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앤솔러지클럽] 2. [책증정] 6인 6색 신개념 고전 호러 『귀신새 우는 소리』

D-29
금녀// 각각의 장면들이 여러가지 복잡한 장면들이 엮이면서 여성을 괴물에게 바치는 민담 원형에서 현대적인 주제 의식을 반영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단순한 시스터후드를 이루지 않고 더 복잡한 관계, 예상과는 다른 어그러지는 결말에 도달해 작품이 튀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여우의 미소// 어느 정도 알려져 있는 여우 이야기의 변형이라서 반가웠습니다. 비밀이 드러나고 영인이 말하는 것처럼 사람이 아닌 것들의 '사람이 되고 싶다'는 바람은 사실 상당히 인간중심적이죠. 그래서 인간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는 발언은 제게 시원하게 느껴졌네요. 다리 갈음, 다리가름// 과학적인(?) 민속호러라는 느낌을 주어서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특히 쥐떼를 보여주는 묘사들이 특히 눈에 띄었고요. 이 책에서 이미지를 가장 잘 제시한 작품이 아니었나 싶네요. 특히나 글을 허투로 쓰지 않고 하나하나 꼼꼼하게 따져서 소설을 쓰셨다는 게 보여서 좋았고 본받아야 할 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폭포 아래서// 박연폭포 전설은 모르지만,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는 속담과 그와 관련된 여러 민담들이 떠오르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많은 작가들이 상상하는 부분을 훅 넘어가는 것이 좋더라고요. 도중에 나오는 인물들의 삼각 관계(?)에 대해 집중을 해서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네요. 웃는 머리// 어사와 사또 이야기에 창귀를 넣어서 재미있는 이야기가 되었네요. 특히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사납다'에 근거해서 이 문장의 양쪽 측면을 파고든 아이디어가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인총을 이용한 트릭을 보고 웃었습니다. 확실히 사인검처럼 총을 만든다해도, 상서로움은 적중하는 바로 그 총알에 있겠죠. 모든 작가분 소설을 재미있게 읽었네요. 늦었지만 이렇게 감상 올립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귀기가 깃들 것만 같은 금요일 밤, 고궁 옆 책방에서는 『귀신새 우는 소리』 북토크가 한창입니다 괴력난신에서 시작한 기획이 전설의 고향 부활로 이어지게 된 경과는? 신체강탈? 대수대명? 바디 스위치? 반쪽이와 온쪽이의 합체! 음기가 강한 지역에는 여성 산신령, 암컷 용이 산다! 탐스런 꽃=수컷이 있는데 어찌 꺾지 않으리?! 창귀가 된 이방, 선정을 베풀지 못한 사또, 오락가락한 어사, 찐 악인은 과연 누구? 혜형과 오인, 그들은 과연 조선 시대의 멀더와 스컬리인가! 괴이학회 김선민 작가님의 진행은 학술대회를 방불케 합니다 작가님들의 논리적인 설명과 열정적인 답변으로 분위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어요~!
사진도 올려 주셔서 진짜 더 부럽고 아쉽네요ㅠㅠ 다음모임은 꼭....!
저기 제가 있어야 하지 말입니다 흑흑흑흑 너무 부럽습니다ㅎㅎㅎㅎ
오셨으면 좋았을 텐데요. :-)
@수북강녕 오늘 북토크 준비해주시느라 애쓰셨어요.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 13도 후원 막걸리 못잊을 것 같습니다~~*^^*
어제 덕분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번에는 바빠 그믐에서 활동을 못해 아쉬움이 남네요ㅜ
박 작가님 복귀 소식에 축하드리고... 비록 직장생활에 바쁘지만 앞으로도 좋은 작품 많이 써주세요. :-)
감사합니다 ^^ 작가님 신작도 기대중이에요 ㅎㅎ
격려 말씀에 감사드려요, 박 작가님! 잘 나와야 할 텐데요…. 출간되면 소식 전할게요~!
저도 어제 너무 즐거웠습니다!! ☺️
어제 <귀신새 우는 소리>와 불금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
장난 아니었죠! 불타서 죽을 뻔했습니다. 😆😁 우상향! 싸인까지 결국 받고야 말았네요. 캬캬.. ㅇㅅㅎ!! 🫡
ㅇㅅㅎ! 🫡 ㅎㅎㅎ 열정적인 북토크였나요? 귀한 시간 내서 와주시니 정말 반가웠습니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오프라인 북토크 후유증?!으로 마지막 진도조차 올리지 못하고 있었네요 그만큼 풍성한 시간이었습니다 :) > 9.27~10.2 모임 마무리 갑자기 선선해진 9월, 초가을 독서를 내내 함께 했던 귀신새의 시간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추석 연휴 전까지 못다 읽으신 부분, 다시 떠오른 문구, 해소되지 않은 궁금증을 마저 나눠 주세요 💭 sns나 서점 사이트에 후기 올리시면 요기도 공유 부탁드리고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류재이 @이지유 @유상 @박소해 @무경 @위래 그날 북토크에서 드리지 못한 질문, 아껴 뒀다 요기서 드려 봅니다 Q. 작가님들 차기작 계획과 진행은 어떠한지요? 귀신새 2편, 전설과 민담의 재해석도 좋고, 미스터리 호러의 광폭 행보도 기대됩니다 독자님들이 기다리고 계십니다 많은 홍보 부탁드려요!!!
차기작이라면... 일단 현재 장편 하나를 퇴고중입니다. 내년 상반기에 공개될 예정인데, 지금까지 쓴 것과는 다른, 그러니까 은일당(+마담 흑조)이나 악마 시리즈와는 다른 작품입니다. 예전에 일부라도 공개된 적 없는... 힘 빼고 가볍게 써 보려고 하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외에는 현재 <마담 흑조 2>(가제) 구상중입니다. 이번에는 1929년 초의 경성을 배경으로 하는 장편이 될 것 같습니다. <계간 미스터리>에서 쓰고 있는 칼럽? 리뷰? 글도 2회 정도는 더 써보려고 하는데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그 외에는 아직 집필 중인 것은 따로 없습니다. 누군가 원고 청탁해 주시거나 일거리를 던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흑흑...
현재 쓰고 있는 건 없고 계획 중에 있네요. 공모전이나 예전부터 구상한 장편이라든지...귀신새 2편도 제작된다면 정말 즐겁게 참여할 듯 합니다.
막걸리 속 효모의 비밀을 소재로 한 미스터리 추리 스릴러 호러물은 어떨까요?! ㅎㅎ 별 생각 없이 마시던 '후원' 막걸리가 그렇게 정성스레 발효되었다는 것을 작가님 덕분에 알게 되었습니다 ^^
공모전 화이팅입니다, 작가님!!! :-) 장편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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