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 호러✖️미스터리 <디스펠> 본격미스터리 작가 김영민과 함께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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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른분들과 감상이 비슷할 것 같은데요 ^^... 대체로 이런 장르가 오컬트에 발가락 하나 걸치고 있으면 귀신은 아니고 정답은 현실 범주 안에서 다룰만한 것이었다~식의 결말이 많은 느낌인데, 디스펠 결말이 그래서 의외였던 것 같습니다... 나름의 반전이랄까요 ㅎㅎ 그래서 좋았네요
이 결말은 저도 예상 못했습니다! <시인장의 살인> 때 ㅇㅇ을 가져다 쓴 작가님이라는 걸 생각했어야 했는데!
확실히 디스펠 결말이 반전이 좋다는 평에 저도 동의하게 됩니다. 예상하지 못한 결말이었죠. 다만 '예상하지 못한 결말'과 '반전'이 완전히 같은 건 아니지 않을까한데, 디스펠은 반전도 훌륭했습니다.
책 하나 마감 후 추석 전에 밀린 약속들 처리하느라 며칠 못 들어왔었네요;;; 주말에 다시 열심히 참여하겠습니다!
저는 결말을 보면서 <보기 왕이 온다> 처럼 시리즈가 가능하겠네? 생각했습니다 ^^ 시인장은 취향이 안 맞았던 만큼 이번 건 꽤 취향이라서 기대되더라고요. 파묘 케데헌 제 등 오컬트 좋아해서 ㅎㅎ
보기왕이 온다제22회 일본 호러소설대상 대상 수상작. 데뷔작으로 대상을 거머쥐면서 이름을 알리게 된 사와무라 이치. 2015년 '사와무라 덴지'라는 이름으로 응모한 <보기왕>이 독특한 문체와 뛰어난 구성으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일본 호러소설대상 대상을 수상하고, 이 작품은 같은 해 <보기왕이 온다>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파묘미국 LA,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과 봉길은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난다. 조상의 묫자리가 화근임을 알아챈 화림은 이장을 권하고, 돈 냄새를 맡은 최고의 풍수사 상덕과 장의사 영근이 합류한다. 절대 사람이 묻힐 수 없는 악지에 자리한 기이한 묘. 상덕은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제안을 거절하지만, 화림의 설득으로 결국 파묘가 시작되고… 나와서는 안될 것이 나왔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이팝 슈퍼스타 루미, 미라, 조이. 매진을 기록하는 대형 스타디움 공연이 없을 때면 이들은 또 다른 활동에 나선다. 바로 비밀 능력을 이용해 팬들을 초자연적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것.
제 - 지워진 이름들2022년 만장일치로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을 수상한 김준녕이 여름의 끝자락에 호러 소설로 돌아왔다. 『제』는 인류의 보폭이 넓어지고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지금, 여전히 사람과 사람 사이에 세워진 벽을 향해 정면으로 돌진하는 소설이다.
제는 요즘 나온 책이지요...? 읽어보지 못햇는데 이렇게 추천해주시니 도서관에서 자만추하게되면 꼭 읽어봐야겠습니다. ^^ 보기왕이 온다도 시리즈였는데 아직 2탄을 못빌려오고 있네요 T_T 영화도 봤는데 영화는 다소 아쉬웠던 기억이 있는... 온다... 책 추천 감사합니다
보기왕이 온다~ 는 취향에 맞으시면 2편, 3편 다 재밌으실 검다. ^^ 하지만 취향이 안맞으심 계속 안 맞으실 듯요. 영화는 저는 좋았슴다. 느므느므 실험적인 게 빵터졌던 기억이. ㅎㅎ 두 번 봤슴다. <제>는 딱 제 취향인데요, 결말은 호불호가 갈릴지도 모르겠다는 기분이 들었슴다. 저는 오랜만에 <삼체> 이후 첨으로 밤새 읽은 책이었슴다. ^^ 보신 후 말씀 주십쇼. 마침 <모집중>에서 <제> 함께 읽기 방 열렸슴다! https://www.gmeum.com/gather/detail/3037
'온다' 영화도 좋았죠. ㅎㅎㅎ
개인적으로 궁금한건 어느정도 밝혀진 상황인데 다음 시리즈가 가능할까? 무슨 내용을 쓸까? 궁금하면서도 작품 내에서 더 조사해야할 것을 명확하게 짚어주었기에 더욱 흥미가 돋습니다.ㅎㅎ
저도 다른 분들과 비슷하게, 후반부 반전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괴담과 주인공이 체험한 기이한 현상들 모두, 현실적이고 논리적인 방법으로 다 증명 될 거라고 생각하며 4장까지 읽었습니다. 디스펠이라는 제목을 중간에 돌아보며, '아하, 헛된 괴담의 진상을 밝히고, 음습한 조직으로부터 마을을 해방시킨다는 의미에서 디스펠인 거구나.' 라고 생각했었지요. 그 상태로 5장에 나오는 반전을 봐서인지, 더 놀랍고 만족감이 컸습니다. 작가가 현실과 괴이의 어중간한 타협으로 끝내지 않고, 하나의 분명한 결론으로 똑부러지게 보여준 것도 무척 좋았습니다. 약간 후속작을 암시하는 듯한 내용도 있었는데, 다음 권도 나온다면 꼭 보고 싶습니다.
'디스펠'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전개되었죠. 말씀하신대로 '하나의 분명한 결론' 으로 끝난 게 저도 참 좋았네요 ㅎㅎ
다들 후속작이나 시리즈를 기대하시는 게 맘이 다 비슷한가 봅니다ㅋㅋ 저도 분명하게 되어있는 부분이 좋았던 것 같아요!
전 악마와 마주하면서 압도적인 저주로 인해 죽어가는 장면을 보면서 넷플에 [주]에서 얼굴을 가린 악마의 불상과 마주한 뒤에 저주를 받아 손쓸 새도 없이 죽어버리는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디스펠은 영상화 해도 좋을 것 같은 소재와 이야기였어요.
CG만 좋다면 영상화했을때 아주 재밌을 것 같네요 ㅎㅎ
5장 이야기에 들어 갔으니 말씀드리는데 5장 표지에 엄청난 힌트가 있다는 거 찾으신 분 있으실까요? 곳곳에 많은 단서들을 뿌려 놓은 작가인데, 5장에 와서는 대놓고 범인을 밝혀주고 시작한답니다.
오호 지금 서울이라 돌아가면 다시 펴보겟슴다
5장 표지의 정답(?)은 오늘 밤에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5장 표지가 11월 달력 있는거 맞나요??? 여기에 어떤 힌트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ㅎㅎ
증정본을 받아놓고 이제야 그믐에 왔네요ㅜ 최근 바빠서 책을 못읽었다가 드뎌 정주행 중입니다 ㅎㅎ 마리코 언니의 죽음에는 어떤비밀이 숨어있을지! 두둥
환영합니다 ㅎㅎ 재밌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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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믐 라이브 채팅 : 최구실 작가와 함께한 시간 ~
103살 차이를 극복하는 연상연하 로맨스🫧 『남의 타임슬립』같이 읽어요💓
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가 어느덧 12달을 채웠어요.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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