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앤솔러지클럽] 2. [책증정] 6인 6색 신개념 고전 호러 『귀신새 우는 소리』

D-29
류재이 작가님의 <금녀>를 읽고 (언제나 느끼듯) 참 잘 쓰신다고 감탄했어요. 소설 본문도 좋았지만, 위에서 여러 참가자 분들이 보여주신 해석들과 작가님의 설명을 듣고 오오! 싶었습니다. 설정에 집착하는(?) 저로서는 그게 무척 흥미진진했거든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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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이 작가님의 <금녀>를 읽었습니다. 금돼지가 미쳐 날뛰는 장면은 침을 꼴깍 삼킬만큼 흥미진진했습니다. '금돼지와 원' 이라는 설화를 찾아보았는데 정말로 흥미로운 이야기네요. 이런 소재를 어떻게 찾아내셨는지도 궁금합니다. 제가 고질라 같은 괴수 영화를 좋아해서 그런지 이 작품의 금돼지가 이상하게도 멋있게 느껴집니다. 마지막 문장 또한 정말 멋진 연출인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의 해석과 답변도 흥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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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북강녕님의 대화: 자자, 책이 준비되셨을 걸로 믿고! 이제 드디어 첫 작품을 읽어 보겠습니다 > 9.6~9.8 류재이 「금녀」 오늘부터 3일 동안은 금돼지 이야기를 읽습니다 (전설) 금돼지와 원 "강화도 철원군 김화읍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로, 마을 사람들을 괴롭히는 금돼지를 고을 원이 기지로 물리친다." 「금녀」를 읽으면서 제가 궁금했던 점을 여러분께 질문해 볼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Q1. 일반적인 인신공희 신화는 괴물에게 '처녀'를 바치며 사회종교적 으로 '순결'의 상징성을 부각시키는데요 이 이야기에서 괴물은 '원님의 아내'를 데려갑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Q2. 박색이라는 이유로 아버지와 남편에게 버림받은 금녀는 동굴 커뮤니티에서 잠시 여성 연대를 이루는 듯 했지만 홍매와는 꼭 그렇지 못한 관계가 됩니다 금돼지와 금녀, 마지막에 등장하는 사내와 금녀의 관계 또한 가까우면서도 먼 관계가 됩니다 (스포일러 방지) 저는 금녀(金女? 禁女?)가 '동류(同類)' 없이 외로운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금녀와 가족, 금녀와 동족, 금녀와 다른 존재 사이의 관계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읽으셨나요? ✍️ 질문에 상관없이 읽으신 소감, 마음에 남은 문장, 어떤 내용이라도 편하게 나눠 주세요 :) "그러다 버림받거나 죽으면 어떡하려고." "버림? 다들 나를 데려가고 싶어 안달이던데. 만약 버림받으면 다른 사람보고 데려가라고 하면 되지. 아마 줄을 설 정도로 많을걸?" p.33-34
금돼지가 원님의 아내를 데려간다는 이유는 우월한 유전자를 남기기 위해서라고 생각했습니다! 금돼지는 본성만이 있는 금수라고 보여졌고, 아이를 가지는 것만이 목표인 것 처럼 보입니다. 원님이 선택한 여인은 마을에서 가장 뛰어난 여인이겠지요. 그래서 금녀가 아닌 정말로 원님이 사랑한 홍매를 데려간 것 같습니다.
무경님의 대화: 류재이 작가님의 <금녀>를 읽고 (언제나 느끼듯) 참 잘 쓰신다고 감탄했어요. 소설 본문도 좋았지만, 위에서 여러 참가자 분들이 보여주신 해석들과 작가님의 설명을 듣고 오오! 싶었습니다. 설정에 집착하는(?) 저로서는 그게 무척 흥미진진했거든요 ㅋㅋㅋㅋ
설명에 집착하며 내려보다가 만난.. 무경님의 이 글에 큰 위로를 받습니다. ^^ 머리를 긁적거리다가..(아직 내공이 부족하여.. ㅠㅠ) 몇몇 부분에서 "아아.." 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금돼지의 상징성과 아직까지도 계속 들려오는 수해 피해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걸 보니;; 이야기의 힘을 이렇게 또 한 번 느낍니다. ^^;;
김영민님의 대화: 류재이 작가님의 <금녀>를 읽었습니다. 금돼지가 미쳐 날뛰는 장면은 침을 꼴깍 삼킬만큼 흥미진진했습니다. '금돼지와 원' 이라는 설화를 찾아보았는데 정말로 흥미로운 이야기네요. 이런 소재를 어떻게 찾아내셨는지도 궁금합니다. 제가 고질라 같은 괴수 영화를 좋아해서 그런지 이 작품의 금돼지가 이상하게도 멋있게 느껴집니다. 마지막 문장 또한 정말 멋진 연출인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의 해석과 답변도 흥미롭네요
금돼지가 미쳐 날뛰는 장면에 주목하셨군요!! 역시 다양한 관점이 여러모로 모임의 흥미를 더해주는 것 같아요. 저는 저런(?) 금돼지가.. 산골에서 내려온 화난 멧돼지 같다는 생각이 자연스레 연상되어서 그냥 흐르는 장면 중 하나였습니다. 제가 산골 출신이걸랑요. 멧돼지의 마음을 아주 조금은 이해합니다.(????) ㅋㅋㅋㅋ
지니00님의 대화: 금돼지가 원님의 아내를 데려간다는 이유는 우월한 유전자를 남기기 위해서라고 생각했습니다! 금돼지는 본성만이 있는 금수라고 보여졌고, 아이를 가지는 것만이 목표인 것 처럼 보입니다. 원님이 선택한 여인은 마을에서 가장 뛰어난 여인이겠지요. 그래서 금녀가 아닌 정말로 원님이 사랑한 홍매를 데려간 것 같습니다.
오.... 본성에 충실한 금수니까.. 느낌적인 느낌도 탁월하겠네요. ㅎㅎㅎㅎ
수북강녕님의 대화: 자자, 책이 준비되셨을 걸로 믿고! 이제 드디어 첫 작품을 읽어 보겠습니다 > 9.6~9.8 류재이 「금녀」 오늘부터 3일 동안은 금돼지 이야기를 읽습니다 (전설) 금돼지와 원 "강화도 철원군 김화읍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로, 마을 사람들을 괴롭히는 금돼지를 고을 원이 기지로 물리친다." 「금녀」를 읽으면서 제가 궁금했던 점을 여러분께 질문해 볼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Q1. 일반적인 인신공희 신화는 괴물에게 '처녀'를 바치며 사회종교적 으로 '순결'의 상징성을 부각시키는데요 이 이야기에서 괴물은 '원님의 아내'를 데려갑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Q2. 박색이라는 이유로 아버지와 남편에게 버림받은 금녀는 동굴 커뮤니티에서 잠시 여성 연대를 이루는 듯 했지만 홍매와는 꼭 그렇지 못한 관계가 됩니다 금돼지와 금녀, 마지막에 등장하는 사내와 금녀의 관계 또한 가까우면서도 먼 관계가 됩니다 (스포일러 방지) 저는 금녀(金女? 禁女?)가 '동류(同類)' 없이 외로운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금녀와 가족, 금녀와 동족, 금녀와 다른 존재 사이의 관계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읽으셨나요? ✍️ 질문에 상관없이 읽으신 소감, 마음에 남은 문장, 어떤 내용이라도 편하게 나눠 주세요 :) "그러다 버림받거나 죽으면 어떡하려고." "버림? 다들 나를 데려가고 싶어 안달이던데. 만약 버림받으면 다른 사람보고 데려가라고 하면 되지. 아마 줄을 설 정도로 많을걸?" p.33-34
금돼지 설화.. 전혀 몰랐습니다!! ^^ 철원군 김화읍이면 제 고향인 포천과도 멀지 않은 곳인데 말이죠!! (포천이 꽤 넓은 편인데 제 고향은 강원도에 가까운 포천이어서요.) 어떤 이야기인지 알아보려고 인터넷을 찾아봤습니다. 생각보다 이야기 구조가 단순하더라고요?? 그리고 해당 이야기가 신라 후기 탄생 설화로도 이어지더군요.(바이럴의 위력이란....) 저는 일단 이번 <금녀>가 쉽진 않았습니다. 아직 훈련이 덜 된 측면이 있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다른 참여자분들의 참여와 류재이 작가님의 적극적인 답변 덕분에 작품에 대한 이해도가 올라간 것 같아요.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래도 질문에 답을 남겨볼까요? Q1. 원님의 아내를 데려간 이유는 !!? (위에 나온 말들의 컨닝이 반영되었지만..) 역시 느낌적인 느낌일까요..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속 유오성의 대사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나는 한 놈만 팬다." 라는.... ㅎㅎㅎㅎㅎ Q2. 금녀에 대한 직관적 생각은.. '금지'에 대한 느낌이 처음에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뒤늦게 든 생각은..) "진짜... 나 빼고 다 했어..??" 요런 느낌입니다. 그런데 조금 더 여러 관점으로 이야기를 씹고 뜯고(??) 하다 보니 오히려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예전에 그믐 박장살에서 진행했던 양수련 작가님의 장편소설 <해피 벌쓰데이> 주인공이 떠올랐습니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에.. 말을 아끼긴 하겠지만~ 결정적인 차이는 최악의 상황 속에 처했을 때 내 옆에 누군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너무 크다고 생각합니다. 금녀에게도 그런 이가 한 명이라도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소설을 다큐로 바꾸는.. 몹쓸 생각을 덧붙이며~ 이쯤에서 줄일게요. 그래서 소감을 (이제 와서...) 짧게 줄여본다면.. "솔직히 어려웠다. 그래도 알아가는 과정이 즐거웠다!!" 이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이제 한 고개 넘어갔는데.. 다음 작품도 만약 어렵게 느껴지면 그땐 제가 금돼지 모드로.. 돌변할 지도 모릅니다. 살려주십쇼. @이지유 작가님. ㅋㅋㅋㅋㅋ
Henry님의 대화: 앗! 작가님이... ^^ 네. 내일까지 숙제 마무리해보려고요~
@Henry 넵! 넘 부담 갖지 마시고 천천히 즐감해 주시길 바랍니다! (숙제 마무리라는 표현이 재미있습니다 ㅎㅎ)
무경님의 대화: 류재이 작가님의 <금녀>를 읽고 (언제나 느끼듯) 참 잘 쓰신다고 감탄했어요. 소설 본문도 좋았지만, 위에서 여러 참가자 분들이 보여주신 해석들과 작가님의 설명을 듣고 오오! 싶었습니다. 설정에 집착하는(?) 저로서는 그게 무척 흥미진진했거든요 ㅋㅋㅋㅋ
@무경 작가님!! 좋은 말씀 항상 감사드립니다~ 저 역시 작가님 작품 읽을 때면 매번 감탄하고 배웁니다:) 이번 설정을 짤 때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ㅜ ㅋㅋ 비하인드지만 처음에는 금돼지를 선의를 가진 은근한 영웅? 처럼 설정해볼까도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가자니 또 영웅서사 같은...호러와는 멀어지면서 이야기가 산으로 흐르더라구요..ㅎㅎ금돼지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힘이나 파괴력이 잘 드러나지 않겠다 싶어서 이런 설정으로 가닥을 잡게 되었습니다!
바닿늘님의 대화: 금돼지 설화.. 전혀 몰랐습니다!! ^^ 철원군 김화읍이면 제 고향인 포천과도 멀지 않은 곳인데 말이죠!! (포천이 꽤 넓은 편인데 제 고향은 강원도에 가까운 포천이어서요.) 어떤 이야기인지 알아보려고 인터넷을 찾아봤습니다. 생각보다 이야기 구조가 단순하더라고요?? 그리고 해당 이야기가 신라 후기 탄생 설화로도 이어지더군요.(바이럴의 위력이란....) 저는 일단 이번 <금녀>가 쉽진 않았습니다. 아직 훈련이 덜 된 측면이 있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다른 참여자분들의 참여와 류재이 작가님의 적극적인 답변 덕분에 작품에 대한 이해도가 올라간 것 같아요.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래도 질문에 답을 남겨볼까요? Q1. 원님의 아내를 데려간 이유는 !!? (위에 나온 말들의 컨닝이 반영되었지만..) 역시 느낌적인 느낌일까요..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속 유오성의 대사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나는 한 놈만 팬다." 라는.... ㅎㅎㅎㅎㅎ Q2. 금녀에 대한 직관적 생각은.. '금지'에 대한 느낌이 처음에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뒤늦게 든 생각은..) "진짜... 나 빼고 다 했어..??" 요런 느낌입니다. 그런데 조금 더 여러 관점으로 이야기를 씹고 뜯고(??) 하다 보니 오히려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예전에 그믐 박장살에서 진행했던 양수련 작가님의 장편소설 <해피 벌쓰데이> 주인공이 떠올랐습니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에.. 말을 아끼긴 하겠지만~ 결정적인 차이는 최악의 상황 속에 처했을 때 내 옆에 누군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너무 크다고 생각합니다. 금녀에게도 그런 이가 한 명이라도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소설을 다큐로 바꾸는.. 몹쓸 생각을 덧붙이며~ 이쯤에서 줄일게요. 그래서 소감을 (이제 와서...) 짧게 줄여본다면.. "솔직히 어려웠다. 그래도 알아가는 과정이 즐거웠다!!" 이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이제 한 고개 넘어갔는데.. 다음 작품도 만약 어렵게 느껴지면 그땐 제가 금돼지 모드로.. 돌변할 지도 모릅니다. 살려주십쇼. @이지유 작가님. ㅋㅋㅋㅋㅋ
말씀하신 부분, 다음 작품 발제에 백퍼센트 고려하겠습니다 :) 모임지기로 진행해 주신 <괘씸한 철학 번역> 책 이야기에서 '난해함을 뽐내지 않는' 부분에 대해 언급하셨었죠! 이지유 작가님 작품에 대해서도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무는 중이지만! @바닿늘 님 금돼지로 돌변하시지 않도록, 이야기를 이야기 자체로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볼게요 ^^
김영민님의 대화: 류재이 작가님의 <금녀>를 읽었습니다. 금돼지가 미쳐 날뛰는 장면은 침을 꼴깍 삼킬만큼 흥미진진했습니다. '금돼지와 원' 이라는 설화를 찾아보았는데 정말로 흥미로운 이야기네요. 이런 소재를 어떻게 찾아내셨는지도 궁금합니다. 제가 고질라 같은 괴수 영화를 좋아해서 그런지 이 작품의 금돼지가 이상하게도 멋있게 느껴집니다. 마지막 문장 또한 정말 멋진 연출인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의 해석과 답변도 흥미롭네요
@김영민 안녕하세요 작가님!! 모임에 참여해주시고 이렇게 읽고 대화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금돼지와의 전투(?)를 무섭고 잔인하게 묘사하고 싶었는데 저 스스로는 아...잘 안되었다, 한계다ㅋㅋ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런 피드백을 받으니 정말 다행이고 기쁩니다! 거기에 더해 금돼지가 멋있게 느껴진다는 것도요! (제 머릿속에서도 카리스마 있지만 무심한, 그러나 황홀하게 빛나는 외양을 가진 금돼지로 상상을 했었습니다) 사실, '전설의고향 리부트'라는 테마를 가지고 어떤 설화를 재해석해볼까 고민했을 때 저는 좀 알려지지 않은 설화나 괴수, 신수를 선택하고 싶었습니다. '조선시대 설화'부터 네이버 검색창에 검색하면서 타고, 타고 들어가다보니 금돼지를 소개하는 어느 블로거의 포스트를 통해 이 설화를 알게 되었습니다. 금돼지는 처음 들어보는데...하면서도 금빛 털을 가진 금돼지(좀 상위버전의 저팔계...)가 떠올랐고 금빛 털이 실제 금가시로 변하면 어떨까? 라는 아이디어에 탄력(?)을 받아 이야기 가닥을 잡게 되었습니다!!
김영민님의 대화: 류재이 작가님의 <금녀>를 읽었습니다. 금돼지가 미쳐 날뛰는 장면은 침을 꼴깍 삼킬만큼 흥미진진했습니다. '금돼지와 원' 이라는 설화를 찾아보았는데 정말로 흥미로운 이야기네요. 이런 소재를 어떻게 찾아내셨는지도 궁금합니다. 제가 고질라 같은 괴수 영화를 좋아해서 그런지 이 작품의 금돼지가 이상하게도 멋있게 느껴집니다. 마지막 문장 또한 정말 멋진 연출인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의 해석과 답변도 흥미롭네요
<고질라> 말씀에 피터 잭슨 감독의 2005년작 <킹콩>이 떠오릅니다 나오미 왓츠의 치명적 매력이 돋보인 작품이었죠 예뻐도 정말 너무 역대급으로 예뻤어요 ㅎㅎ (사실 <고질라 1998>의 매튜 브로데릭이나, <고질라 2014>의 애런 존슨도 참 잘생겼죠 ^^) 그런데 정말로 그 거대한 '콩'이, 거의 보이지도 않는 쪼만한 인간 블론드 여신의 아름다움에 그처럼 반했을까? 생각하다 보니, 금돼지가 '홍매'의 인간적 잣대 기준 아름다움에 과연 주목했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물론 <킹콩>에서 나오미 왓츠는 외적인 아름다움으로만 '콩'과 소통했던 것은 아니지만요 (홍매도 자부심과 밀당으로~!) 금돼지는 과연 얼마만큼 인.간.적.이었을까...?!
고질라남태평양 프렌치 폴리네시아(French Polynesi) 군도에서 프랑스는 30년간 수차례의 핵실험을 강행한다. 핵폭탄의 눈부신 섬광과 엄청난 위력에 섬에 살고 있던 파충류들과 해안에 살고 있던 각종 생물들은 거의 전멸하다시피 한다. 그후, 시간이 지나 남태평양에서 조업 중인 초대형 일본 원양어선이 침몰되어 자메이카의 해변에서 처참한 몰골로 발견되고, 파나마의 숲과 해안에서 뉴욕으로 향하는 초대형 발자국이 발견된다. 이에 체르노빌(Chernobyl Ukraine)에서 핵오염 이후의 지렁이 DNA 돌연변이를 연구하던 핵감시 위원회 소속의 타토폴로스 박사와 여류 생물학자 엘시 챕만이 미국무부에 의해 급파되어 조사한다. 그러는 와중에도 미국 해안에 정박된 배들이 일시에 뒤집어지고 바다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재해가 잇따른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생명체가 지금 뉴욕을 향해 전속력으로 돌진하고 있다. 마침내, 뉴욕에 나타난 이 괴물은 거대한 생명체 ‘고질라’로, 뉴욕의 빌딩들은 거대한 괴력에 초토화 된다. 괴물의 정체를 하나하나 밝혀나가던 닉은 이 괴물이 무성생식으로 알을 품었거나 낳았을 것을 알게 되나, 군수뇌부는 이를 믿지 않는다. 괴물의 무자비한 괴력이 도시를 짓밟고, 사람들은 공포의 도가니에 빠진다. 뉴욕 한복판에서 광폭하게 날뛰는 고질라를 막기 위해 군대와 탱크가 동원되지만 거대하고 빠르고 무시무시한 힘을 가진 괴물에게 대항하기엔 역부족.
킹콩신비로운 해골섬의 전설적인 야수 '킹콩', 뉴욕으로 잡혀 온‘킹콩’이 도심 한복판에서 벌이는 숨막히는 액션과 환상적인 로맨스가 펼쳐진다! 새로운 작품에 대한 열정이 넘치던 영화감독 칼 덴햄(잭 블랙)은 거리에서 우연히 발굴한 매력적인 여인 앤 대로우(나오미 왓츠)와 지적인 시나리오 작가 잭 드리스콜(애드리안 브로디)과 함께 영화 촬영을 위해 지도상에도 존재하지 않는 미지의 공간인 해골섬을 찾아 떠난다. 그리고 수억만 년 전의 고대 정글이 고스란히 존재하는 해골섬에서 그들은 전설로만 들어왔던 거대한 킹콩과 맞닥뜨린다. 해골섬의 원주민들에게 붙잡혀 제물로 바쳐진 앤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킹콩. 갑자기 섬에 존재하는 잔인한 공룡이 나타나 그녀를 공격하고 킹콩은 공룡과 혈전을 벌이며 그녀를 지켜낸다. 그러나 탐욕스러운 욕망에 사로잡힌 감독 덴햄은 킹콩이 앤에게 마음을 빼앗긴 틈을 타 킹콩을 뉴욕으로 생포해온다. 뉴욕 도심에서 사람들의 구경거리로 전락한 킹콩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야수의 본능을 드러내며 뉴욕 도심을 휩쓸기 시작한다. 인간들은 거대 병력을 동원해 킹콩에게 빗발치는 공격을 퍼붓고 킹콩은 공격을 피해 앤을 데리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으로 올라간다. 빌딩 꼭대기에서 거대한 위용을 드러내며 포효하는 킹콩. 사랑하는 앤을 보호하기 위해 잔인한 인간들에 맞서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데... 과연 거대한 야수 킹콩은 인간과의 대결에서 살아남을 것인가! 수억만 년 동안 잠들어있던 거대한 야수 킹콩의 전설이 드디어 뉴욕 도심을 뒤흔들며 다시 깨어난다!
지니00님의 대화: 금돼지가 원님의 아내를 데려간다는 이유는 우월한 유전자를 남기기 위해서라고 생각했습니다! 금돼지는 본성만이 있는 금수라고 보여졌고, 아이를 가지는 것만이 목표인 것 처럼 보입니다. 원님이 선택한 여인은 마을에서 가장 뛰어난 여인이겠지요. 그래서 금녀가 아닌 정말로 원님이 사랑한 홍매를 데려간 것 같습니다.
@지니00 반갑습니다! 지니00님의 <'원님의 아내'를 데려간 이유가 우월한 유전자를 남기기 위해서, 그리고 금돼지는 본성만이 있는 금수라고 보여졌고, 아이를 가지는 것만이 목표인 것처럼 보인다, 원님이 선택한 여인은 마을에서 가장 뛰어난 여인> 이라는 코멘트가 제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신 거라 놀랍습니다!! 사실, 홍매를 원님의 아내로 착각하고 금돼지가 데려간 것인데 이 역시 금돼지가 단순히 착각한 것일 뿐, 지니00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 정도 외양이 원님의 아내일 것이다라고 생각한 것이나 다름없겠지요!
바닿늘님의 대화: 금돼지 설화.. 전혀 몰랐습니다!! ^^ 철원군 김화읍이면 제 고향인 포천과도 멀지 않은 곳인데 말이죠!! (포천이 꽤 넓은 편인데 제 고향은 강원도에 가까운 포천이어서요.) 어떤 이야기인지 알아보려고 인터넷을 찾아봤습니다. 생각보다 이야기 구조가 단순하더라고요?? 그리고 해당 이야기가 신라 후기 탄생 설화로도 이어지더군요.(바이럴의 위력이란....) 저는 일단 이번 <금녀>가 쉽진 않았습니다. 아직 훈련이 덜 된 측면이 있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다른 참여자분들의 참여와 류재이 작가님의 적극적인 답변 덕분에 작품에 대한 이해도가 올라간 것 같아요.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래도 질문에 답을 남겨볼까요? Q1. 원님의 아내를 데려간 이유는 !!? (위에 나온 말들의 컨닝이 반영되었지만..) 역시 느낌적인 느낌일까요..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속 유오성의 대사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나는 한 놈만 팬다." 라는.... ㅎㅎㅎㅎㅎ Q2. 금녀에 대한 직관적 생각은.. '금지'에 대한 느낌이 처음에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뒤늦게 든 생각은..) "진짜... 나 빼고 다 했어..??" 요런 느낌입니다. 그런데 조금 더 여러 관점으로 이야기를 씹고 뜯고(??) 하다 보니 오히려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예전에 그믐 박장살에서 진행했던 양수련 작가님의 장편소설 <해피 벌쓰데이> 주인공이 떠올랐습니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에.. 말을 아끼긴 하겠지만~ 결정적인 차이는 최악의 상황 속에 처했을 때 내 옆에 누군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너무 크다고 생각합니다. 금녀에게도 그런 이가 한 명이라도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소설을 다큐로 바꾸는.. 몹쓸 생각을 덧붙이며~ 이쯤에서 줄일게요. 그래서 소감을 (이제 와서...) 짧게 줄여본다면.. "솔직히 어려웠다. 그래도 알아가는 과정이 즐거웠다!!" 이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이제 한 고개 넘어갔는데.. 다음 작품도 만약 어렵게 느껴지면 그땐 제가 금돼지 모드로.. 돌변할 지도 모릅니다. 살려주십쇼. @이지유 작가님. ㅋㅋㅋㅋㅋ
@바닿늘 아고, <금녀>가 쉽지 않으셨군요...어렵게 느껴지신 것 같습니다!! ㅜ Q1. "나는 한 놈만 팬다."ㅎㅎㅎㅎ그럴 수도 있겠네요. 위에 몇몇 분들께서 언급해주셨든, '원님의 아내'라는 상징성이 반영되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원님'은 한 고을의 수장으로서 '권위, 권력'을 상징하고 그의 아내는 수장의 아내로서 '가정을 지키고 돌보는' 느낌인데요...! 권위와 권력에 도전하면서 가정 자체를 무너뜨리기 위해 + @지니00님의 말씀대로 자신의 씨를 남기기 위해 나름대로 '검증?'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원님의 아내를 데려간 것으로 저는 설정을 하였습니다. 실제 설화에서도 원님의 아내를 데려갔고요....사실, 설화에서 차용했음이 제일 정확할 것 같습니다.. Q2. 제가 출판사측에 제출한 <금녀>의 제목은 원래 <금녀(金女)>였습니다. '금'처럼 반짝 빛나는 이름을 가진 금녀가 이름과는 걸맞지 않는 삶을 살아가면서 오는 반어적 효과를 노린 것이었는데요..! 하여, 바닿늘님께서 '금지'에 대한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다는 게 저로서는 맞게 느끼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금녀를 '금지'와 연관 짓지는 않았으니까요:) 밝고 빛나게 살 수 있는 여인의 삶이 이름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았고 중간 중간 다시 믿음을 키우려 했지만 되려 '금돼지'라는 존재와 또다시 얽히면서 비극적으로 삶이 이어지는 내용을 담고 싶었습니다. 양수련 작가님의 <해피 벌쓰데이>도 읽어봐야겠습니다! 사실, 금녀는 자신의 짚신에 '과거의 자신'처럼 산갈나무 이파리를 정성스럽게 깔아주는 아들의 정성을 보다 크게 봤더라면 든든한 버팀이자 위로가 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금녀는 끝내 자신의 곁에 있는 사람의 마음을 믿지 못했으니 아마 누구도 믿지 못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ㅜ 이지유 작가님의 <여우의 미소>는 어렵지도, 난해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제 작품만 그럴 것이니 전혀 걱정 마시고 남은 작품들 재미나게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금돼지로 변하실 일은 없으실 겁니다! ㅎㅎㅎㅎㅎ)
수북강녕님의 대화: <고질라> 말씀에 피터 잭슨 감독의 2005년작 <킹콩>이 떠오릅니다 나오미 왓츠의 치명적 매력이 돋보인 작품이었죠 예뻐도 정말 너무 역대급으로 예뻤어요 ㅎㅎ (사실 <고질라 1998>의 매튜 브로데릭이나, <고질라 2014>의 애런 존슨도 참 잘생겼죠 ^^) 그런데 정말로 그 거대한 '콩'이, 거의 보이지도 않는 쪼만한 인간 블론드 여신의 아름다움에 그처럼 반했을까? 생각하다 보니, 금돼지가 '홍매'의 인간적 잣대 기준 아름다움에 과연 주목했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물론 <킹콩>에서 나오미 왓츠는 외적인 아름다움으로만 '콩'과 소통했던 것은 아니지만요 (홍매도 자부심과 밀당으로~!) 금돼지는 과연 얼마만큼 인.간.적.이었을까...?!
@수북강녕 '괴수'라는 입장에서 <고질라>와 <킹콩>이 정말 연관됩니다 ㅎㅎ '금돼지가 인간적 잣대 기준으로 홍매의 아름다움에 과연 주목했을까' 라고 언급하셨는데, 공감합니다~! 굴 속 여인들이 금녀를 보며 박색이라는 둥, 그분도 눈이 있겠지라는 둥 대화를 나누는데요. 인간적 잣대의 아름다움을 평가한 것이죠! 그런데 금돼지는 홍매를 가차없이 죽이고 연못 속에서 금녀와 관계를 맺습니다. 이는 인간적 잣대의 아름다움보다는 오로지 본성이 더 중요한 것으로 암시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홍매의 자부심과 밀당 ㅎㅎㅎ그러다 큰 코 다쳤지만요...!) 금돼지는 과연 얼마만큼 인간적이었을까?! 저도 한번 다시 생각해봐야겠습니다:)
류재이님의 대화: @바닿늘 아고, <금녀>가 쉽지 않으셨군요...어렵게 느껴지신 것 같습니다!! ㅜ Q1. "나는 한 놈만 팬다."ㅎㅎㅎㅎ그럴 수도 있겠네요. 위에 몇몇 분들께서 언급해주셨든, '원님의 아내'라는 상징성이 반영되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원님'은 한 고을의 수장으로서 '권위, 권력'을 상징하고 그의 아내는 수장의 아내로서 '가정을 지키고 돌보는' 느낌인데요...! 권위와 권력에 도전하면서 가정 자체를 무너뜨리기 위해 + @지니00님의 말씀대로 자신의 씨를 남기기 위해 나름대로 '검증?'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원님의 아내를 데려간 것으로 저는 설정을 하였습니다. 실제 설화에서도 원님의 아내를 데려갔고요....사실, 설화에서 차용했음이 제일 정확할 것 같습니다.. Q2. 제가 출판사측에 제출한 <금녀>의 제목은 원래 <금녀(金女)>였습니다. '금'처럼 반짝 빛나는 이름을 가진 금녀가 이름과는 걸맞지 않는 삶을 살아가면서 오는 반어적 효과를 노린 것이었는데요..! 하여, 바닿늘님께서 '금지'에 대한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다는 게 저로서는 맞게 느끼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금녀를 '금지'와 연관 짓지는 않았으니까요:) 밝고 빛나게 살 수 있는 여인의 삶이 이름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았고 중간 중간 다시 믿음을 키우려 했지만 되려 '금돼지'라는 존재와 또다시 얽히면서 비극적으로 삶이 이어지는 내용을 담고 싶었습니다. 양수련 작가님의 <해피 벌쓰데이>도 읽어봐야겠습니다! 사실, 금녀는 자신의 짚신에 '과거의 자신'처럼 산갈나무 이파리를 정성스럽게 깔아주는 아들의 정성을 보다 크게 봤더라면 든든한 버팀이자 위로가 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금녀는 끝내 자신의 곁에 있는 사람의 마음을 믿지 못했으니 아마 누구도 믿지 못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ㅜ 이지유 작가님의 <여우의 미소>는 어렵지도, 난해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제 작품만 그럴 것이니 전혀 걱정 마시고 남은 작품들 재미나게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금돼지로 변하실 일은 없으실 겁니다! ㅎㅎㅎㅎㅎ)
제가 어려운 책을 아직은 힘들어합니다. ㅠㅠ 그래도 알아가는 과정이 즐거워요!! (그믐에서 전에 같이 읽었던 카프카 작품도 그런 과정이 즐거웠어요.ㅎㅎㅎ) 게다가 이렇게 다정하게 함께 해주시니.. 나중에도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재이 작가님 덕분에.. 뒤에 활동하실 작가님들의 분발도 덩달아 기대하게 됩니다! ㅎㅎㅎ @이지유 작가님 기대해도 되는거죠? 😆
수북강녕님의 대화: 말씀하신 부분, 다음 작품 발제에 백퍼센트 고려하겠습니다 :) 모임지기로 진행해 주신 <괘씸한 철학 번역> 책 이야기에서 '난해함을 뽐내지 않는' 부분에 대해 언급하셨었죠! 이지유 작가님 작품에 대해서도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무는 중이지만! @바닿늘 님 금돼지로 돌변하시지 않도록, 이야기를 이야기 자체로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볼게요 ^^
백퍼센트!!!! ☺️ 흐흐~~~ 점점 기대가 커져서 어쩌죠?? 저는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한 걸 알기에.. 솔직히 문학 작품 이해 못했다고 한 번씩 투덜거리고 나면 후회를 해요. 그런데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쬐끔은 더 해도 되겠다 싶기도 합니다. 😅 그런데.. 그건 분명히 있는 것 같아요. 저마다의 매력 포인트 라고 해야 할까요?? 그래서 설명과 여러 해설이 곁들여지는 이런 모임에서 읽으면 더 의미가 깊은 것 같습니다.
바닿늘님의 대화: 제가 어려운 책을 아직은 힘들어합니다. ㅠㅠ 그래도 알아가는 과정이 즐거워요!! (그믐에서 전에 같이 읽었던 카프카 작품도 그런 과정이 즐거웠어요.ㅎㅎㅎ) 게다가 이렇게 다정하게 함께 해주시니.. 나중에도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재이 작가님 덕분에.. 뒤에 활동하실 작가님들의 분발도 덩달아 기대하게 됩니다! ㅎㅎㅎ @이지유 작가님 기대해도 되는거죠? 😆
바닿늘님 ^^ 제 이야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즐거운 독서 되시길요. ㅎㅎ
지금 영등포 교보문고입니다. 반가움을 참지 못하고 그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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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닿늘님의 대화: 제가 어려운 책을 아직은 힘들어합니다. ㅠㅠ 그래도 알아가는 과정이 즐거워요!! (그믐에서 전에 같이 읽었던 카프카 작품도 그런 과정이 즐거웠어요.ㅎㅎㅎ) 게다가 이렇게 다정하게 함께 해주시니.. 나중에도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재이 작가님 덕분에.. 뒤에 활동하실 작가님들의 분발도 덩달아 기대하게 됩니다! ㅎㅎㅎ @이지유 작가님 기대해도 되는거죠? 😆
@바닿늘 저도 어려운 책을 힘들어합니다 ㅜ ㅋㅋㅋ 심지어 저는 벽돌책이나 술술 안 읽히는 책은 완독한 적이 거의 없... 바닿늘님처럼 저도 그 과정을 즐겨야할텐데요ㅜ ㅎㅎ 그믐을 통해 여러 독자님들의 다양한 의견과 피드백을 받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이번 작품을 쓰면서 좀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까, 명확하지 않은 부분 때문에 응?하는 부분이 분명 생길 수 있다고 내심 걱정했는데 그 부분이 여실히 드러난 것 같아 한편으로는 다음 작품은 그러지 말아야겠다는 강한 동기부여가 되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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