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오웰 뒤에서』도 『카탈로니아 찬가』 이야기가 아주 비중 있게 나옵니다. 『카탈로니아 찬가』는 저는 민음사의 정영목 선생님 번역으로 읽었는데요. 동아일보 기자 출신의 번역가 김승욱 선생님의 새 번역도 괜찮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참, 김승욱 선생님께서는 『동물 농장』과 『1984』 번역도 있고 호평하시는 분도 있는 듯해요.

카탈로니아 찬가<카탈로니아 찬가>는 스페인 내전에 참전했다가 그 혼돈의 도가니에서 가까스로 탈출하여 목숨을 건진 오웰이 억울함을 항소하고자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작품이다. 민병대들이 어떻게 싸웠는지, 자신들이 뒤집어 쓴 오해는 얼마나 터무니없는 것이었는지 말하기 위한 책이다.

카탈로니아 찬가조지 오웰의 《카탈로니아 찬가》는 《중국의 붉은 별》, 《세계를 뒤흔든 열흘》과 함께 르포문학의 3대 걸작으로 꼽힌다. 1936년 발발한 스페인 내전에 참전한 조지 오웰은 《카탈로니아 찬가》에서 스페 인에서 보고 느낀 것을 문학적 필치로 그려냈다.

동물농장 - 조지 오웰 서문 2편 수록조지 오웰이 쓴 초판본 서문 〈표현의 자유〉와 우크라이나어판 서문, 두 편의 서문을 수록하여 독자의 작품 이해를 돕고자 했다.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매끄러운 번역과 터키 일러스트레이터 Utku Lomlu의 일러스트를 한국 정서에 맞게 재해석한 친근하면서도 세련된 표지로 구성되었다.

1984당대의 가장 훌륭한 언론인이자 ‘정치적 작가’로 20세기 영문학사에 영구한 흔적을 남긴 조지 오웰. 짧은 생애 동안 자유를 억압하는 모든 권력과 이념에 맞섰던 그가 남긴 최후의 걸작 《1984》가 전문번역가 김승욱의 새로운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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