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 호러✖️미스터리 <디스펠> 본격미스터리 작가 김영민과 함께 읽기

D-29
3장에서는 집중력이 조금 흐트러져서.. 4장까지 읽고 함께 뭔가를 남겨보겠습니다. ^^;; 마지막 부분에서 구형 아이폰을 누가 흘리듯 갖다놓았다고 추정되는 내용을 보며.. (??) 마음의 소리가 들렸습니다. "제발 고만하자... ㅠㅠ..."
ㅎㅎㅎ 흔히 공포영화 볼때 드는 생각 말씀이신가요 제발 그러지 마
그거죠!! 😂 마지막 장 읽으면서 든 생각은.. "이봐 이봐... 내가 뭐랬어.. 🥲" 그런데 한편으로는 어른이 될수록 리스크에 대한 두려움이 커져서.. 더 용기를 내기 어려운 측면도 분명 있는 것 같아요. 🙄
1장은 괜찮았는데 2장 읽으면서 너무 무서웠어요ㅋㅋ 시작부터 그림자귀신이 나오더니 2장의 마지막 엄청나게 많은 새까만 인간그림에서 진짜 소름돋으면서 자다가 생각날것같더라구요! 조우가 누군가를 만나다라는 의미에서 저는 체육공원에서 우연히 본 사쿠마를 뜻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갑자기 만나게 되고 아이들이 조사하는걸 도와주는게 그냥 보통 아는사이는 아닐것 같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3장도 열심히 읽어볼게요:) 1,2장은 밤에 읽었는데 무서워서 3장부터는 낮에 읽으려구요ㅋㅋ
마을에서 뭔가 카르텔 비슷한 게 있지요. 나중에 그 정체가 밝혀졌을 때는 꽤 놀랐습니다. 그런데 그 마을에 뭔가 특별한 게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이제 2장을 다 읽고 3장을 읽는 중입니다. 2장 초반 시작하면서 한마디 힌트도 없이 시작된 긴장감에 이게 뭔가 싶어서 집중해서 읽었습니다. 조우라는 제목을 보고 읽어서인지 오컬트 오타쿠인 유스케가 속으로만 담아뒀던 존재와 마주하는 장면이 강하게 다가왔어요. @바닿늘 님이 단어를 찾아보신 것을 읽다가 저도 찾아보았습니다. 遭遇 思いがけず、めぐり合うこと。予期せずに出会うこと。 생각지 못한 (운명적인) 만남. : 오랜기간 떨어져 있던 것 혹은 만나고 싶고 원하던 사람 혹은 물건과 생각지 못하게 만나는 것 예기치 않게 만나는 것. 저는 여기서 생각지 못한 만남이라는 의미에서 여러가지를 떠올렸습니다. 이를테면, 마녀, 사쿠마상, 요상한 존재, 중요한 방에서 본 어떤 것(이건 말하면 스포겠죠;) 이쯤에서 처음 사츠키가 마리 언니에게서 가져온 6가지의 미스테리 머릿말이 왜 마녀의집을 가르키고 있었나 궁금증이 이네요. 딱히 마리 언니와 관계가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아직은) 들지 않거든요. 단순히 거기 있는 물건이나 사람으로 추리해 나가는 줄 알았더니 살짝 꼬여 있는 (예를 들면 미스테리 안에 언뜻 보면 눈치채지 못할 요소를 숨겨두거나 쓰여 있던 터널이 사실은 다른 곳이었던 것 처럼요.) 것을 찾아내고 거기서 더 나가 추리하는 이야기가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반전의 반전 스러운 느낌처럼요. 얼른 3장도 읽고 의견 남기겠습니다. 하여간 벌써 마녀 할머니 나와서 무슨 이야기를 해 줄지 두근두근 하네요.
굉장히 추리소설의 여러 요소를 충실하게 다 넣은 , 추리소설의 교과서적인 작품이라고도 생각이 듭니다. 작품을 끝까지 다 읽으신다면 궁금중이 해소될수도..^^
목이 없는 지장보살 괴담은 처음에는 이게뭐야, 시시해 라고 생각해서 그냥 넘겼는데 발제문 보고 다시 읽어보니, 마지막에 알 수 없는, 이해할 수 없는 말을 뱉고, 정체를 여전히 확실히 알기 어렵다는 점에서 '미스테리' 장르의 이야기에 딱이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공포물같은거 많이 봤나봐요. 사람 죽는거는 대단한 사건인데 이젠 아무렇지도 않아졌네요 ㅠㅠ ㅋㅋㅋㅋ 나즈테라는 단어 어감이 아즈텍 이랑 비슷해서 되게 아즈텍 문명의 괴이한 인신공양같은거랑 연관이 있을까? 이런 생각도 어렴풋이 했었네요. 괴담에서는 목이 잘린지 오래되어 단면이 매끈한 지장보살을 보고 온 K가 저주에 걸려 죽고마는데, 주민들에게 전해지는 이야기는 목이 없어야 할 지장보살에 목이 달리면 재앙이 일어난다는 패턴으로 마리코 언니가 남긴 괴담과 '공통점'이 있다는 부분이 잘 이해가 안가요. 목이 달렸냐 안달렸냐의 차이일 뿐 비슷하단 맥락인걸까요?
'사람 죽는거는 대단한 사건인데 이젠 아무렇지도 않아졌네요' 에 저도 동의합니다 ㅎㅎ 저도 나즈테 라는 단어 보고 아즈텍 떠올렸었네요.
ㅠㅠㅠㅠㅠ 더...자극적인걸 가져왔으면 하는...그런거죠 ㅠㅠ 헬레이저 원작소설을 얼마전에 샀네요...ㅠㅠㅋㅋㅋ
추리소설을 많이많이 읽을때 맞이하는 문제점입니다 ㅎㅎ
네, 말씀해주신 대로 목이 달렸냐 안 달렸냐의 차이일 뿐 괴담의 전체 얼개는 같다는 걸 표현하는 문장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식이면 모든 소설 속 괴담이 다 '공통점'이 있다인데, 여기서만 특별히 이렇게 쓴 이유가 있나 하고 생각하실 법합니다. 원문도 "共通している"인데, 직역하면 "공통되어 있다", 이걸 많이 풀어서 의역하면 "통하는 바가 있다", 이렇게 했으면 좋았을 텐데, 이걸 '공통점'으로 번역하다 보니 다소 오해의 소지가 생긴 것 같습니다.
앗 그렇군요 사실 저도 궁금했었는데.. 설명 감사합니다 ㅎㅎ
아~!!! 감사합니다 ^^
죄송합니다. 지각입니다. 이제야 1장을 읽었네요. ㅠㅠ 7대 불가사의, 마녀의 집, 어린이 탐정단... 미스터리, 괴담이라면 눈을 떼지 못하던 어린 시절을 거쳐온 이들이라면 빠져들 수 밖에 없는 흥미로운 키워드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이야기에 순식간에 무장해제 되었습니다. 유스케는 어린이라서 가지는 제약에 대한 불평을 늘어놓습니다만, 행동이 제한되는 아이들이 주인공이라는 점 때문에 오히려 사건의 진상에 곧장 접근하지 못하며 미스터리와 오컬트를 잇는 징검다리들을 놓을 수 있는 흥미로운 지연이 펼쳐지는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 말씀하신 부분에 크게 동의합니다. 행동이 제한되는 덕에 곧장 접근하지 못하고, '흥미로운 지연' 이라는 표현이 정말 적절해보입니다.ㅎㅎ.
마녀가 문 열리는 소리 듣고 누군지 맞추는게 셜록 홈즈 오마주 같아서 재밌었습니다 추리 규칙을 정하는 메타적인 부분도 재밌었습니다. 3장을 읽으면서 이상하게 느낀 부분은 스님이 카나모리의 집 주소를 너무 쉽게 알려준 점 안 알려 주는게 보통 아닌가..? 특히나 어린 아이들이라면 어린 애들이 뭐하러 그런데를 찾느냐고 혼낼 만도 한데 스님이 그런 곳을 가라고 등떠밀듯이 알려준다..? 그리고 그곳에서 의문의 세력에게 발견당한다..? 스님이 그들과 한 패이고 애들을 일부러 보낸 거라는 의심이 강하게 듭니다. 그 외에는 아직은 진상에 대해 뭔가 보이는 점은 없네요 4장 읽고 오겠습니다
아 저도 마녀가 누군지 셜록홈즈처럼 맞추는 부분 재밌었습니다 ㅎㅎ 확실히 《디스펠》은 추리소설에서 볼 수 있는 요소를 엄청 많이 넣은 종합선물세트 같습니다. 스님에 대해서는 흥미로운 추측이십니다 ㅎㅎ 계속해서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
딱히 야구를 하고 싶은 건 아니지만, 그들에게는 당연히 존재하는 등번호와 포지션이 내게는 없다.
디스펠 p.89, 이마무라 마사히로 지음, 구수영 옮김
오 저도 인상적인 문장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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