먼저 자신의 것을 생각한 탓이라고 말했다.
『나와 오기 - 유희경의 9월』 유희경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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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먹이
9월 9일 (에세이) '야구장과 롤러코스터'
고양이 티셔츠 이야기에서 생선구이집의 흐름.....자연스러웠다ㅋㅋㅋㅋㅋ
내 생각엔 얼룩고양이가 '오기'일 것 만 같은 느낌ㅎ
나는 심각하다. 아니. 이상한 소리하지마, 오기.
세상에 롤러코스터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고. 물론 무섭고 두려워 타지 않을 수는 있지만 싫어 할 수는 없다는게 내 생각이야 p77
굉음. 즐거운 비명. 아이스크림과 솜사탕. 뭉근하고 달짝지근한 냄새. 찬란하게 돌아가는 메리-고-라운드의 음악소리.
어릴 때 살던 동네가 송파구여서 그런지 '롯데월드'를 정말 많이 갔었어요.
학교 소풍 때마다 갔었던 것 같아서 그런지 성인이 되어서는 '롯데월드'를 한번도 안갔어요;;;
롤러코스터를 딱히 좋아하지도 않았지만 싫어하지도 않았으니, 시인님의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하고...ㅎㅎㅎㅎ
Alice2023
롤러코스터를 싫어하는 사람 여기 있습니다. 도대체 왜 이런걸 타는지 전 잘 모르겠어요 ㅎㅎ
Zorba
앗 설마설마 했는데
오기가 시인 자신이었군요.
영화 중간에 갑툭튀 스포 당해 버린 이 느낌 ㅋㅋ
물고기먹이
저는 롤러코스터까지는 괜찮은데 자이로드롭은 진짜 .... 왜 이걸....ㅋㅋㅋㅋ 하면서 또 탔습니다?ㅎㅎ
최근에 다 커서 태안에 있는 바이킹을 탔는데 그 싸한 느낌이 너무 싫더라구요...
이제 저는 놀이기구는 왠만해서는 안탈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ㅎ
물고기먹이
9월 10일 (에세이) '한밤중에 찬물 마시기'
알지. 찬물을 마시면 온 몸에 번지는 찬물의 기운.
몸속에 들어간 물이 첨범대는 아래로 아래로 가라앉는 듯한 기운.
그래 그런거. 나는 그런거 정말 좋아. 그 말이 귀여웠다. p85
델몬트 벼어어어어어엉~~~~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걸 추억하며 회상할 수 있는 나으의 시대가 오히려 뿌듯한 건 뭘까요ㅋㅋ
jena
ㅎㅎㅎ 델몬트병 추억에 빠지셨군요.
너무 재미있는 지점인것같아요.
대부분의 집에있던 쥬스병과 그 안에 담긴 여러종류의 물들..
얘기하다보니
그 쥬스병에 오돌토돌한 촉감도 생각나고
붙어있던 스티커를 벋겨내려 애쓰던 손길도 생각나네요
물고기먹이
엇....델몬트 병을 세세히 아시다뇨.....그렇담!!!ㅎㅎㅎㅎㅎ
물고기먹이
같은 세대를 살아왔을 지도요 헤헤헤
jena
ㅋㅋㅋ
그렇담~~~~?
그러니 더 좋은걸요
물고기먹이님과 더 가깝게 느껴지네요
Zorba
델몬트와 쌍벽을 이루던 훼미리 쥬스도 기억하실라는지ㅋㅋ
견고하고 유려한 곡선의 그 유리병, 잊을 수 없죠.
jena
ㅎㅎㅎㅎㅎ 쥬스병과 쥬스 이름에 이야기가 계속되는것이. .재미있어요.
델몬트, 훼미리 주스 ~~~~요즘도 있나요?
Zorba
찾아보니 사람들의 레트로 감성 자극하는 쥬스 유리병만 따로 팔고 있네요 ㅎㅎㅎ
jena
zorba님이 얘기해주셔서 검색해보았더니 ...
있네요.. ㅎㅎㅎ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물건들이 금방 살 수 있는 것이라니..
신기하기도하 구... 그러네요~~^^
Alice2023
9월 10일 에세이를 읽으며
저도 새벽에 눈이 떠지면 고민하지 않고 책을 집어 들어요
그러면 30분 내로 레드썬 잠이 든답니다. 책이 있어서 참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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