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 호러✖️미스터리 <디스펠> 본격미스터리 작가 김영민과 함께 읽기

D-29
저도 동의합니다 그 관대함 ㅎㅎ 약간 다른 이야기인지 모르겠지만.. 일본 추리소설에선 아동 관련 범죄가 꽤 자주 등장하는 듯한데 비슷한 이야기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런 걸 내주는 출판사와 읽어주는 독자가 부럽죠 ㅎㅎ
마야 유타카가 아동 대상 레이블이라니, 작가 이름만 봤을 때도 믿기지 않는데 내용 또한 그렇다니 더더욱 기대가 됩니다 ㅎㅎ
우선 디스펠 리뷰는 각 커뮤니티에 업로드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표지는 개인적으로 일본 원서보다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원서는 초딩, 청소년용의 느낌이 강하지만 작품은 성인을 대상으로 하기에 국내 표지가 성인용에 더 가깝다는 생각이에요. 핏빛 통로로 들어가면 이세계로 향하는 관문 같은 느낌이 들어 호기심을 자극하는 듯 합니다. 1장에서 마녀의 역할은 청소년물의 감초 같은 역할로 딱이란 생각입니다. 초딩의 한계를 극복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츤데레의 전형적인 모델이랄까. ㅎㅎㅎ 무섭게 생겼지만 누구보다 사람의 손길을 그리워하는 그런 할머니로 생각하며 읽었어요. 그리고 이 할머니가 막판에 뭔가 하나 해주겠구나 했더랬죠. ㅎㅎㅎ
마녀가 딱 초등학생 수사물에서 전형적이면서도 꼭 필요하며 이 소설에서는 여러 역할도 하는, 아주 유용한 역할입니다 ㅎㅎ
오컬트를 좋아하는 야매 크리스천이라 너무 재밌겠다 해서 신청한 책인데요. 1장을 읽으니 초등학생 6학년들이 주인공인 글을 읽으면서 제가 소름돋아 할 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마녀의집에 스마트폰 화면에 휠체어를 탄 노인이 보였다할때는 ㅋㅋ 책 덮었습니다 잠시😇 7대불가사의에서 6가지를 가지고 마지막 7대불가사의를 찾아간다는 설정도 독특라고 몰입력이 아주 좋네요. 친구들의 관심이라는 대외적관심과 스스로에게대한 문제가 세상 어느것보다 중요한 시기, 정반대되는 성향의 주인공 둘과 어쩌면 가장 오컬트스러운 중재자같은 친구까지. 무서우면서도 발랄할 탐정들이라 잘 따라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른 가오가 있지 따라는 갈 수 있어야지..ㅋㅋ 좋은 책 감사합니다:)
벌써 엄청 깊이 빠져들으셨군요. ㅎㅎ 아베오베 님의 앞으로의 반응이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오늘부터는 2장을 읽고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먼저 2장의 제목은 ‘조우’ 인데요. 어떤 의미로 ‘조우’ 라는 제목이 붙었을까요? 각자 생각을 들려주세요(스포일러에 유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장에선 두 번째 괴담 <영원한 생명 연구소>가 나오는데요. 어떻게 읽으셨나요? 첫 번째 <S터널의 동승자>와 비교해봐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2장에서 이야기가 추진력을 얻는 구간이라고 생각해서 2장이 꽤 중요하다고 보는데요. 그 추진력을 부여하는 구체적인 요소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외에도 2장을 읽은 소감, 마음에 남은 문장과 자유로운 의견을 편하게 남겨주세요. 물론 1장에 대한 내용을 남기셔도 좋습니다.^^
조우.. .. 라는 단어가 여기저기 많이 쓰이는 것 같던데 저는 자주 쓰질 않아서 이번에 다시 사전을 찾아봤습니다. 네이버 국어사전에 조우의 뜻은.. 1. 신하가 뜻에 맞는 임금을 만남. 2. 우연히 서로 만남. 이렇게 쓰여져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건 2번을 뜻할테죠. 둘 다 한자 뜻을 보니.. '만남'의 뜻을 지니고 있네요..? 두 번 만나면 우연일 확률이 높기에.. 그렇게 되었을까요? 구체적으로 더 들어가서 알아보진 않았습니다. ㅎㅎ;; (이 모임 덕분에 앞으로 조우라는 단어를 종종 사용하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2장의 제목 '조우'는 여러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아직 일부러 앞서 오고 간 대화 내용을.. 적극적으로 읽지 않았습니다.) 일단 유스케의 조우가 떠오르고.. 마리코 누나의 조우도 떠오르고.. .... 저의 조우도 떠오릅니다. ㅡ,.ㅡ;;; 어우.. 꿈에 나올까봐 무섭습니다...;;;; 영원한 생명 연구소.. 이름부터 수상한 이 연구소의 비밀을 알게 된 순간.. 무서워서 끊거나 쭈욱 이어서 읽게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전자 쪽입니다. 후유.......... 그래서.. 2장이 추진력을 얻는 구간이라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그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면.. 유스케의 신념을 강화해 줄만한 경험이 포함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스포에 유의해달라는 말이 자꾸 걸려서... 간접적으로..) 그리고 무엇보다 2장의 마지막!!! 어우... 잠깐 상상을 해봤습니다. 저는 물론 귀신을 믿지 않으면서도... 폐허 같은 곳에는 굳이 가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이대로 쭈욱 살다가 모르고 가고(??) 싶습니다. 어른으로서 말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제 딸이 초등학교 5학년인데... 저러고 다닌다고 상상하면........... 어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의 여행을 끝까지 응원...... 까진 못하겠고 지켜보겠습니다. ^^
유스케의 신념을 강화해 줄만한 경험 이라는 말씀에 저도 동의합니다.^^ 아이들의 행보를 지켜보는 것만으로 응원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하지만 S터널 괴담에서 드러난 대학교수의 죽음과 살인사건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고 의심하는 건 분명 우리뿐이다.
디스펠 p.87, 이마무라 마사히로 지음, 구수영 옮김
이대로 아무것도 아닌 존재로 레일에 실려 어른이 되어버릴 것 같은 느낌.
디스펠 p.90, 이마무라 마사히로 지음, 구수영 옮김
사실 결말이 너무 궁금해서 책을 후루룩 다 읽었는데, 2장 조우를 다시 읽으니..!!!! 탄식이 나옵니다. 스포일러 방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는데 T_T 입이 간질간질하네요.
책은 늘 한 번 읽고 땡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드는데 디스펠은 2회독 필수일 것 같습니다... T_T 아무말도 못하겠어요 그 조우가 '그림자 유령'과의 조우만은 아니구나...
그렇죠? ㅎㅎ
저도 2회독을 꽤 꼼꼼하게 했었습니다 ㅎㅎ
새로운 괴담을 같이 분석해보게됩니다^^
동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오늘의 <디스펠> 잡설 하나. 일본에서 <디스펠> 출간 후, 작가가 모 매체와 인터뷰한 내용에 따르면 이 <디스펠> 한 권에 장편 세 권은 쓸 수 있는 양의 '추리'를 담았다고 하네요. 일단 1장에서는 아직 도입부다 보니 많은 추리가 나오지는 않았고, 여섯 개의 괴담 앞글자를 따서 '마녀의 집'을 찾아가게 만드는 '단어 트릭'이 나왔네요. 일본어로 된 트릭이기 때문에 한국 독자들께서는 그 부분을 추리하기는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그 밖에는 <S터널의 동승자>에서 장소를 착각하게 만드는 트릭이 나왔고요.
<디스펠>을 읽으면서 후한 추리 인심에 감동... 아니, 경악했습니다. 아니 이렇게 잔뜩 내놔도 될까? 싶을만큼요. 그래도 빡빡하게 느껴지지 않고 잘 읽히니, 참 대단한 작품이라고 생각했어요. 매 장마다 나오는 새로운 괴담도 제각각 흥미롭고... 작가님이 이 작품에 얼마나 공들이셨을지 감히 짐작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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