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닿늘님의 대화: 금돼지 설화.. 전혀 몰랐습니다!! ^^
철원군 김화읍이면 제 고향인 포천과도 멀지 않은 곳인데 말이죠!!
(포천이 꽤 넓은 편인데 제 고향은 강원도에 가까운 포천이어서요.)
어떤 이야기인지 알아보려고 인터넷을 찾아봤습니다.
생각보다 이야기 구조가 단순하더라고요??
그리고 해당 이야기가 신라 후기 탄생 설화로도
이어지더군요.(바이럴의 위력이란....)
저는 일단 이번 <금녀>가 쉽진 않았습니다.
아직 훈련이 덜 된 측면이 있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다른 참여자분들의 참여와 류재이 작가님의 적극적인
답변 덕분에 작품에 대한 이해도가 올라간 것 같아요.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래도 질문에 답을 남겨볼까요?
Q1.
원님의 아내를 데려간 이유는 !!?
(위에 나온 말들의 컨닝이 반영되었지만..)
역시 느낌적인 느낌일까요..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속 유오성의
대사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나는 한 놈만 팬다." 라는.... ㅎㅎㅎㅎㅎ
Q2.
금녀에 대한 직관적 생각은.. '금지'에 대한 느낌이
처음에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뒤늦게 든 생각은..)
"진짜... 나 빼고 다 했어..??" 요런 느낌입니다.
그런데 조금 더 여러 관점으로 이야기를 씹고 뜯고(??)
하다 보니 오히려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예전에 그믐 박장살에서 진행했던 양수련 작가님의 장편소설
<해피 벌쓰데이> 주인공이 떠올랐습니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에.. 말을 아끼긴 하겠지만~
결정적인 차이는 최악의 상황 속에 처했을 때
내 옆에 누군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너무 크다고 생각합니다.
금녀에게도 그런 이가 한 명이라도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소설을 다큐로 바꾸는..
몹쓸 생각을 덧붙이며~ 이쯤에서 줄일게요.
그래서 소감을 (이제 와서...) 짧게 줄여본다면..
"솔직히 어려웠다. 그래도 알아가는 과정이 즐거웠다!!"
이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이제 한 고개 넘어갔는데..
다음 작품도 만약 어렵게 느껴지면 그땐 제가
금돼지 모드로.. 돌변할 지도 모릅니다.
살려주십쇼. @이지유 작가님. ㅋㅋㅋㅋㅋ
한 놈만 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원님 안할래 그냥...ㅋㅋㅋㅋ
바닿늘 님의 이지유 작가님 글 소감문이 넘 기대됩니다
금돼지 모드라닠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