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ㅡ9월 '나와 오기' ]

D-29
9월 7일 (에세이) '오기 이야기' 네? 지금까지 오기는 본인의 '오기'라고 생각해서 그저 타인으로 표현하는 게 귀엽다고 생각했었는데 뭐지? 네? 이 궁금점은 뭐냐구요!!!! 의 해답은 아래의 인터넷에서 찾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s://blog.naver.com/imminban/223739257343
오기는 그 자리에 앉아 무언가를 쓴다. 오기는 컴퓨터나 키보드로 글을 쓰지 않는다. 아무 펜, 아무 종이나 잡고 쓴다. 쓴 것을 아무렇게나 접어 주머니에 집어 넣는다. 다시는 꺼내보지 않을 사람처럼. 어쩌면 정말 오기는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이 쓴 글과 작별하는지도 모른다.
나와 오기 - 유희경의 9월 p59, 유희경 지음
9월 8일 (에세이) '아기 고양이의 울음소리' p65 오기가 1층에 사는 건 숙명적인 일이다. 다들 자신이 집을 선택한다고 생각하지만 아니다. 집에게 선택을 받은 것이다. 고를 기회를 집은 주지 않는다. 마땅하거나 대충 마땅한 집이 짠-하고 나타나고, 그러면 다른 선택지는 깡그리 사라져버린다. 그래서 오기가 1층에 사는 건 숙명이다. 1층에 사는 건 숙명이라는 말이 앞, 뒤로 두번이나 들어 갈 줄이야ㅎ 그래서 아기 고양이의 울음소리를 만난 건 숙명인거지 숙명처럼 어쩔 수 없이 그 야밤에 아기고양이를 계속 찾아다니는 거지 어쩔 수 없지
9월 3일 (시) '대화' "상상력은 가난하네 아랫입술 물릴 줄 꿈에도 모르고" 상상력과 아랫입술 어떤걸 표현한걸까 고민을 해봤네요. 누군가에게 말을 걸고 싶었는데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몰라서 자기 스스로 아랫입술을 문걸까 생각을 해봤네요.
상상력은 가난하네. 아랫입술 물릴 줄 꿈에도 모르고.
나와 오기 - 유희경의 9월 p27, 유희경 지음
아랫입술을 물리면 아낀다 사랑한다. 꼭 안아주고 싶은 마음이 된다.
나와 오기 - 유희경의 9월 p28, 유희경 지음
화제로 지정된 대화
오기가 누군지 알고 난 후.... 어떤 느낌일지? 여러분들과 나누어 보고 싶네요~^^
9월 7일(에세이) '오기 이야기' '9월의 첫날이 오면 오기는 나를 찾아온다' 내가 나를 찾아온다라고 표현했는데요. 이 느낌과 감정은 어떤것들일까요? 나이들어 얻은 친구라 얘기하니 좀 괜찮은걸하고 생각했어요. 나와 내가 친구라는 표현을하고 있어서요 오기는 희곡을 쓰고있다곳나니 연극무대에 나와 내안의 내가 대화를하고 있는 장면이 그려지기도 하더라고요... 내가 버려둔것이 다시 나에게 돌아오고 남겨지기도하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ㅡ오기가 누구인지 정보를 갖고 다시 읽어보며 기록해보았어요 ㅡ
나이 들어 얻는 친구라니 부럽네요. 저는 직장 외에 어떤 친구가 최근에 생겼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자신의 안락함을 먼저 생각한 탓이라고 다른 존재의 슬픔보다도 먼저 자신의 것을 생각한 탓이라고 말했다.
나와 오기 - 유희경의 9월 유희경 지음
9월 9일 (에세이) '야구장과 롤러코스터' 고양이 티셔츠 이야기에서 생선구이집의 흐름.....자연스러웠다ㅋㅋㅋㅋㅋ 내 생각엔 얼룩고양이가 '오기'일 것 만 같은 느낌ㅎ 나는 심각하다. 아니. 이상한 소리하지마, 오기. 세상에 롤러코스터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고. 물론 무섭고 두려워 타지 않을 수는 있지만 싫어 할 수는 없다는게 내 생각이야 p77 굉음. 즐거운 비명. 아이스크림과 솜사탕. 뭉근하고 달짝지근한 냄새. 찬란하게 돌아가는 메리-고-라운드의 음악소리. 어릴 때 살던 동네가 송파구여서 그런지 '롯데월드'를 정말 많이 갔었어요. 학교 소풍 때마다 갔었던 것 같아서 그런지 성인이 되어서는 '롯데월드'를 한번도 안갔어요;;; 롤러코스터를 딱히 좋아하지도 않았지만 싫어하지도 않았으니, 시인님의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하고...ㅎㅎㅎㅎ
롤러코스터를 싫어하는 사람 여기 있습니다. 도대체 왜 이런걸 타는지 전 잘 모르겠어요 ㅎㅎ
앗 설마설마 했는데 오기가 시인 자신이었군요. 영화 중간에 갑툭튀 스포 당해 버린 이 느낌 ㅋㅋ
저는 롤러코스터까지는 괜찮은데 자이로드롭은 진짜 .... 왜 이걸....ㅋㅋㅋㅋ 하면서 또 탔습니다?ㅎㅎ 최근에 다 커서 태안에 있는 바이킹을 탔는데 그 싸한 느낌이 너무 싫더라구요... 이제 저는 놀이기구는 왠만해서는 안탈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ㅎ
9월 10일 (에세이) '한밤중에 찬물 마시기' 알지. 찬물을 마시면 온 몸에 번지는 찬물의 기운. 몸속에 들어간 물이 첨범대는 아래로 아래로 가라앉는 듯한 기운. 그래 그런거. 나는 그런거 정말 좋아. 그 말이 귀여웠다. p85 델몬트 벼어어어어어엉~~~~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걸 추억하며 회상할 수 있는 나으의 시대가 오히려 뿌듯한 건 뭘까요ㅋㅋ
ㅎㅎㅎ 델몬트병 추억에 빠지셨군요. 너무 재미있는 지점인것같아요. 대부분의 집에있던 쥬스병과 그 안에 담긴 여러종류의 물들.. 얘기하다보니 그 쥬스병에 오돌토돌한 촉감도 생각나고 붙어있던 스티커를 벋겨내려 애쓰던 손길도 생각나네요
엇....델몬트 병을 세세히 아시다뇨.....그렇담!!!ㅎㅎㅎㅎㅎ
같은 세대를 살아왔을 지도요 헤헤헤
ㅋㅋㅋ 그렇담~~~~? 그러니 더 좋은걸요 물고기먹이님과 더 가깝게 느껴지네요
델몬트와 쌍벽을 이루던 훼미리 쥬스도 기억하실라는지ㅋㅋ 견고하고 유려한 곡선의 그 유리병, 잊을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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