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6. <조지 오웰 뒤에서>

D-29
전자책 출간 소식을 알려주셔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이번 달도 도전합니다! 좋은 책 계속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Gabriel 님, 프랑스에서 멀리 있는 사람들과 함께 벽돌 책 읽는 기분은 또 남다를 듯합니다. 9월에도 벽돌 책 모임에 함께하신 것 환영합니다!
온라인이다보니 특별히 '프랑스에서'라는 느낌은 잘 안드는 것 같아요 ㅎㅎ 그것보다는 가끔 오프라인으로 @YG 님을 뵈었다는 분들의 후기를 보면 좀 부럽기는 합니다. 갈 수가 없으니...(언젠가 기회가 있겠죠?) 저는 사실 과문한 탓에 기자님을 알게 된 지가 얼마 안 되었어요. <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라는 책을 통해서 기자님을 처음 알았고, 그 뒤로 기자님이 페북에 쓰시는 글들도 읽다가, 벽돌책 모임을 알게 되었고, 그러고도 머뭇대다 이렇게 조금씩 참여하고 있습니다 ㅎㅎ 늘 기자님의 방대한 독서량에 놀라고, 무엇보다 제가 모르고 기자님이 추천해주지 않으셨다면 관심 갖지 않았을 책들을 소개해 주시고 같이 읽을 수 있는 '장'도 만들어주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늘 많이 배우면서, 멀리서나마 응원하고 있습니다 :)
@Gabriel 아이고! 보통 언급하신 책을 읽고서 떨어져 나가신 분이 많으신데 또 이렇게 연이 되기도 하네요. 하하하! 9월에도 즐거운(?) 벽돌 책 읽기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달도 즐겁게, 완독에 도전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프랑스에서도 @YG 님의 인기가...? (하하하) 진중한 말씀에 제가 다 훈훈해집니다. 이번 달에도 같이 읽을 수 있어 기뻐요:)
@연해 환영해주시니 제 마음도 따스해지네요 :) 감사합니다!!
책걸상 애청자입니다. 진작부터 마음은 있었는데 이제야 참여신청을 하게 되었네요. 읽고 싶던 책이어서 책도 서둘러 사왔어요. 표지도 맘에 들고 무척 기대됩니다~
@알마 님 환영합니다. 9월에 자주 뵈어요.
벽돌책 읽으려고 다시 도전하네요. 구월에도 '바람직한 어려움'을 느낄 거라 예상하고 즐거운 독서 경험 기대합니다^^
@부엌의토토 님, 8월 벽돌 책 완독하느라 고생하셨어요. 9월에는 자주 뵈어요!
@향팔 @꽃의요정 책의 내용을 기억하고 또 효율적으로 나중에 인용하기 위해서 이것저것 시도하다 정착한 방법이에요. :) 683-9KP는 그렇게 책에 손상 주는 일은 없더라고요. 안심하셔도 됩니다. 사실 몇 년 된 습관이라서 붙여둔 지 오래된 책도 있는데, 현재까지는 큰 문제 없었어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이번 주는 신청자도 받고 또 8월에 벽돌 책 함께 읽으셨던 분들은 숨 좀 고르시다가 9월 5일 금요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이번 책은 가독성이 8월 벽돌 책보다 더 나아서 어쩌면 단숨에 읽을 분도 꽤 있으실 거예요. 그런데 먼저 읽어보니 함께 읽으면서 서로 맞춰보고 토론해야 할 부분이 많은 책이더라고요. 조지 오웰 책을 읽으신 분, 읽지 않으신 분 둘 다 독서하는 데에는 상관은 없습니다. 다만, 조지 오웰에 호감을 가지셨던 분들은 마음 단단히 붙잡고 읽기 시작하세요. 아, 작년(2004년) 8월에 『증오의 시대, 광기의 사랑』 함께 읽으셨던 분이라면 면역이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 책의 베르톨트 브레히트를 생각해 보세요! 읽기표도 여유롭습니다. 9월 5일에 시작해서 29일에 마무리하는 일정입니다. 이번 달에도 주말은 쉽니다!
참, <책걸상>에도 자주 등장하신 문지혁 작가님께서 『동물 농장』 새 번역을 내놓았습니다. 저는 이전까지 김병익 선생님, 도정일 선생님 번역본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참에 둘 다 정리했어요. 문지혁 작가님께서 두 분 선생님의 성취에 더해서 더 꼼꼼하게 하셨으리라 믿고.
동물 농장초판 출간 80주년을 맞아 농장에서 우글거리는 동물들의 목소리를 그대로 복원해낸 가장 생생한 《동물 농장》. 소설가이자 번역가인 문지혁이 “더빙이 아니라 자막을 쓴다는 생각으로” 원문의 리듬과 뉘앙스를 살려 새롭게 번역했다.
동물농장날카로운 비판 정신과 특유의 풍자로 20세기 영미문학의 거장으로 꼽히는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이 출간되었다. 문학평론가 김병익은 독재정권 아래 한국 사회를 조지 오웰의 소설을 통해 더욱 정확히 보고자 하였다.
동물농장1945년에 간행된 조지 오웰의 대표작. 어떤 농장의 동물들이 늙은 돼지 메이저의 부추김에 빠져 농장주의 압제에 대항해 반란을 일으켜 인간의 착취가 없는 '모든 동물이 평등한 이상사회'를 건설한다. 그러나 돼지들이 지도자가 되어 다시 동물들을 압박하기 시작하는데...
덧붙이면, 『1984』는 이 세 권이 많이 읽는 번역본입니다. 저는 민음사 정회성 선생님 번역으로 읽었어요. 정 선생님 번역은 오역 지적을 많이 받았는데, 쇄를 거듭하면서 오역이 많이 수정되어서 오히려 지금은 번역이 검증된 편이라는 역설적인 판본입니다. :)
1984민음사에서 조지 오웰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대표작 <1984>를 새롭게 펴냈다. <1984>는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전체주의를 비판하는 디스토피아 소설로, 날카로운 풍자와 정치적 함의로 유명하다.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는 명언을 탁월하게 형상화한 작품.
1984년20세기의 본질을 가장 잘 담아냄으로써 유수의 기관에서 선정하는 최고 명저 목록에 빠짐없이 오르는 작품. 조지 오웰의 생애 마지막 작품으로, <동물 농장>과 더불어 전체주의가 지배하는 미래 사회에 대한 섬뜩한 상상을 보여 주는 대표작이다. 또한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자미아틴의 <우리>와 함께 20세기 3대 반유토피아 문학으로 꼽히기도 한다.
1984'부클래식' 25권. 20세기의 본질을 가장 잘 담아냄으로써 유수의 기관에서 선정하는 최고 명저 목록에 빠짐없이 오르는 작품. 조지 오웰의 생애 마지막 작품으로, <동물 농장>과 더불어 전체주의가 지배하는 미래 사회에 대한 섬뜩한 상상을 보여 주는 대표작이다. 또한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자미아틴의 <우리>와 함께 20세기 3대 반유토피아 문학으로 꼽히기도 한다.
저는 『1984』 그래픽 노블도 좋았어요. 『동물 농장』도 있어요! :)
1984디스토피아 문학의 정점, 조지 오웰의 대표작 『1984』가 그래픽 노블로 재 탄생했다. 고전 독서에 어려움을 느낀 독자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고전을 접할 수 있도록 강렬한 그림이 가득한 ‘클래식 그래픽 노블’로 독자들에게 한 걸음 다가간다.
동물 농장 20세기 영미 문학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가, 조지 오웰의 대표작 『동물 농장』이 그래픽 노블로 새로이 옷을 입었다. 고전 독서에 어려움을 느낀 독자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고전을 접할 수 있도록 형형색색의 그림이 가득한 ‘클래식 그래픽 노블’로 독자들에게 한 걸음 다가간다.
조지 오웰의 에세이는 이한중 선생님 번역의 좋은 번역본이 있습니다. 추천!!!
위건 부두로 가는 길 - 조지 오웰 르포르타주, 개정판1936년 서른셋의 청년 조지 오웰이 영국 북부 탄광 지대에 관한 르포를 청탁받고 그들과 함께 지내며 겪은 생생한 체험담. “실업을 다룬 세미다큐멘터리의 위대한 고전”으로 불리며, 2010년 한겨레출판의 초판 이후 15년간 노동·계급·자본주의 등 정치·사회문제에 관심 있는 독자들의 필독서로 사랑받으며 회자되었다. 이번에 오웰의 다른 에세이 『나는 왜 쓰는가』와 함께 새 장정을 입은 개정판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나는 왜 쓰는가 - 조지 오웰 에세이, 개정증보판조지 오웰의 에세이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2010년 출간 이후 가장 폭넓게 사랑받았던 『나는 왜 쓰는가』가 개정증보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그의 삶과 사유의 정수가 담긴 에세이 29편을 묶었던 초판에 국내 초역 2편(「브레이 주임신부를 위한 한마디」, 「작가의 수입」)을 더했다.
숨 쉬러 나가다 - 개정판조지 오웰의 숨은 걸작 『숨 쉬러 나가다』가 재출간되었다. 국내에서는 2011년 한겨레출판의 초역 출간 후 한동안 절판되었으나 오웰의 의미를 꾸준히 재해석하려는 독자들의 요청으로 2025년 『나는 왜 쓰는가』, 『위건 부두로 가는 길』과 함께 새 장정을 입고 나왔다.
저는 저 세 권중 첫번째와 세번째는 읽었는데 두번째 건 아직 못 읽었습니다. 한 작가의 작품을 세 권씩이나 가지고 있는 건 저에겐 이례적이긴 하죠. 근데 정작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1984와 동물농장은 못 읽었습니다. 그렇다고 조지 오웰을 아주 많이 좋아하는 건 아닌데 화제의 글에 YG님 그렇게 쓰셔서 제가 잘 모르는 조지 오웰의 뭔가가 있구니 싶네요. 문지혁 작가가 마침 번역했다고 해서 군침을 흘리고 있습니다. 쓰읍~ 조지 오웰은 지금까지 번역본이 가장 많은 작가중 한 사람은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우리나라만 이럴까요?
@stella15 님 저랑 반대시네요! 저는 동물농장과 1984만 읽었답니다. 위건부두로 가는 길이랑 카탈로니아 찬가도 읽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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