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녀」에 이어 「여우의 미소」에서도 인간과 동물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고 '입양아'라는 생각도 해 보았는데요, '불완전함'에 대해서는 떠올리지 못했습니다 작가님 말씀 듣고 보니 영인이 다문화 이주 여성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X맨들도 초능력이 완전하지 않은데 우리 영인님도 그렇죠 참 인.간.적이에요 ^^
『가녀장의 시대』는 이슬아 작가님의 전작 『나는 울 때마다 엄마 얼굴이 된다』에 이어 너무 아름답고 가슴 시린 한편, 꿋꿋한 의지를 다지게 되는 사모곡이었습니다 한참 출간되었던 '증조할머니-할머니-어머니-나-딸' 라인의 이야기들 중에서도 개성을 갖춘 작품이었지요 '시댁-친정' 대신 '시가-친가', '유모차' 대신 '유아차' 정도는 저도 이제 입에 붙인 셈인데, 이슬아 작가님처럼 '부모님 대신 모부님'은 아직 발화가 잘 되지 않더라고요 :)

가녀장의 시대매일 한 편씩 이메일로 독자들에게 글을 보내는 <일간 이슬아>로 그 어떤 등단 절차나 시스템의 승인 없이도 독자와 직거래를 트며 우리 시대의 대표 에세이스트로 자리잡은 작가 이슬아의 첫 장편소설. 가부장도 가모장도 아닌 가녀장이 주인공인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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