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 호러✖️미스터리 <디스펠> 본격미스터리 작가 김영민과 함께 읽기

D-29
재밌게 읽으셨다니 다행입니다.ㅎㅎ “왜 추리를 해야 하는가” 는 특히 본격미스터리에서 참 중요하면서도 이 부분이 별로라면 작품이 설득력을 잃게되는, 참으로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 소설은 그 부분이 정말 명확히 제시되어 쉽게 몰입할 수 있었어요. 말씀하신대로 사쓰키는 아주 뚜렷하게 그 점이 드러나고, 유스케 또한 사쓰키의 목적이 뚜렷한 만큼, 뚜렷하기 때문에 사건에 뛰어들 이유가 분명해지는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부분도 그 이유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작품에서는, 좀 뒤에 나오지만, 여러 요인들 때문에 기로에 선 듯한 주인공들의 모습이 더 잘 그려집니다. 핵심은 역시 말씀하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표지 관련해서는 제가 지금 말해버리면 뭔가 더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 듯하여, 15일~16일 정도에 출판사 입장(?)을 정리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넘무넘무 궁금합니다... 기자회견~!!!!
표지 관련해 한 가지 미리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일본 원서에 대해 오퍼를 넣을 때 원서 표지(일러스트)를 사용할지 말지를 미리 정해서 오퍼를 넣을 수 있거든요. <디스펠> 오퍼를 넣을 때 원서 일러스트 사용은 처음부터 고려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표지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나 보군요. 저도 무척 궁금합니다. 표지와 1장 관련해서 짧게 감상을 남기자면.... 우선 강렬한 붉은 색 표지가 저도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법 두께가 있는 책인데, 책등도 붉은색이 꽉 찬 느낌이라, 서가에 꽂을 때도 눈에 확 띌 것 같습니다. 새빨간 하늘이, 위기에 처한 마을을 묘사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1장의 경우, 두꺼운 장편 소설의 발단부로서 딱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어린 주인공 3인방이 모이게 된 계기, 어른 조력자의 등장, 첫 번째 괴담의 내용, 주인공 일행의 성격과 역할 등이 골고루 잘 배치되어 있다고 봅니다. 도입부도 재미있어서, 책 전체를 재미있게 끝까지 다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네 저도 1장이 발단부에 필요한 모든 것이 적절히 다 배치되어있다고 생각했습니다 ㅎ
저는 표지가 되게 강렬해서 책이 더 눈에 띄더라고요. 호러소설에 빨간표지...! 너무 정석이잖아요. 빨간 하늘과 빨간 터널. 그래서 직감적으로 저 터널에 관한 내용이 나오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터널 안 괴담은 사실 어떤 괴담에서나 거의 빠지지 않고 나오는 얘기인지라 또 이 책에서는 어떻게 다룰지, 다른 터널 괴담들과 차별성이 있을지, 터널 괴담을 가지고 어떤 추리를 펼칠지 너무 기대가 되더라고요. 그런 후에 책을 펼쳐서 읽기 시작했는데 뽀둥뽀둥한 친구들이 주인공으로 나오길래 신선했어요. 청소년을 주인공으로 삼은 장르소설은 읽어본 지 오래되어서 더 그렇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그리고 괴담에 들어가는 방식도 독특했어요. 그냥 마을에 떠도는 괴담이 궁금해서 친구들끼리 담력 시험 같은 내기를 하는 게 보통 이런 괴담의 출발점인데, 교실 게시판 담당을 맡아서 각종 소식지와 함께 한쪽에 게시판 담당이 좋아하는 장르 소식지를 같이 게시하고 싶어하는 기지마의 생각이 너무 깜찍한 거예요. ㅋㅋ 생각해보면, 그게 괴담을 좋아하고 장르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성이지 않을까 싶어요. 괴담이란 게 무릇 구전처럼 남한테서 듣거나 남이 쓴 걸 보거나 해서 전해지는 경우가 많잖아요. 내가 겪었다기보다는 어디서 들은 얘기인데~, 라든가,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이 겪은 일인데~, 이런 식으로 전해지는 경우가 많고... 지금 유명 프로그램 심야괴담회도 그런 메커니즘으로 시작이 되잖아요? 누군가 자신이 직접 겪었거나 잘 아는 지인이 겪었던 이야기를 사연으로 써서 (자신이 직접 겪은 게 아닌) 게스트가 사연을 대신 전달해 주는 식으로 시청자들에게 들려주잖아요. 괴담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괴담을 전해주는 것도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아요. 더 잘 전해주기 위해서 목소리도 막 촥 깔고 ㅋㅋㅋㅋㅋㅋㅋ 분위기도 괜히 으스스하게 조성하면서 ㅋㅋㅋㅋㅋㅋㅋ 그런 기지마의 마음 같은 게 이 호러나 스릴러 장르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들의 마음에도 다 있는 것 같고, 그리고 이 책을 쓴 작가의 마음과도 꼭 닮아있지 않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ㅋㅋㅋ 그래서 이 책에서 작가가 기지마를 내세워서 괴담들을 소개시켜주는 것 같았고, 그래서 기지마가 작가의 페르소나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저도 괴담을 좋아하는데 제가 직접 심령현상을 겪은 적도 없고, 이런 쪽에 겁이 많은 편이 아니어서 정말 충실히 '장르적인 재미'로만 이 장르를 즐기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조금 더 오싹한 괴담을 찾게 되는데, 그렇다고 또 말도 안 되는 괴담은 아예 무섭지 않고 오버적으로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되게 까다롭다고 해야할까요? 판타지 요소가 가미된 것 같은 환상동화식의 괴담은 현실과 너무 동떨어지는 것 같아서 와닿지 않아 싫고, 그리고 어디선가 접한 적이 있는 괴담들은 다 거기서 거기인 것 같아 식상하고... 어디 현실적이면서 무서운 괴담 없나? 하고 찾아다니기 일쑤인데, 디스펠에서는 괴담을 굉장히 현실적으로 접해서 너무 좋더라고요. 하타노 라는 캐릭터도 심령현상 자체를 믿지 않는 현실적인 캐릭터인지라 심령현상이 어딨어~ 하는 독자들이 이입하기도 좋고, 또 그런 캐릭터가 있어야 괴담과 현실 사이를 되게 잘 오가면서 줄타기 하는 느낌으로 현실성도 가져가고, 그러면서도 괴담적인 재미를 잃지 않을 수 있는 장점을 잘 살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화자가 기지마여서 기지마의 생각을 독자가 따라가게 되는데 괴담이라고 무서운 분위기를 내려고 막 오버하지 않고 중간중간 개그도 섞여있어서 재밌게 글을 따라갈 수 있던 것 같아요. 하타노가 갑자기 보이지 않았다...! 설마 심령현상...? 그럴리 없었다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거라든가... 유리창을 깨보자! 안돼 신고당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현실적인 개그도 대놓고 '이거 개그야!'하는 식으로 나오지 않고 그냥 담백하게 툭툭 튀어나와서 즐겁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
괴담을 다루는 그 시작이 게시판이라는 점도 초등학생 다우면서 참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말씀을 들으니 작가는 과연 사쓰키와 유스케 둘 중 어느 쪽에 가까울지 궁금해지네요. 괴담과 현실을 접목시키는 점도 저도 꽤 좋았습니다. 현실적인 요소가 가미되니 오히려 더 괴담에 빠져들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ㅎ 사쓰키라는 캐릭터도 여러 독자를 위한 작가의 좋은 수였습니다.^^
진절머리가 났다. 하타노는 내가 제시하는 증언과 증거를 모두 오해로 치부하며 아무리 희박한 확률이라도 과학적 현상을 믿는다. '유령 따윈 없으니까'라는 이유만으로. 마치 오컬트 동영상을 보면 상식이 없어진다고 눈살을 찌푸리는 엄마와 똑같지 않은가. 눈에 보이지 않는 건 유령이나 상식이나 마찬가지인데, 왜 상식만 특별대우를 받는 거지? …… 왠지 피곤해졌다. 애초에 이런 녀석에게 심령 현상을 믿게 하려고 안간힘을 쓴 내가 바보였다.
디스펠 p. 39, 이마무라 마사히로 지음, 구수영 옮김
하타노는 진심으로 일곱 번째 괴담을 일고 싶어한다. 오컬트를 싫어하는 이 녀석이 심령 스폿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나설 정도로. 그녀 자신의 이성과 상식으로는 풀 수 없는 수수께끼이기에 나처럼 친하지도 않은 오컬트 마니아에게 미약한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어느새 짜증이 사라진 나는 한숨을 내쉬었다. "사정은 모르겠지만 최대한 협조할게. 그 대신 심령이나 괴담에 대해 무턱대고 부정하지는 말아줘. 옳고 그름을 떠나서 말이야. ……그럼 나도 기분이 좋지 않으니까." 그러자 하타노는 고개를 폭 숙이고 "미안"이라고 말했다.
디스펠 p. 41, 이마무라 마사히로 지음, 구수영 옮김
"역시 S터널 기사뿐만 아니라 다른 기사도 협력해서 진행 하지 않을래?" 내 제안에 하타노가 의아해했다. "전에도 말했지만, 나는 마리코 언니 사건의 진실을 찾고 있을 뿐이야. 오컬트를 기사화히는 건 꺼려지는 데다, 네 의견을 거듭 부정하고 싶지는…." "그걸로 충분해." 하타노의 말을 가로막고 단숨에 말을 꺼냈다. "어느 한쪽의 의견에 맞출 필요는 없어. 7대 불가사의의 괴담에 대해 나는 오컬트 찬성파, 하타노는 오컬트 부정파의 관점에서 기사를 쓰는 거야. 요즘 인터넷에서도 가짜 뉴스가 큰 문제가 되고 있잖아. 하나의 사안에 대헤 여러 방향에서 생각하는 기사라면 선생님도 인정해주지 않을까? 게다가 나와 하타노가 토론하는 형식을 취하면 다들 분명 관심을 보일 거야." 잠시 생각에 잠긴 듯 고개를 숙인 후에 하타노는 내 옆에 서 있는 하타를 바라보았다. "하타는?" "하타는 어느 한쪽의 편을 들지 않고 객관격으로 분석해 주면 돼. 어느 쪽이 더 설득력이 있는지 또는 설명에 구멍은 없는지. 공정한 토론을 하려면 의장 역할이 필요하니까. 괜찮지?" 하다가 고개를 끄덕이는 걸 보고 하타노가 말했다. "난 살살 봐주면서 하지는 못할 것 같은데." 으아, 만만치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허세를 부렸다. "바라던 바야. 답이 없는 걸 찾고 있는 건 서로 마찬가지니까." 그렇다. 오컬트를 믿고 심령 현상을 증명하고 싶은 나처럼, 하타노는 경찰조차 답을 찾지 못한 사건의 진실을 알고 싶어한다. 힘든 건 서로 마찬가지다. "라이벌이자 협력 관계라는 뜻이네." 하타노의 얼굴에 다시금 환한 미소가 돌아왔다. 첫 번째 괴담의 수수께끼는 풀었다. 남은 다섯 개도 기다리라는 듯한 미소였다.
디스펠 p. 76~77, 이마무라 마사히로 지음, 구수영 옮김
안녕하세요? 디스펠로 처음 그믐에서 독서모임 참여하네요.독서 속도가 느려서 1장 다읽고 이제 글올립니다. 표지는 강렬한 터널 과 붉은색의 조화가 눈을 확 끌어당기고 이 터널 속에서 벌어진 어떤 사건속으로 독자를 유혹하는 듯이 들어와보라고 하는듯 했어요 책내용이 더욱 궁금해지게하는 표지였네요. 1장에서 귀여운초딩 세학생들의 케미가 보기좋았어요. 순수한 아이들의 호기심과 이들의 모험 추리가 앞으로 너무 기대됩니다. 두여학생 성이 비슷해서 헷갈렸는데 1장 끝 에서 성말고 이름으로 부르게 되면서 구분이 확실히 됐네요. 이야기를 끌고가는 화자 기지마 유스케가 게시판에 본인 관심사인 오컬트내용을 올리려는 마음, 친구들에게 오컬트 분야의 관심을 독차지하고자 하는 것이 초딩스러운 귀여운 부분이네요. 모범생 사쓰키는 죽은 사촌언니의 비밀을 풀고싶어서 함께 모험을 시작하게 됐고, 전학생이자 존재감 없는 아이 하타미나가 저는 앞으로 무슨 활약상을 보여줄지 더욱 기대가됩니다. 유스케의 아는형 경찰의 도움도 솔찬히 받을거 같고, 마녀의집에 대한 첫글자 추리도 신선했어요. 마녀할머니는 아이들의 멘토로서 앞으로 많은 추리에 도움을주고 그집도 아지트로 사용될거 같아서 점점 기대감이 높아지는 1장이었어요. 죽은사촌언니와 사망한 운전자가 같은 대학 사람 이었고 7번째 비밀을 알면 죽는다는. 것에서 점차 궁금증이 일어서. 책을 덮을수가 없네요. 다음장도 느린속도지만 최대한 열심히 읽어볼게요
안녕하세요 렌죠님^^ 재밌게 읽으시는 것 같아 기쁩니다. 확실히 1장이 여러모로 기대감을 높일 수 있게 잘 쓰여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더욱 재밌어질 거예요 ㅎㅎ
첫목차부터 아이들의 성향이 보이네요 ><
오 과연 다시 보니 목차부터 심상치 않네요 ^^
저는 일본에 사는 관계로 원서로 읽고 있는데요. 위에서 말씀해주신 것 처럼 이쪽 표지는 아이들이 모델로 나와서 뭐랄까 약간 청소년 소설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표지를 벗기면 저주받은 책 처럼 새까맣죠. 붉은 표지에 터널이 그려진 한국 표지가 강렬해서 굉장히 끌렸습니다. *처음 한국 온라인 서점에서 표지를 보고 관심이 생긴 뒤에 일본에서 책을 찾아본 경우 입니다. (그런 타이밍에 함께 읽기를 발견해서 이건 운명이다 싶었죠.) 아무 생각없이 제목을 읽다가 작가님의 설명을 보고 책을 펼쳐서 안쬭에 쓰여 있는 것까지 보고 나니 첫 페이지를 읽지도 않았는데 벌써 책이 궁금해지더군요. 저는 천천히 읽고 있는데요. 서로 접점이 없을 것 같은 아이들이 만나서 우연히 조사를 시작하다가 또 다시 우연히 사진 속에 아는 형을 통해 정보를 얻고 본격적으로 미스테리를 파헤치기 시작하는 도입부분이 흥미로웠습니다. 리듬감 있게 이야기가 전개되는 느낌. 마녀 할머니의 앞으로도 기대가 되고요. 저는 이런 캐릭터가 왠지 끌립니다. 사람이 죽은 사건을 파헤치기도 해야하는 조사(이건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거잖아요?)에 어째서 화자(들)을 초등학교 6학년으로 잡았는가. 지금 시점에서는 이 점이 가장 궁금합니다. 아이들이 아니면 안되는 어떤 것이 있는지. 놓치지 않고 날짜에 맞춰서 읽어보겠습니다.
오 원서라니 정말 부럽습니다. 한국 표지를 보고 관심이 생겨 원서를 읽으셨다니 한국 표지가 확실히 잘 나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디스펠》은 원래 일본에서는 청소년 대상 소설로 나왔으나 성인에게 더 인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ㅎㅎ 저도 리듬감 있는 전개가 이야기를 안정적으로 만들어 주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어째서 화자들을 6학년으로 잡았는가, 그 이유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정확히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장 읽고 왔습니다. 일정에 따라 한 챕터씩 차근차근 볼 생각입니다. 일단 초등학생들이 주인공이라는게 꽤 신선했습니다. 고등학생도 아니고 초등학생들이 탐정이라니, 이래서 과연 제대로 된 추리가 나올까 걱정했는데 하타 미나라는 친구가 매우 똑똑해 보여두뇌 역할을 맡아서 추리를 이끌어 나갈 것 같은데.. 그래도 초등학생들이니 만큼 초등학생의 수준을 뛰어넘는 추리가 나오기는 힘들테니 주변 조력자들의 역할이 중요할 것 같은데 마녀 할머니가 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머리로 하는 추리보다는 직접 발로 뛰며 탐사하는 내용이 많을 것 같아 흥미진진할 것 같습니다. 또 성장소설적인 면도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1장만 본 후기로는 미스터리 소설에서 1장이 갖춰야 할 요소들을 잘 갖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스터리의 구조인 불가해한 사건 - 논리적인 추리 - 반전과 결말 이라는 구조에서 초반부에 불가해한 사건을 흥미로우면서 이목을 꽉 집중시킬 수 있게 제시해야 하는데, 7대 불가사의와 마지막 불가사의를 알면 죽는다는 어찌 보면 굉장히 뻔한 오컬트 요소와 언니의 죽음이라는 현실의 살인사건을 연결지어 흥미로운 설정을 만들어 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수수께끼가 어떻게 전개되고 어떤 결말에 이를지 궁금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빨리 다음 장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잘 써진 1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본인은 오컬트에 대해 굉장히 부정파에 가깝지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오컬트파인 유스케가 어떤 활약을 보일지 기대가 많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 말씀대로 1장에선 1장이 꼭 갖춰야 하는 요소를 갖춰 안정감 있으면서도 흥미로운 도입부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합니다. 오컬트에 대해 부정파이시면서도 사쓰키가 아닌 유스케의 활약을 기대하신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ㅎㅎ
'미스터리 소설에서 1장이 갖춰야 할 요소들' 너무 흥미롭습니다. 전혀 이런 요소들이 존재하는 지 몰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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