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앤솔러지클럽] 2. [책증정] 6인 6색 신개념 고전 호러 『귀신새 우는 소리』

D-29
화제로 지정된 대화
📣 『귀신새 우는 소리』 작가 초청 북토크 안내 입니다 📅 일시. 2025년 9월 26일(금) 19시 30분 📬 장소. 창덕궁길 동네책방 수북강녕 (서울시 종로구 창덕궁길 106, 2층) 🎤 진행. 괴이학회 김선민 작가님 👀 초청. 무경·박소해·위래·유상 작가님 📝 신청. https://naver.me/xS1DNiLS (수북강녕 인스타그램 @soobook2022 프로필 링크) 🌕 소식 기다리셨죠? 작가님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 어서 신청해 주세요~ # 온라인에서 나누는 대화가 풍성할수록, 오프라인에서는 이야기가 더 많아진답니다 ♡
오오 공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일 중요한 걸 잊고 있었어요. 그것은 바로… 비행기표! ㅎㅎㅎㅎ
@유상 작가님, 호러에 관한 상세한 설명 감사드려요.^^ 전에 유상작가님 호러 강의 들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유상작가님이 <무원록> 언급하셔서 설명을 덧붙이자면, <여우의 미소>에서 영인이 시신에 쓴 트릭이 <무원록>에 나오는 유명한 사건입니다. 그래서 오작인이 '전에 이같은 사건이 있었다.'고 말했고요.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무원록>이 언급되어 슬쩍 부연설명해보았어요. 그럼 저는 이만 물러나겠습니당. 유상작가님 작품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호러의 으스스함의 표현이 정말!(쥐가...쥐가...ㄷㄷㄷㄷ)
작가님 꼼꼼한 설명과 자상한 글타래 덕분에 작품에 대해 정말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려요! 물러나지 않으셔도 됩니다 계속 놀러와 주세요 ♡
맞습니다! @이지유 작가님이 잘 설명해주셔서 이야기에 관한 사전지식을 보니 또다른 재미가 있네요.
유상 작가님의 <다리가름, 달리 갈음>이 앤솔로지에 실린 작품들 중 가장 무서웠습니다. 쥐떼라는, 상상만으로도 몸서리쳐지는 그런 소재를 능숙하고 훌륭하게 다루신 것 같습니다. (역시 쥐를 많이 만져보셔서...?) 작중에 언급되는 여러 설정들을 보면서 고증악귀(?)의 피가 끓어오르며(???) 무척 즐겁게 읽었고요. 무심하게 넘길 수도 있을 장면에 고증이 하나하나 보여서 좋았습니다. 마지막 엔딩의 모호함 또한... 잘 읽었습니다!
과분한 칭찬 감사드립니다! 쥐라는 동물이 하나하나 뜯어보면 귀여운데, 떼로 몰려다니면 무서운 부분이 있죠. 메뚜기도 그렇듯 동물에서 개체와 무리 단위의 행동이 차이를 보이는 점은 참 흥미로운 소재인 듯 합니다. 고증은 편집부 쪽에서도 많이 도와주셔서 덕분에 큰 부족함은 없이 완성된 것 같습니다. 엔딩의 모호함에 관해서는 조금 비밀이 있는데...북토크 때 말씀드리겠습니다 ^_^!
쥐들은 생각했다. 이곳은 이제 끝이다. 보드라운 살점들과 살점들이 쌓아놓은 곡식들까지 참 좋았었는데.
귀신새 우는 소리 p.149, <달리 갈음, 다리가름> 중, 류재이 외 지음
글쎄다. 나는 사람 말하는 짐승이 아니었을까 싶다… 사람 귀는 듣고 싶은대로 들으니, 짐승이 무슨 말을 하든 사람 말처럼 들릴 수 있지. 생각보다 똑똑한 짐승도 많으니 말이다.
귀신새 우는 소리 p.160, <달리 갈음, 다리가름> 중, 류재이 외 지음
어우 @Henry 님께서 핵심적인 문장을 짚어주시니 가슴이 덜컹 하네요 ㅋㅋㅋㅋ 쓸 때 깊이 생각했던 부분입니다.
역시 그러셨군요. 가슴 덜컹하게 해드렸다면 죄송하고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흥미가 더해지는 가운데, 이제 책은 후반부로 넘어갑니다 자, 준비 되셨나요? > 9.15~9.17 박소해 「폭포 아래서」 (전설) 박연 폭포 개성시 천마산 박연 폭포에 대해 내려오는 설화로, 피리를 잘 부는 박 진사에게 반한 용녀가 그를 폭포 아래의 집으로 데려간다. Q1. "뱀도 내 연주를 좋아할 것이네. 나는 뱀도, 이 폭포도 무섭지 않아. 피리만 불 수 있다면." p.171 밤에 피리를 불면 뱀이 나옵니다 거울은 진실을 비추는 도구입니다 역린을 건드리면 용이 극도로 분노하며 건드린 자를 죽입니다 경계를 넘어 신선놀음에 빠지면 인간계에서와 다른 시간이 흐릅니다 이 작품에는 금기가 가득합니다 가져서는 안 되거나 남용해서는 안 되는 도구들이 나오고, 천 년을 수련(?)해도 부정을 타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에 이 작품 속 가장 으뜸인 '금기'는 어떤 것이었을까요? 이것만큼은 어기지 말지 싶어 조마조마했거나, 이것만큼은 꼭 쟁취하길 응원한 장면이 있으셨나요? 덧. 여러분이 알고 계신 다른 '금기'가 있다면 들려 주세요 작가님들이 다음 작품에 멋지게 써주실지도 모르니까요 ^^ 덧. 저는 작품의 결말이 정말 예상 밖이었습니다 다른 세계에 갔던 주인공의 최후 중에서도 특히 비극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역시 역린) 냉기 대신 열기라는 부분에도 물음표가 그려졌습니다 작가님이 생각하신 다른 결말, 해피엔딩은 없었을지 궁금해집니다... ✍️ 질문에 상관없이 읽으신 소감, 마음에 남은 문장, 어떤 내용이라도 편하게 나눠 주세요 :)
흐흐~ 오늘 새벽에 호로록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뭔가를 쓸 시간이 나지 않아서 미션 답변은 따로 시간 내서 달아보겠습니다!! 저는 요 한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전복' 😆
먹는거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제주도 놀러가고 싶다 ㅎㅎ <- 아직 안읽은애 ㅋㅋㅋㅋㅋㅋㅋ
전 서귀포로 운전해 가고 있는 중입니다. 물고기먹이님 의견도 기다리겠습니다. ;-)
바닿늘 님의 해석이 궁금하군요. 🤭ㅇㅅㅎ!
왜 전복일까영? 😆
@수북강녕 대표님 감사합니다. 오늘은 서귀포에서 Big Big 행사가 있는 날이라 조금 이따가 서귀포에 도착하거든 <폭포 아래서>에 대해 몇 자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운전하다가 신호대기 중에 남겨요). 독자님들의 다양한 의견 기다리겠습니다. :-) 👂👂👂👂👂듣고 파요~~ 💕
저는 피리에 빠져 친구들이 모두 사라진 것도 모른 채 몰입한 '이선'에게 부러움(?)을 느꼈습니다. 결국 팜프파탈 용녀에게 붙잡혀 험한 꼴(?)을 당해야 했지만...그 장인 정신이랄까요 무언가에 푹 빠져서 그 재미만을 추구하며 사는 사람에 대한 이상한 동경심이 자극되어 도입부의 이선을 그린 장면이 더 보고 싶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결말은 가히 충격적이었는데요. 저는 0.001%도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북한 사람의 "내래 직접 동무를 인민영화 찍는 데로 데려다주갔소."라는 대화는 진정한 공포였습니다. 작가님은 이 '반전'을 언제쯤 구상하신 건지도 궁금합니다! (박연 폭포가 개성에 있다는 사실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반전효과인지 앞으로 평생 까먹을 일은 없을 듯합니다.)
@류재이 작가님 아닛, 지금 화요일, 평일인데... 여기 왕림해 주시니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요즘 별 고 없으시지요? 사실 이선의 모습은 저 역시 동경합니다. 저도 글을 저렇게 몰입해서 써보고 싶... 그러나 현실은 육아, 딴 짓, 유튜브 등으로... (먼 바다) (도망) 아, 결말에 대해서는... 초고 쓰기 전, 처음부터 이렇게 짜두었습니다. 어느 정도 미리 계산하며 쓰긴 했지만 출간 후 '무서워해주시는' 독자 반응들이 좀 있어서 이리저리 궁리한 보람을 느꼈습니다. ㅠㅠ (읽어주신 독자분들께 초감사...) 일단 박연폭포를 조사하면서 정확한 주소, 위성 사진, 옛 그림, 북한 쪽 자료 등을 찾아보았는데, 공식 주소는 북한 황해북도 개성시 천마산더라고요. 그렇다면... 여기에 도끼자루 설화를 적용하여 단편의 결말을 현대 북한으로 끝맺음하면 자연스럽게 '시간 낙차'가 생기고 이게 반전이 될 거라는 셈이 섰습니다. 중간에... 세부 묘사는 계속 바꾸었습니다. 이를테면 대흥산성의 성벽이 사라진 것은, 최종고 과정에서 북한 쪽 자료에서 뒤늦게 발견하고 허겁지겁 고쳤답니다. 현재 문루만 남아 있고 성벽은 허물어졌다고 해서 그렇게 고쳤죠. 요즘은 북한 정부가 공식 문화재로 지정해서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나름대로 독자의 충격을 단계별로 증폭시켜나가고 싶었습니다. :-) 박연 폭포 정자가 그대로 (독자 안심, 이선 안심) -> 대흥산성 성벽이 사라짐(독자 슬슬 불안, 이선 초조해하기 시작) -> 수령 만세 (독자 눈치 채기 시작, 이선 의아함) -> 천마산 아래 도로와 차, 북한 사람, 영화촬영소 (독자 시간 낙차 파악하기 시작, 이선 어리둥절함) -> 단기 표기 (독자는 완전히 파악, 이선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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